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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혐]작은모델 붓도색 칠하기 '팁'

뿌룽뿌룽 | 댓글: 5 개 | 조회: 18698 | 추천: 22 |

대략 2년 전쯤에 찍었던걸로 기억하는데......한번 올려봅니다. 작은모델도 실제로 해보시면 그렇게 막막할정도로

어렵지 않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적응이 되면 어느정도 부피가 있는것들이 더욱 고통 스럽죠

뭐 잡설은 여기까지 하고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프라이머를 뿌린후( 왠만하면 뿌려주세요. 피막을 좀 더 강하게

해줍니다.) 배부분, 살갗에 살색 + 많은 양의 흰색을 섞어서 거의 흰색에 가까운 살색을 만들어 줍니다.

익사체 느낌으로. 허여멓거게 조색된 물감을 살부분에 치덕치덕 발라줍니다. 그럼 윗사진 처럼 나오겠죵












배를 보시면 뭔가 윗사진하곤 좀 다르져? 결론부터 말하자면 워싱작업니다. 마법의 작업이져.

워시란, 거의 물과 다를바 없는 묽은 도료를 한번 치덕치덕 발라주는 것만으로도 명암처리가 가능합니다.

없으시면 만들어도 되구요...귀찮음 그냥 어두운 색깔의 도료에 물많이 타서 치덕치덕 해주고 건조시키면

음영이 만들어 집니다?? ㄷㄷㄷㄷ 위에서 제가 사용한 도료는 진갈색 그리고 어두운 빨강색 이 두도료를 

섞은겁니다. 거럼 저렇게 나와여. 그리고 검은색)+ 찐한 녹색을 섞어 줍니다. 귀찬으시면 걍 블랙만 써도 상관 무..

어두운 녹색을 매우 약간만 타서 거의 검은색으로 느껴질 정도로 타셨으면 성공입니다. 그러면 그걸로

갑옷부분을 칠해줍시다.










그리고. 이번엔 아까 섞어놓은, 거의 검은색에 가까운 녹색에 녹색을 조금 더 섞습니다. 살짝 밝아 졌을겁니다.

다 섞으셨으면 거기다 붓을 마구마구 비벼줍니다. 그리곤 강렬하게 휴지에 탈탈타라타라캍라니앎넝ㄻㄹ 털어줍니다.

완전 빡빡 닦....완전 닦으면 안되고 물감이 별루 붓에 묻어있지 않아야 합니다. 그후 모델 표면, 어깨부위의

튀어 나온곳에 스쳐지나가듯, 붓끝이 닿을랑말랑 할정도로, 중요한건 '스쳐지나가듯' 입니다. 그런식으로

칠해줍니다. 이거슬 정식 명칭으로 드라이브러슁 입니다. 아주매우굉장히 좋은 스킬이므로 알아두시면 험난한 

붓 도색 인생이 한층 더 밝아집니다 















그리곤....생략됬는데 어꺠부분 아까 어두운 녹색을 좀더 섞어서 드라이브러슁을 해줬져? 그후에 어두운 녹색만써서

드라이, 어두운 녹색에 노랑을 섞어서 드라이, 노랑만 써서 드라이 순으로 덮어주시면 저래됩니다.

갱장히 쉽습니다. 드라이브러쉬만 잘해도 전체도색 절반은 먹고 들어갈수 있습니다. 

작은 모델들은 굳이 힘들게 레이어링(명암처리를 한땀한땀 그려주는) 해줄필요가 없습니다.

물론 레이어링이 힘들지만 훨씬 이쁘게 나오죠. 적응이 좀 되신분들은 레이어링을 추천드립니다.









자 계속해보도록 하죠. 윗 짤은 머리에 달린 뿔엔 상아색을 칠하고 건조시킨후 위의 워시용액인 진갈색을

바른 후의 모습입니다. 상아색인데 굉장히 탁하고 어둡죠?? 워시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레이트 웨폰도 밑밥을 

깔아줍니다. 막대부분을 갈색+검정을 적절히 섞은후 발라주시고 사진상에 티는 안나지만 배때지의 밝은 부분에 

아주 하얀 회색(아까 맨첨에 발라줬던 그...)을 칠해줍니다. 살살살 발라줍니다.










그리고 이제 전체적으로 세부 디테일 도색에 들어갑니다. 그레이트 웨폰 날, 체인메일 부분은 어두운 은색

각종 장신구에 어두운 황동색을 발라주신후 진갈색 워시액(다시 말씀드리지만 없으면 만드시면됩니다.

갈색+검은색+ 많은 양의 물)를 발라줍니다. 또 내장엔 어두운 빨강 워시액을 발라주시고 건조후 광택나는 

피색을(시타델제품. 피의 신께 피를) 발라주시고 내장에서 흘러나오는 정체불명에 액체나 고름엔 광택나는 

코딱지 색(시타델제품. 너글의 부패)을 발라줍니다. 

세부디테일 도색에는 여태까지 그랬던것 처럼 막 처발처발 하시면 안되고 각종 도료들을 매우 적절히 섞어 

자신이 원하는 색들을 만드신 후 발라 주셔야 실감납니다.

'피의 신께 피를' 이라는 도료와 '너글의 부패'라는 도료를 섞으면 정말 토쏠리는, 기상천외하고 엽기적인 색을 내니

젖절히 이용해주시면 됩니다. 진짜 너글 계통 애들 칠하는데 왤케 재밌는 지 모르겠네여. 본인은

고어물 엄청 혐오하는데 이상하게도 너글쪽 애들을 보면 마음이 따뜻해지고 푸근해집니다.







