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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 쐐기 복술의 타락 셋팅과 메카곤 반지

급1류
댓글: 6 개
조회: 3586
추천: 18
2020-05-25 06:52:26
안녕하세요 4시즌 복술 쐐기 가이드를 작성한 아즈샤라 서버의 얍시입니다.

이번 패치 이후로 타락을 구매하여 장비에 바를 수 있게되면서

많은 분들이 타락이나 셋팅에 대해서 물어보셔서 제 생각을 글로 한번 정리하고 공유하려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제 생각일뿐이고 정답이 아닙니다.

[ 대전제 ]
쐐기의 경우 회드, 신기처럼 고단 유저가 많지 않다.
high level 컨텐츠를 소비하는 메소드 팀원, MDI 출전자, 스트리머 등이 부족하다.
-> 실험 및 연구에 필요한 표본, 정보가 없다.
-> 저도 결국 경험에 바탕하고 경험이나 실험해보지 못한 부분은 예상만으로 셋팅합니다.

[ 타락 ]
타락의 분류와 각 기능에 대해서 이해해야 왜 필요한지 알고 사용합니다.
무작정 좋다는 얘기만 듣고 이것저것 맞추기에는 타락 저항이 한정되어 있습니다.

1. 딜 타락
상처 출혈 - 15의 낮은 타락으로 타락 부담이 낮음 + 높은 업타임 -> 가성비 최고의 타락이었습니다. 
              0순위 딜 타락이었고 저도 상처 출혈로 도배할 생각이었지만 너프 후 포기 or 고민중인 타락입니다.
정신의 채찍 - 상처 출혈 다음으로 복술이 쓸만한 딜 타락입니다. 
                2등급과 3등급의 차이가 생각보다 있고 타락 수치도 높습니다.
                한번에 2개씩 생기면 딜량이 엄청나지만 1개 발동하는거도 너무 운에 의존적입니다.
                무엇보다 전투중인 무작위 대상에게 채찍이 들어가는데
                보랄러스의 막넴 오징어 머리에 꽂히는 등 원하는 대상에 항상 발동되지 않습니다.
무한의 별 - 스택을 못 쌓습니다.
황혼의 파멸 - 복술의 힐 스타일로는 발동률과 적중률이 너무 낮습니다.

2. 발동형 타락
업타임은 좋지만 원할 때 안터지면 계륵이고 스탯형 타락보다 타락 수치도 높습니다.
요즘 추세가 발동형 타락을 줄여나가고 스탯형 타락을 1개라도 더 맞추는것 같습니다.

3. 스탯형 타락
가혹(치명%) - 레이드에서 최고의 타락입니다.
강행돌파(치증댐) - 치명타가 높으면 높을수록 시너지로 좋은것 같습니다.
쾌속(가속%) - 마나가 타 들어갑니다. 그냥 기본 셋팅에서 오는 가속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능수능란(특화%) - 특화를 100% 가까이 맞추고 싶다면 옵션중 하나
다재다능(유연%) - 딜량, 힐량, 뎀감 말 그대로 다재다능. 최고의 선택지 그리고 어쩔 수 없이 남는 선택지.

많은 분들이 레이드 복술들을 보면 고치명타에 그 다음으로 챙기는게 유연인데 
유연은 맞춰지는대로 쓰지 억지로 올릴 필요가 있나 나는 딜러도 아니고 탱커도 아닌데라고 생각하시는데
유연은 직접적으로 딜량이 상승하기 때문에 악사나 도적등의 딜러들에게 인기있지만
뎀감이 있다는 것을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
복술의 가장 취약한 점은 뎀감기가 부실하다 혹은 없다 입니다.
체력이 까이면 그냥 힐로 채우면되지가 아니라 들어오는 데미지를 버텨내야합니다.
다른 힐러에 비해서 잘 살리지도 못하는데 본인도 잘 생존하지 못하는게 복술의 현재 입지입니다.
유연 어느정도에 얼마나 뎀감이 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계신데
캐릭터창에서 보이는 유연 수치의 나누기 2가 본인의 기본 뎀감 수치입니다.
만약 유연을 20% 맞췄다면 기본 뎀감이 10%
유연을 40%까지 맞췄다면 기본 뎀감이 20%입니다.

저는 뎀감에 주안점을 두고 유연을 올리기는 하지만 유연을 올리면 확실하게 딜량과 힐량 또한 상승합니다.
목걸이의 정수들도 유연에 영향을 받아서 어찌보면 특화보다도 가치가 높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유연은 레이드에 들고 들어가도 절대로 손해보는 스탯이 아닙니다!


