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타폴] 바★스타폴 [04-2]

죄송합니다...

피로가 몰리기도 했었고 손목에 통증이 있었던데다 세월호 3주기 칵테일을 만들고 다사다난하긴 했습니다만,

어쨌든 결국 제 자신의 마감 데드라인을 한참을 넘겨버렸네요.

게다가 분량 조절 실패로 추가 컷을 그리게 된 것까진 좋은데 컷 연결이 매끄럽지 않네요 ㅠㅠ

바쁜 일들은 얼추 지나갔으니 다시 집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고블린은 거들뿐이고 (...) 여트롤에 의한, 여트롤을 위한, 여트롤의 편입니다.

만들어놓은 모든 캐릭터도 소중하지만 꼭 넣고 싶었던 캐릭터 중 하나가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바에 서서 한 잔의 술에 자신의 생각을 담는 여성 바텐더였거든요.

현재 대한민국에도 실력있는 여성 바텐더분들이 계시지만 - 세계대회에서 롱드링크 부문 우승하신 한국의 여성 바텐더분도 계십니다 - 아무래도 수가 적고 전문적인 바텐더임에도 아직 술집에서 일하는 여성이라는 사회적 편견에 쉽게 노출되니까요.

물론 현실에서는 실제로 진상 손님이 오더라도 최대한 친절한 서비스로 대응합니다!

만화이기도 하고 부두딩고 분위기 상 후리후리한 분위기니 울컥울컥하는 캐릭터 모습을 그려봤을 뿐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현실 세계에는 민중의 지팡이라는 좋은 해결사분들이 계시니까요!!!

다음 편에선 맥주 칵테일 영상을 첨부하게 되겠네요.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음편에서 뵐께요 :)

세월호 3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영상을 첨부합니다.

불편하신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양해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행여 가게로 찾아오시더라도 칵테일 1073은 제공하지 않으며 이는 세월호의 상업적 이용을 하지 않기 위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