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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 Chi-Nu의 간략한 역사

아이콘 수호하는영혼
댓글: 9 개
조회: 7906
추천: 14
2016-08-13 22:45:07

안녕하세요. NobleTank입니다.

 

간략한 역사 리뷰! 비교적 간략하게 정리하겠지만

 

그저 월탱에 이 탱크는 뭘까? 하는 호기심을 소소하게나마 채울 수 있었으면 합니다.

 

 

인터넷 정보들이나 서적을 참고하였지만 100%확신 할 수 없습니다.

즉 이것이 정답이다는 식으로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 영문자료도 참고했지만.  제가 영어실력이 젬병이라 오역이 있습니다.

제가 다른자료를 찾다가 발견하거나 직접 지적해주시면 문구는 수정하는 갱신형 글임을 알립니다.

 

 

※ 주의 : 재미나 그림설명/텍스트 설명을 분리하기 위해 약간의 반말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자료를 토대로 개인적인 의견이 들어간 부분은 "글쓴이 주"라고 표시했습니다. 이 부분은 어디까지나 가능성일 뿐 의견이 들어갔기때문에 틀릴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일본 전차를 다루고 있지만 목적은 사실과 정보이지 절대로 찬양이 아님을 밝힙니다.

 

 

 

 

Chi-Nu의 간략한 역사

 

 

 

Type 3 Chi Nu는 실존했던 일본군 전차

 

 

역사적으로 짚자면 미국군에 대항하기 위한 본격적으로 연구가 시작된 전차입니다. 본격 생산이 시작될 무렵에서 1년도 안가서 일본군이 항복함으로써 의미가 없어져 버렸지만....

 

밀덕이 아닌분들이라도 이 전차는 대부분 까는 자료가 많아서 아시는분들이 좀 있습니다. 다만 이 글은 역사적인 면이기 때문에 역사에 언급된적 없는 성능적인 비교같은 면같은 꼬집는 내용은 본문에 언급되지 않을것입니다. 

 

 

 

 

 

 

태평양 전쟁의 시작 그리고 미국

 

 

 

 

시대는 2차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있던 1942년

 

일본이 아시아를 석권하기 위한 가속도를 올리는 때에 시작됩니다.

 

 

 

일본은 주무대였던 유럽 밖 아시아에서 연합군의 식민지를 하나 하나씩 침략해 나갔다

 

 

 

 

 

 

마닐라 대학살 기념비

일본은 침략한 식민지 지역에서 학살과 탄압을 자행한 증거에도 현재까지 과장되었다고 하며 부정하고있다

 

(※ 경고 : 태평양 전쟁에 일본군이 한 행동에 대해 언급하기에는 정말 미쳤다고 볼 수 없는 사건이 많습니다. 찾아보시면 상식을 초월할 정도 수준의 매우 잔인한 사진이 넘처나므로 주의하세요.)

 

 

 


 

일본군은 우연히 미국군이 주둔하고 있었던 필리핀에서 M3 스튜어트 전차를 노획하게됩니다.

 

 

 

바탄 반도전투에서 미국군의 M3 Stuart를 약 80대가량을 노획했다

 

 

여기서 노획한 M3 스튜어트를 가지고 테스트 하는 도중 "97식 치하로 사격했는데 관통을 할 수 없었다."는 충격적인 내용을 상부에 보고하게 됩니다.

 

(글쓴이 주 : 테스트 내용을 요약하면 300m에서 전/측/후면 관통 실패, 200m에서도 실패, 100m에서도 실패, 영거리 사격에서도 실패...)

 

(글쓴이 주 2 : 이후 M3 스튜어트는 일본군의 주력병기중 하나로 사용됩니다.)

 

(글쓴이 주 3 : 믿지 않으시겠지만 발견되었을때는 일본에서는 처음에 중형이 아닌 중전차 취급했었습니다....)

 

물론 97식 치하 개량형으로는 몇발 도탄나긴 했지만 1000m 거리에서도 관통에 성공하게 되긴 합니다.

 

 

 

47mm포로 무장한 Chi-Ha Kai

 

 

 

다만 1943년부터 시작된 태평양 전역/필리핀 탈환작전에서 M4 셔먼의 등장으로 상황은 반전됩니다.

