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기] 직접 만져본 아이폰6+PLUS 후기

대만으로 출장 기회가 있어 근처 매장에서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를 직접 만져봤습니다. 

아이폰 오리지널때부터 사용해본 유저 입장에서 대화면 아이폰에 대한 느낌이 어떨지 굉장히 궁금했는데요.

사실 올해는 안드로이드로 갈아야하는거 아닌가하고 고민을 많이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아이폰6는 생각보다 그립감도 좋고 디자인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뭐 만족스럽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화면이 커진 까닭에 엄지손가락으로 왼쪽 상단 아이콘까지 모두 터치하기엔 조금 힘들긴한데 두께가 얇아서 그런지 조작하기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더군요. 

다음이 바로 아이폰6 플러스인데요

보시는대로 역시 뭔가 크긴 크구나하는 느낌이 확 와닿습니다. 아이폰6에서는 카메라 튀어나온걸 의식하지 않았는데 아이폰6플러스는 뒷면으로 돌리자마자 이상하게 카메라부터 보이네요. 조작감은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일단 한손으로 조정하는건 불가능했고요. 제가 대화면 안드로이드기기를 사본적이 없어서 일단 두손으로 뭔가를 조작한다는 것 자체가 불편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네요.

화면은 커서 마음에 들었는데 둘중 하나를 골라야한다고 생각하니 휴대성면이 역시 걸리더군요. 결국 조금 만져보다가 아이폰6로 다시 돌아왔는데 ㅠ_ㅜ 잠깐 적응하고 나니 크흨 아이폰6 플러스에 또 눈이 돌아갑니다. 올해 고민거리가 하나 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