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광역 탱킹의 진실 - 아름다운 탱커 보호기사 가이드북!

아이콘 하늘n세상
댓글: 60 개
조회: 38989
추천: 6
2008-04-15 18:33:41


글을 작성하기에 앞서 필자는,
'스스로 생각하고, 연구하는 탱커가 진정한 탱커다' 라고 생각한다.

이 글에서 성기사 탱킹에 대한 '정답'을 찾을 수는 없을 것이다.
다만, 이 글을 읽고 조금만 생각하면, '정답'을 알 수 있게 할 것이다.

'스스로 생각하고, 연구하라'

그것이 진정한 탱커로 변모하는 기본적인 마음가짐임을 명심하자.
당신은 '정답' 이란 없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 않은가?



이것이 성기사이다.


성기사. 빛의 힘을 추구하는 성스러운 신앙의 수호자.

강력한 판금의 방어력과 신의 축복을 받아 적에 대한 두려움을 신앙의 힘으로 이겨낸 자들.

거대한 망치, 혹은 강력한 검과 방패로 무장하고 적에 맞서는 신의 사자.

아군의 선봉에서 적과 맞서기도 하며, 후미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멀티플레이어.

이것이 성기사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에는 9종류의 직업이 있다.

그리고 그 9개의 직업 중에는 성기사가 포함되어있으며, 성기사는 총 3가지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다.

첫째, 아군의 후방에서 아군을 지원하는 ‘신성기사’

둘째, 아군의 선두에서 아군을 보호하는 ‘보호기사’

셋째, 아군의 선봉에서 적을 응징하는 ‘징벌기사’


내가 여기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적의 공격으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보호기사’에 대한 것이다.

그럼 ‘광역 탱킹의 진실 - 아름다운 탱커 보호기사’ 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목차 - 클릭하시면 바로 이동합니다.

1. 보호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 보호 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2. 어그로에 대한 고찰 - 신성데미지 어그로 방식에 대한 설명

3. 보호기사 스탯에 대한 고찰 - 보호기사에게 필요한 스탯 설명

4. 강타 방지 세팅에 대한 고찰 - 기본 방어 스펙에 대한 설명

5. 스킬에 대한 고찰 - 탱킹에 필요한 스킬 설명

6. 아이템에 대한 고찰 - 탱킹에 필요한 아이템 설명

7. 마법부여, 보석세팅, 도핑에 대한 고찰 - 탱킹에 필요한 부가요소들

8. 특성에 대한 고찰 - 무난한 보호기사 특성 트리란?

9. 문답 (15문 15답) - 보호기사들이 궁금해 하는것들

10. 필자의 한마디 - 탱커의 마음가짐이란?

※ 목록에서 원하는 아이템 항목을 클릭하시면 이동됩니다.



1. 보호기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


와우를 함에 있어서 우리는 파티를 구성해야 하는 경우를 매우 빈번하게 마주한다.
파티를 구성함에 있어서 필요한 직업이 몇 가지 있다.


탱커, 딜러, 힐러.
즉, 막고, 때리고, 반창고 붙여주고.. (인생은 3박자 Talk, Play, Love..)

거의 모든 파티는 위의 세 가지 직업을 맞추어 구성하며,
이것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와우의 모험은 매우 험난하게 변질 될 것이다.
그리고 몇몇 적들에 대해서는 도전 조차 할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한다.


보호기사는 바로 파티의 선두에서 파티를 이끌어 나가는 ‘탱커’의 역할을 맞는다.

방특 전사, 야성 드루이드(곰), 보호기사가 와우에 존재하는 탱커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직업이다.
이중에서 가장 보기 힘든 것이 바로 ‘보호기사'


오리지날 시절부터, 너무나도 강력한 힐링 능력으로 힐러의 길을 걸어왔기에 아직까지는
‘성기사 = 힐러’라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 판금입고 힐하는 비운의 운명인 것인가.]