4. 기타
형언 - 일정 확률로 스킬들의 쿨타임 감소 속도가 증가
       
저한테 제일 많이 질문이 오는 타락중에 하나입니다.
요즘 신기 때문에 굉장히 핫한 타락인데 쓰는 이유를 정확하게 알아야합니다.

어떤 스킬의 쿨타임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것이냐? 
-> 날개, 신충 등의 쿨타임을 줄여서 딜량, 힐량의 상승
-> 완벽의 환영으로 인한 2분 미만의 쿨기, 짧은 쿨타임의 고효율 스킬들
복술은 어떤 스킬의 쿨타임을 줄이기 위해 사용할 것이냐?
-> 폭우토? 승천? 치유의 비? 적당한 스킬들이 없습니다.

신기의 날개는 주정수로 환영을 착용해서 꽁날개가 터지고 쿨타임도 2분 미만으로 떨어지는데
형언으로 인해서 4~5분 전투동안 1.5번은 더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3분 쿨타임의 승천의 쿨을 줄이려고 형언을 신기처럼 200%까지 맞춘다???
마나 효율도 안좋은데 폭우토를 한번 더 사용하기 위해 사용한다???
화충의 쿨을 줄여서 멀티 도트 + 꽁 용폭으로 딜량을 올린다???

2분 미만의 쿨기 or 세미 쿨기의 부재
캐스팅 위주의 스킬들, 즉발 스킬의 부족함 등으로
저는 개인적으로 신기처럼 형언을 엄청나게 바른다고해서 신기 성능의 흉내조차도 못낸다고 생각합니다.

5. 정리(개인적인 계획)

지금 저의 현재 계획은 무기 마르코와 + 다재다능 도배(채찍 상출 등등 모든 타락 제외 오직 다재다능만)
-> 극한의 유연성 셋팅

스탯 타락은 가급적이면 3단계를 착용하려 합니다.
20의 적당한 타락+매주 타락저항 증가 때문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1~2단계를 사서 발랐는데 그 다음주에 3단계 동일 타락이 나온다면... 멘탈이... 메아리가...

특화는 100%를 넘겨보고 싶은 생각이 생기면 능수능란 1~2개 정도 사용해보려 합니다.

딜 타락은 정신의 채찍과 상처 출혈 외에는 쳐다 볼 이유가 없습니다.

상처 출혈은 사실상 포기 or 보류입니다. 
확실한 것은 딜러들이 사용하기에는 성능이 관짝에 들어갔습니다.
딜러들이 최근에 스탯 타락으로 도배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정신의 채찍은 3단계는 사용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타락 수치가 너무 높고 메아리가 너무 많이 필요합니다.
3단계 하나면 스탯 타락 3단계를 3개 착용한거보다도 높습니다.
사용한다면 2단계를 475 장비에 2개 발라서 사용해볼까 합니다.

가혹과 강행돌파는 레이드에서는 사용할 생각이 있습니다.

[ 메카곤 반지 ]
월드 상위권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기도하고 저도 한동안 사용했었습니다.

배후+힐 혹은 3가지+힐 조합으로 오프힐을 발생시킬 수 있습니다.
배후 판정은 생각보다 후하기 때문에 몇몇 특이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화충만 발라놔도 거의 반지의 15초 쿨 마다 효과를 발동 시킬 수 있습니다.

쫄을 잡을 때 힐을 거의 안하는 상황이라던지 
짤짤이 데미지가 들어오는 상황(파티원들의 타락 바닥)에서는 준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사용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1. 활력의 전도체의 부차 능력으로 파티원간의 체력 전이(많은 양이 아님)
2. 반지힐 + 성난 해일 -> 짤짤이 힐(많은 양이 아님)로 계속 만피 유지
3. 딜에만 집중 + 마나 세이브 + 파티원 체력 복구 시간 단축

단점
1. 성능은 준수하나 드라마틱하지는 않다.
2. 스탯이 망가진다

저는 메카곤 반지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고 앞으로도 사용할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재로서는 고유연고특화 반지가 더 안정적이라고 느껴져서 메카곤 반지는 잠시 넣어뒀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직접 사용해보고 체감해보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 이 글 또한 제 개인적인 견해임을 알려드립니다!!
저도 연구를 많이 하기는 하지만 절대 다수의 상위권 복술들의 공통된 의견이 아닙니다.
제 생각과 그 생각에 대한 이유는 언제든지 공유해드릴 수 있고 질문에 답해드릴 수도 있지만
회드나 신기처럼 개체수가 많지 않고 데이터가 적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제가 4500+ 이거나 월드 1등이라면 자신있게 제가 기준이라고 말씀드리겠지만
현재 4000+이 다른 클래스에는 너무 많고 5000+ 유저들도 있기 때문에 저는 끝없이 겸손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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