이쯤에서 살펴보는 아름답고 섹시한 뒷태. 전체적으로 색들을 다듬어 주시면서 작업하셔야 나중이 편합니다. 머리에 뿔도

저렇게 조금씩 다듬으셔야 합니다 뿔이 위로 올라갈수록 어두워 지져? 진갈색, 그리고 진갈색 용액, 물에 희석시킨

검정등등을 이용해서 저렇게 만드시면 됩니다. 물을 많으 탈수록(그렇다고 넘 많이 타시면 아예 발라지지가 않음)

윗사진처럼 좀더 부드럽게 색들이 연결됩니다. 물논. 계속 색을 덮고덮고덮고더퐂ㄷ덮고덜고덮고 의 반복임.

이게 레이어입니다. 치마자락은 빨강+갈색+검정을 적절히 섞으면 저런 색깔이 나옵니다.










아 이 사진이 저 위에 올라가야되는데 수정하기 귀찮다;;;; 황동색은 오래되면 표면이 푸르스름하게 변합니다.

황동 부분에 황동녹색깔인 '니힐라크 옥시드'를 처발처발 해줍니다. 이것도 만드셔도 됩니다. 파랑 + 약간의 초록+

흰색 많이 + 물 많이 이렇게 조색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다시말씀드리지만 색정리 대충이라도 

조금씩 하셔야 편합니다 흐흐흐흐. 이제 끝나간닷.










자 이제. 녹표현을 해줄려고 함미당. 아주 심하게 과한 녹은 바로  부패신의 상징입니다. 

보통 녹표현 할땐 매우 귀찮아서 그냥 녹표현제랑 산화제를 쓰는데 오늘은 오리지날로 진행해보도록 하겠슴다.

바로 피그먼트져. 피그먼트는 쉽게 말해 가루입니다. 매우심하게정말고운 가루입니다.  전 일단 저 네가지를 

쓰고 (맨 왼쪽은 바인더라고 마른 후에 손에 묻지 말라고 쓰는 보조용액) 없는 색은 걍 일반물감으로 칠함다. 

자 이제 ㄱㄱㄱ













단계. 젤 어두운, 거의 검정색에 가까운 갈색 피그먼트를 바인더액과 섞어 걍 마구마구 인정사정 치덕치덕 발라줍니다.

단. 피그먼트 양이 바인더액 보다 훨 많이 섞으셔야 합니다. (걸죽하게) 그래야 덕지덕지 바르면 녹특유의 거친 질감이

살아나기 떄문이져. 물논 피그먼트 말고 일반 도료로도 할순 있는데....완전노가다의 진수를 볼수 있습니다.

걍 쉽게 피그먼트 쓰세여. 정신건강에 도움됩니다.









그리고 주황색 피그먼트를 치덕치덕 발라줍니다. 방법은 위와 같슴미다. 좀더 디테일 있게 하실려면 어두운 갈색이랑


섞으셔서 세월아 네월아 칠하시면 효과만점입니다.  전 걍...주황만 바름ㅋㅋㅋㅋ










그리고 붉은 주황을 치덕치덕 발라줍니다. 질감 ....;;; 완전 똥처럼 만든다는 각오로 칠하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너글의 종자이기 떄문.  만약 전차 스케일 모형이나 건담 웨더링에 이딴식으로 하면

매우많이 큰일 납니다. 이런건 너글이나, 3백년 동안 수장된 전차를 건저 올린다거나, 미래에서 만년된 전차유물을

발굴할때만 이렇게 칠하세염. 어쨌든 맘에 듭니다. 너글 계통의 강력한 무기들은 썩을수록 빛을 자아냅니다.

부패의 신.....











그리고 한 30분동안 야동을 보고 오면 건조 끗. 표면을 살짝 만져보시고 말랐다 싶으면 은색으로

파워 드라이 브러쉬!!! 그럼 일케 됩니다. 아직 끝난게 아니져. 이제 주황색 피그먼트에 일반 도료인

노랑을 섞어 부분부분 밝은 녹을 표현 해주시고 모델 전체적으로 한번 더 손보시고

하시면 끝납니다.












자세가 어정쩡 하져. 땅에 서있는 자세가 아니라 거대한 무언가에 타고 있는 자세입니다. 그리고 지금 보니깐 아직

안칠한데가 있네여...치맛자락 밝은 부분 표현 안해줬네여. 정신머리가 없네;;













그리고 갑옷부위에 은색 + 엄청난 량의 어마어마한 물을 타서 표면에 슬쩍 발라주면 갑옷질감이 조금 드러납니다. 

이부분은 진짜 물이 굉장히 많아야합니다. 한번 바르고 티안난다고 하지 마시고 말린후 겹쳐 칠해야 합니다. 

그리고 갑옷은 이번엔 웨더링을 안했습니다. 저런식의 초록 광이 나서 나름 안해도 너글맛이 나네여.












스쳐도 파상풍.












매우 거대한 라이터.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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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글롯의 일족입니다. 첫째 맡형(전사)이 맨 위에, 둘째(법사)가 그 아래. 마지막 가장 덩치 큰 막내, 이렇게 삼형제입니다.

셋다 인간임.. 


Lv10 뿌룽뿌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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