확장팩 – 불타는 성전이 시작되면서 급부상 한 것이 바로 드루이드.
많은 사람들은 ‘별들의 귀환’이라 부르며 그들의 등장을 환영했다.
드루이드는 확장팩에서 강력한 ‘야성 특성’을 얻었고, 이를 바탕으로 탱커의 자리를 확고히 하였으며, 확장팩이 저물어가는 지금에는 ‘부탱 전문 – 야성 드루이드’ 라는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

물론 확장팩으로 넘어오면서 성기사 역시 ‘보호 특성’의 강화를 받았고,
몇 번의 패치로 오리지날에 비하면 상당히 강력해졌다.

그러나 야성 드루이드 만큼의 유행을 이끌어 내지는 못하였다.
너무나도 강력한 ‘광역 어그로 키핑 능력’을 바탕으로 ‘광역 전문 탱커’로 인정을 받았지만,
현존하는 인스턴트 던전 디자인에서 광역 탱커의 효율은 미비하다.

25인 레이드 던전인 ‘하이잘 산’에서 보호기사의 효율이 최고조에 이르지만,
이것이 보호기사의 유행을 부르기에는 부족했다.

확장팩의 최후반부 던전이라는 것과 보호기사가 꼭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니기에
보호기사는 3종류의 탱커 중에서 가장 보기 힘든 탱커가 되어 버렸다.


그러나, 확장팩 초기에 비해서는 많은 발전이 있었고,
열정을 가진 유저들의 노력으로 인식이 좋아지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필자 역시 이러한 인식 개선에 뛰어든 한 명의 유저이며,
이 글을 보호기사를 꿈꾸는 모든 성기사들에게 바치고자 한다.



광역 탱킹의 진실 – 아름다운 탱커 보호기사의 세계에 온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2. 어그로에 대한 고찰.


와우를 하다보면 가장 많이 듣는 소리 중에 한 가지가 이것은 아닐까 한다.

"어그로(어글) 조절 하세요!", "오맨 좀 보세요!"

그렇다면, ‘어그로’는 무엇인가?
매우 쉬운 질문이면서도, 매우 중요한 질문이며, 매우 난해한 질문이기도 하다.

아주 쉽게 설명을 하자다면 다음과 같다.

만일, 당신이 저랩 케릭을 가지고 가시덤블 골짜기에서 사냥을 하고 있는데 상대 진영의 공격을 받았다. 한 명은 당신을 순식간에 눕히고 유유히 사라졌고, 다른 한 명을 계속 따라다니면서 여러 번 눕혔다.
그렇다면, 당신은 누구에게 먼저 복수를 할 것인가?

위의 상황에서 당신을 공격한 두 명에만 한정하여 복수를 다짐한다면 ‘나를 여러 번 죽인 놈부터 10배로 눕혀주겠다.’ 라고 생각을 할 것이다.(말이 이렇다는 것이다.)


어그로 = 상대에 대해서 화가 난 정도를 수치화 한 것이다.
[ 이 스크린샷을 보고 때려주고 싶다면 그것이 바로 어그로 ]


그렇다면, 위의 설명을 바탕으로 보호기사의 어그로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보호기사의 어그로는 ‘신성 속성의 데미지’이다.
즉, 적에게 ‘신성 데미지’를 주면, 이것이 ‘어그로’로 쌓이게 되는 것이다.
이해는 안 되겠지만, 와우에서 보호기사에 맞서는 몬스터는 보호기사의 ‘신성 데미지’에 매우 화가 나는 것이다. (게임이니 그러려니 하자.)

보호기사의 어그로에서 주목해야 하는 것은 ‘속성 마법 데미지’ 라는 것이다.
이는 스텟에서 ‘마법 적중’을 요구하게 되며, 몬스터가 ‘저항’ 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호기사로 활동 하려면 가장 먼저,
‘신성 데미지를 줄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



3. 보호기사 스탯에 대한 고찰.


와우에는 상당한 스탯이 존재한다.

힘, 민첩, 체력, 지능, 정신력, 방어도, 방어 숙련, 회피 숙련, 무기막기 숙련, 방패 막기 숙련, 적중도, 마법 적중, 관통력, 속성별 저항, 속성별 데미지 증가 기타 등등.