 

 

 

1943년 과탈카날 전투에 등판한 M4 Sherman

 

 

M4 셔먼은 일본의 치하, 치하개량형, 노획한 M3 스튜어트 대전차포, 화염병 공격에 상당히 견뎌내는 것에 일본군에 큰 충격에 빠집니다.

 

 

 

대파된 치하와 옆을 지나가는 M4 셔먼

 

 

이에 더욱 강력한 주포를 지닌 전차가 필요하다고 뼈저리게 느끼게 되죠.

 

 

 

 

 

 

 

 

Chi-Nu의 등장

 

 

 

 

사실 일본에서는 1941년부터 치하의 후기 전차인 치헤를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일본군의 차세대 중형전차의 출발점이였던 Type 1 Chi-He

주포의 변경 및 리벳이 아닌 용접이 주가된 형태로 변경되어 무게에 비해 승무원 안전/방호력이 상승했다

 

 

다만 새로 개발된 기술에다가 당시 일본 기술력으로는 전차 용접방식이 어려웠기에 생산에 차질이 생겨 같은 47mm주포로 개수한 치하 개량형이 쓰이게 됩니다.

 

(글쓴이 주 : 물론 치하 개량형으로 약 450m에서 M4셔먼 전면장갑을 관통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물론 명중률이 떨어지는것도 모자라서 정작 M4셔먼입장에서는 주포는 물론이거니와, 32m에서는 위에 달린 M2 중기관총으로도 관통이 가능했던것이 문제였죠.)

 

(글쓴이 주 : 치하 개량형 숫자가 많이 없었을 뿐더러 일반 치하의 경우 M3 스튜어트조차 관통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1943년 M4셔먼의 등장으로 더 강력한 주포를 지닌 중형전차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여기에서 대한인 90식 야포를 올리자는 대안이 나오게 됩니다.

 

 

 

당시 일본의 강력한 화력을 자랑했던 90식(75mm) 야포

 

 

(글쓴이 주 : 프랑스의 M1897 75mm 야포를 라이센스 생산한 것으로 1897년도에 제식화되고 시대가 바뀌면서 계속 개량된 무기이기도 합니다.)

 

(글쓴이 주2 : 당시 M4셔먼의 등장으로 다급했었는지 1941년 90식 주포에 치하의 차체를 유용한 고정포탑형 전차 호니가 1943년 11월경에 소수 생산되어 있었으나 1944년 필리핀으로 선박으로 수송되던중 공습으로 격침되어 숫가자 대폭 줄었으며 한두대는 사용되다 미군에게 노획, 중국쪽에서도 소량 사용되다 중국군에게 노획된걸로 추정되며 자세한  전쟁이력이 남아있진 않습니다.)

 

 

다만 치하의 경우 더이상 개량에는 한계가 있었기에 치헤에 올리기 위해 포탑을 늘리고 약간의 추가적인 개수를 거쳐 최종적으로 3식 치누가 등장하게 됩니다.

 

 

 

 

Type 3 Chi-Nu

 

(글쓴이 주 : 여기서 말하는 Type은 개발년도였던 1943의 3을 따온것으로. 2603 Chi Nu 이라는 언급이 있는데 이 2603은 일본 황기라는 뜻으로 년도로 계산하면 차이가 -660이므로 1943년도 개발된 전차라는 뜻이 되죠.)

 

 

 

 

 

 

 

 

일본의 최후

 

 

 

 

전차가 대량생산된 1944년에는 이미 태평양 전역에서 힘을 잃었기에 본토 방어용으로 생산되고 있었습니다.

 

 

 

 

본토방어용으로 생산중인 치누

 

 

 

 

결전병기로 준비중인 치누 

(뒤에있는 전차는 Type 3 Ho-Ni 3입니다.)

 

자원이 부족함에도 166대가 생산되어 본토 방어용으로 준비가 되었습니다.

