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일기] 유연 신세계

두달전 격아 복귀하면서 처음으로 탱(양조)을 육성 중인 초보탱커입니다.

그래도 퇴근 후에 와이프랑 열심히 게임하면서 유연템 차곡차곡 모아서 

아직 보홈을 다 뚫진 못했지만 어제 투반 3등급이랑 마을 유연 55퍼정도 까지 올렸습니다. (기존 34%)

꿀주?? 라면서 길드원들이 데리고간 톨다 16, 세스19, , 썩굴 20 돌면서 느낀 후기를 일기처럼

게시글에 써보고 있네요. 

첫번째 톨다 앞마당은 전부 몰아서 한번에 잡았습니다.

유연 30프로정도 됐을때 11단에서 3초 순삭 당한 다음에 해본적이 없었는데..

확실히 경화주간이 아니라서 그런지 길드원분들이 빵빵해서 그런지

죽질 않습니다...

처음에는 피가 빠지긴하는데 3초 순삭도 안당하고 드리블하면서 다니다보니 어느 순간 다 잡혀있더라구요.

왜 쐐기 고수분들이 20단 이하는 고단이 아니다라고 하는지 처음 실감했습니다.

2~3무리씩 몰아도 생각보다 아프지 않습니다;; 물론 쩔딜,힐이 있어서 가능하겠죠 ㅎㅎ

두번째 세스 2넴 방에 있는 몹들도 다 몰아봤는데 

여기도 브레스 안맞고  힐,보호막만 차단하니 아프지 않습니다.

몇일전만해도 꿈도 못꾸는 거였는데;; 너무 신기하네요

마지막 썩굴은 처음에 매즈하고 간다고 했는데 악사 지돌 + 몸풀로

처음 3번 나눠서 잡는 몹들을 사고없이 한번에 몰아서 잡아버렸네요;;

사실 유연템 둘둘이 쩔어서 잡았다는 아니고 

쩔힐,딜러분들의 도움(레이더 2000 나머지분들 3300+)으로 별 사고없이 마무리 됐지만 

34프로일때에서 55프로까지 올라가니 정말 신세계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던전에 대한 이해도를 더 높인 다음 21+로 쐐기를 돌아보고 싶지만

돌 깨지면 탱 잘못이라는 인식이 깊숙히 박혀있다보니 도전을 잘못하겠어요

이상 초보 양조였습니다.

유연 둘둘 말고 쐐기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