그렇다면, 이중에서 보호기사에게 필요한 스탯은 무엇일까?
이는 매우 원론적인 이야기이면서도,
나중에 나올 아이템에 대하여 설명할 때도 매우 중요하기에 잘 생각해 보아야 한다.


성기사에게 필요한 스탯

체력 - 체력 수치 1당 10의 생명력을 올려준다.

지능* - 지능 수치 1당 15의 마나를 올려준다.

방어도 - 적의 데미지를 줄여주는 가장 기초적인 스탯.

방어 숙련도(방숙) - 적에게 치명타를 맞을 확률, 적의 공격이 적중될 확률을 줄여주며, 회피율, 무기 막기, 방패 막기의 확률을 올려준다.

회피 숙련도(회숙) - 적의 공격을 데미지 0으로 피할 수 있게 해주는 스탯.

무기막기 숙련도(무막) - 적의 공격을 데미지 0으로 막을 수 있게 해주는 스탯.

방패막기 숙련도(방막) - 방패로 막아 데미지를 줄일 수 있는 확률을 올려주는 스탯.

방패 피해 방어량(방피) - 방패로 막을 때, 데미지를 줄여주는 수치.

공격력 증가(뎀증)* - 신성 데미지를 올려주는 스탯.

마법 적중도* - 적이 신성 데미지를 저항하지 못하게 하는 스탯.

적중도 - 보호기사의 물리 공격이 적에게 빗나가지 못하게 하는 스탯.

(*는 탱커 중에서 보호기사만 필요한 스탯)



위의 수치는 거의 전사와 동일하게 필요한 수치이다.
하지만 ‘뎀증’과 ‘마법 적중’, ‘지능’은 보호기사만(탱커 중에서)이 필요한 수치이다.

보호기사로 활동하면 첫 번째 난관에 부딪치는 것이 바로, 증뎀과 방어 스펙의 괴리이다.
(방어 스펙 : 방어도, 방숙, 회숙, 무막, 방막)

방어 스펙이 높아도 증뎀이 낮아서 어그로가 약해지고, 증뎀을 높이면 방어 스펙이 낮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보호기사 초기 시절이다.
어려워하지 말고, 아래의 방식대로 천천히 세팅을 맞추어 나가면 된다.



필자가 아기 보호기사들에게 추천하는 세팅 순서는 다음과 같다.

1. 방어숙련 490 넘기기 - 몬스터에게 치명타를 맞지 않기 위한 세팅이니 최우선으로 해결!

2. 노버프 생명력 1.2만 넘기기 - 생명력은 기본이죠? 1.2만 생명력 세팅하는게 힘들 것이다.

3. 완전 방어 35% 넘기기 - 회피와 무기 막기의 합을 35%를 넘겨보자!

4. 개인 도핑 증뎀 200 넘기기 - 일반, 영웅 던전을 위한 어그로 확보를 위한 세팅이다.

5. 강타 방지 세팅 넘기기 - 보호기사의 최대 강점인 강타 방지 세팅!!!


위의 4가지를 순서대로 하나씩 완성시키며,
4번의 강타방지 세팅을 완성 후에는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점점 상향시켜가면 된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일정 수준이 넘어가면 그리 힘든 것은 아니다.



4. 강타 방지 세팅에 대한 고찰.


와우의 몬스터는 ‘치명타 공격’‘강타 공격’을 가지고 있다.

치명타 - 일정 확률로 2배의 데미지를 주는 것을 말한다.
강타 - 모든 방어행동을 뚫고 공격이 적중 하였을 때 일정 확률로 1.5배의 데미지를 주는 것을 말한다.

강타 방지 세팅이란 무엇인가?
몬스터의 공격에 대해서 완벽한 방어 행동을 하면 된다.
즉, 모든 방어 행동의 합이 102.4%를 넘기면 된다.

방숙으로 인한 몬스터의 공격이 빗나갈 확률 + 회피 + 무기막기 + 방패 막기 + 몬스터의 공격이 기본적으로 빗나갈 확률 = 102.4%

보호기사는 ‘신성한 방패’를 항시 유지 할 수 있기에 강타 방지 세팅이 가능 한 것이다.

