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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기계식 키보드 제작기.

만두공장장 | 댓글: 118 개 | 조회: 43968 | 추천: 26 |




안녕하십니까.
이번에 키보드를 하나 만들었습니다.
만들면서 사진도 조금씩 찍어놔서 제작기 형식으로 글을 올려볼까 합니다.


일단 가장 먼저 한건 주옥션이라고 불리는 구갈축 키보드에서 축을 추출하여 윤활과 스티커작업을 한 것입니다.
요즘 생산되는 신갈축과는 달리 타건시 서걱임이 적고, 부드러운 키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체리키는 상체와 하체가 어느정도 유격이 있어 흔들리는데요, 그걸 스티커작업을 해서 잡아주게 됩니다.



키보드에 들어갈 축입니다.




요로코롬 상하체를 분리해줍니다.




축의 구성물입니다.
좌측 부터 슬라이더 하체 다이오드 상체입니다. 스프링도 있는데 짤렸네요 다음 사진에 나옵니다.
여기서 다이오드는 요새 기판에 납땜되게 됩니다.




하체에 스티커를 붙여주고 슬라이더와 스프링에 윤활작업을 해줍시다.
보통 갈축에는 윤활유로 크라이톡스 105번 제품을 많이 쓰는데 저는 103번을...
주의할점은 청죽에는 윤활을 보통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청축은 윤활시 청축의 매력인 클릭감이 줄어들게 되므로 매리트 보다는 디메리트가 크죠.
아 물론 굇수님들은 클릭감도 살리면서 부드럽게끔 윤활을 잘하십니다.




이렇게 조립해주면 축하나가 끝입니다.
보통 풀배열 자판에 108키 정도 들어가죠. 107번만 더하면 완성입니다.





그 다음은 기판 땜입니다.
가장먼저 다이오드를 땜해줍니다.
동그랗고 큰구멍 옆에 있는 갈색 물질이 다이오드입니다 보통 쌀알 크기정도인듯.
이것도 키당 하나씩 들어가니까 216번정도 납땜을 쏴주면 됩니다. 위 아래 한번씩.


그다음은 저항 땜이네요.
첫번째 사진에 검은 동그라미 안에 있는게 저항입니다.
쌀알 반의 반만한듯 ㅋㅋㅋㅋ 저것도 위아래로 해서 216번만 납땜하면 됩니다.

가장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하우징중 보강판입니다.
재질은 스테인리스, 일명 스뎅이라고 불리는 것중 sus-304를 사용했습니다.
저는 비키스타일로 할거라... 이게 표면에 들어나므로 헤어라인 가공까지 해줬습니다.
분명 아크릴 중판도 찍었는데 어디갔을까요 (...)

이걸 이제 조립해줍니다.
뭔가 건너 뛴게 많아보이는건 착각입니다.












사실 이녀석은 하양 초록으로 컨셉을 잡았습니다만,
안타깝게도 제가 자취방에 하양초록 키캡, 그러니까 크림치즈 키캡을 두고오는 바람에 ㄱ-;;
일단 있는 키캡이라도 써서 찍자 해서... 분홍분홍 블링블링한 키캡이 ㅋㅋㅋ
사실 이 키캡도 너무 이뻐서 만족중입니다.




이 녀석은 타건영상입니다.
소리가 매우 크게 찍혔습니다...
지금 보유하고 있는 모든 기계식중 소음이 가장 적다고 할수 있는 녀석인인데...

 

Lv75 만두공장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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