 

(글쓴이 주 : 60대라는 설이 있습니다만. 이 166대도 군사 관련에 일한 사람이 적은 민간 서적에서 참고한것이라 확실치 않습니다. 1944년가량에서 55대가 생산되었고 1945년 111대를 추가생산했다, 아니다의 준비했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글쓴이 주 2 : 다만 치누를 생산하던 相模陸軍造兵廠 공장은 일본 본토 공습으로 파괴를 피했고 생산을 계속했다는 이력이 남아 있으나 치하전차 생산량이 20대를 채우지 못하고 15대에서 끝났고 자원은 물론이고 식량사정등이 좋지 못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글쓴이 주 3 : 본토 공격을 받기 시작한 1945 6월초까지는 B-29의 폭격으로 인해 비록 공장 자체는 피해를 면했으나 생산에 큰 차질이 있었을것이고, 일본위키 생산대수 정리한 자료를 보면 1945년 6월이전까지는 생산대수가 대폭 줄어들다가 갑자기 증가되어있는데. 이는 생산예정을 섞은 자료라고 생각됩니다.)  

 

미국의 원자폭탄을 투하하고, 이에 일본은 항복함으로써 사실상 활약하지 못하고 종료됩니다.

 

 

 

 

결코, 다시는, 영원히 벌어져서는 안될 원자폭탄 투하

 

 

 

 

 

 


Chi-Nu의 마지막

 

 

 

종전후 미군에 의해 3식 치누는 단 두대만 남기고 전량 폐기처리 되었으며 한대는 일본에 남고 한대는 당시 연구중이였던 4식 치토, 5식 치리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뒤 소식이 끊깁니다.

 

 

 

같이 노획된 Type 4 Chi-To(위), Type 5 Chi-Ri(밑)

 

 (글쓴이 주 : 미군측에서 분석후 박물관행/폐기 처리 했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현재 미국쪽에 남아있다는 자료는 테스트내용 조금 외에는 없습니다.)

 

 

 

쓰치우라 육상자위대 군사박물관에 전시중인 치누

 

 

 

결론은 일본의 2차세계대전의 마지막에 생산되어 사용되지 못한 전차라 볼 수 있겠죠.

 


 

 

 

 

(글쓴이 주 : 여담으로 생산된 166대의 치누는 정말 연철을 사용했는가? 에 대한 대답으로는 "썰이 있을뿐 확실한 데이터는 없다."로 정리할 수 있습니다.)

 

(글쓴이 주 2 : 연철 재질이라는 단서는 치누 승무원이였던 적이 있다는 소설가 시바 료타로의 일화에서 나왔습니다만 시바 료타로가 실제 치누 전차장이 아니었다라는 이야기도 있어 옳고 그름이 확실하지 않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치누를 조사하면 되겠네 하시겠지만. 폐기된 치누 전차들이 연철재질이였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결론은 미궁속으로....)

 

 

 

참고문헌

 

 

나무위키 3식 중전차 치누 [클릭] 

(치누,치하,치헤,역사자료 등 다 검색했습니다.)

 

두산백과 Chi Nu [클릭]

네이버 블로그 백식님의 셔먼을 잡아라! - 3식 중전차 치누 [클릭]

네이버 카페 밀리터리 군사무기 카페 지옥고양이님의 리뷰 3식 중전차 치누 [클릭]

다음 블로그무한한 연습님의 [아시아-태평양전쟁론]에 이은 두개의 덧붙임 [클릭]

Chosum 유용원의 군사세계 일본군의 공격에 파괴된 미국 M4 셔먼 전차 [클릭]

 

 

 

영문 

 

The Most Effective Jap Tank" from Intelligence Bulletin, July 1945, 치하전차 장갑 성능  [클릭]

M4 Sherman vs Type 97 Chi Ha .1945 [클릭]

Japanese Tank and Antitank Warfare 1945  [클릭]

월탱위키 Type 3 Chi-Nu [클릭] 

Wot News -> Buff My Tank: Chi-Ri  [클릭]

 

 

일어

 

일본 위키디피아 M3스튜어트 [클릭]

(치누,치하,치헤 다 검색했습니다.)

相模原情報発信基地 [클릭]

 

 

 

 

 

 

 

 

 

 

 

 

 

 

 

 

 

 

Lv80 수호하는영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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