이해를 돕도록 다음의 스샷을 준비했다.





위의 표를 보면, 보통 상태일 때는 방어 행동의 합이 78.83%이다.
그러나 신성한 방패를 활성화하면 108.83%임을 알 수 있다.
위의 예시를 보면, 신성한 방패를 활성화 후에는 102.4%가 넘어가서 강타 방지 세팅에 도달한 것이다.

신성한 방패는 스킬 지속 시간이 10초, 스킬 유지 횟수가 8회이다.
즉, 10초 내로 8회의 공격을 하는 몬스터가 아니라면, 신성한 방패는 10초간 유지가 된다.

그리고 신성한 방패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은 10초이다.
즉, 유저의 노력에 의하여 신성한 방패는 항시 유지가 가능하다.

결국, 신성한 방패의 유지로 인하여 보호기사는 강타 방지 세팅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이는, 신성한 방패를 유지하지 못한다면, 강타를 맞는다는 말과 같은 뜻임을 명심하자.



그렇다면, ‘왜 100%가 아니고, 102.4%인가?’ 하는 질문이 생길 것이다.
100%는 70레벨의 몬스터에 대한 확률이며, 보스 몬스터(해골몹)는 73레벨로 가정하기에 약간은 더 높은 방어 행동이 필요한 것이다.

위의 세팅으로 강타가 방지되기는 하지만 변수에 의해서 강타를 맞을 수도 있다.
‘렉’이라는 변수가 존재하는데, 신성한 방패를 활성화 하였음에도 ‘렉’으로 인하여,
서버에 늦게 전달이 되고, 이 짧은 시간에 강타를 맞을 수도 있다는 것을 그냥 알아만 두면 좋다.

와우에는 100%의 확률은 없다.
보호기사의 강타 방지 세팅은 ‘0에 무한히 수렴 할 뿐 0은 아니다.’



5. 스킬에 대한 고찰.


보호기사의 탱킹에 필요한 스킬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정의의 격노



보호기사라면 정말 ‘정의의 격노’ 때문에 많은 실수를 경험하게 된다.
‘신성 데미지’의 어그로를 증가 시켜주는 필수적인 스킬이다.

30분짜리의 버프이며, 마법효과이기에 해제 당할 수 있음을 꼭 염두해두자.
특성으로 ‘정의의 격노 연마’는 보호기사의 필수적인 사항이다.
언제나 활성화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자.


정의의 방어



보호기사가 가지고 있는 ‘도발’ 스킬이다.
몬스터를 직접 도발하는 것이 아니라. 몬스터가 바라보고 있는 아군을 선택하여,
어그로를 복사하고, 선택자(아군)를 바라보는 3명의 적까지 도발이 가능
하다.

2.4 패치를 기준으로 내가 바라보는 몬스터를 선택하고,
정의의 방어를 사용하면 자동적으로 타겟이 옮겨져 도발이 가능해졌으며,
아군 Npc를 상대로 사용이 가능해졌다.

Npc에 대한 도발은 직접 Npc를 선택하여 사용해야 한다.


기원의 오라



방어도를 증가시키는 오라이다.
응보의 오라가 없어도 어그로에 문제가 없을 경우에 켜는 것이 좋다.


응보의 오라



필자가 주로 사용하는 오라이다.
기원의 오라를 파티내의 다른 기사가 지원해줄 경우, 혹은 방어 스펙이 넉넉한 경우
보호기사는 응보의 오라를 켜는 것이 좋다.

응보의 오라를 받고 있을 때, 나를 공격하는 적은 ‘신성 피해’를 입는다.
어그로 증가에 도움이 되며, 초반에 어그로가 부족할 때 사용한다.


성역의 축복



보호 트리 21번째에 찍는 축복이다.
적의 데미지를 감소시켜주며, 공격자에게 ‘신성 피해’를 입힌다.

역시나 어그로 증가에 도움이 된다.
성역의 축복은 ‘신성 피해’를 입히는 것보다,
적의 데미지를 줄이는 역할을 더욱 중요시 해야 한다.


응징의 방패



보호기사의 유일한 풀링(적을 불러오는 것) 스킬이다.
원거리 신성 데미지와 적중하는 3명의 적은 멍해짐에 걸린다.
멍해짐 시간 동안 매즈를 하기에도 용의하다.

그리고 ‘물리 적중’을 요구하는 스킬이다.
2.4 패치로 매즈가 되어 있는 적에는 쿠션작용을 하지 않는다.


신성한 방패



보호기사가 ‘강타 방지’ 세팅이 가능하게 하는 스킬이다.

8초간 방패 막기 확률을 증가 시켜주며, 이때 방패로 막는 공격에는 ‘신성 피해’를 입힌다.

그리고 연마를 할 경우 총 8회 / 10초간 방패 막기 확률이 증가한다.
8회 / 10초 라는 것은 방패로 8번 막거나, 10초가 지나면 스킬이 끝난 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하기에 보호기사는 방어 행동의 합을 102.4%를 넘긴 상황을 유지 할 수 있는 것이다.
추가 어그로를 발생 시키지만, 완전 방어 행동에 의하여 그리 효율이 좋은 것이다.
그러나, 강타 방지라는 강력한 방어 행동을 가능케 하니 쿨 타임마다 활성화 시키는 것이 좋다.


정의의 문장



탱킹용 문장을 묻는다면, 필자는 언제나 정의의 문장을 꼽도록 하겠다.
증뎀으로 데미지가 증가하며, 가장 무난한 스킬이다.

항시 활성화 해두고, 어그로를 보아가며 심판한다.
그러나 아마도 쿨 타임 마다 심판하게 될 것이다.


성전사의 문장



성전사의 문장은 문장 자체가 어그로를 발생 시키지는 않는다.
그러나 성전사의 문장을 심판하게 되면, 그 이후로 들어가는 신성 데미지는 모두 증가 된다.
즉, 성전사의 문장을 심판 해두고 어그로 작업에 들어가면,
평소보다 높은 어그로를 가질 수 있는 것이다.

심판의 쿨타임이 8초임을 생각하여
너무 일찍 심판해서 초반 어그로가 튀는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
필자는 보스전에서 주로 사용하며, 몬스터가 빨리 죽는 일반 몬스터에서는 자주 사용하지 않는다.


신성화



보호기사가 광역 탱킹의 최고로 만들어 주는 스킬이다.
사용시 주의점은 주변에 메즈가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하여 사용하고,
신성화를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엠피 부족을 느낄 수도 있으니 상황을 보아가며 사용하는 것이 좋다.


천벌의 망치



보호기사의 후반부 어그로에 1등 공신은 바로 천벌의 망치이다.
생명력이 20% 이하인 적에게만 사용이 가능하지만,
강력한 데미지를 자랑하기에 높은 어그로를 유지 할 수 있다.


신의 격노



대 하이잘 전용 풀링 스킬이라 생각하면 된다.
초반부에 힐링 어그로를 뛰어 넘으며, 다수를 풀링 할 때 사용한다.
필자도 하이잘이 아니고서는 그리 사용하는 스킬은 아니다.
캐스팅 시간이 존재하기에, 먼저 몬스터의 타겟을 다른 탱커에게 돌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다.


퇴마술



보호기사의 어그로가 안드로메다로 가는 몬스터가 존재한다.
바로, 언데드와 악마. 위의 스킬을 사용하며 어그로 작업을 하면서,
퇴마술까지 추가하면, 정말 무서운 어그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카라잔에서 풀링 스킬로 사용하기에 용의하다.


응징의 격노



어그로를 높일 때 사용하는 스킬이다.
2어글 유지, 탱커의 변경이 필요 할 때 응징의 격노를 켜고 스킬을 쏟아보자.
어그로 미터기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는 자신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어그로가 위기일 때, 사용하면 좋다.


영혼의 조화



영혼의 조화는 배워두면 자동적으로 항시 적용되는 패시브 스킬이다.
자신의 생명력이 타인의 치유 스킬에 의하여 치유 될 경우, 치유량의 10%만큼 마나를 회복 시켜주는 스킬이다. 보호기사는 탱커이기에 집중 치유를 받게 되며, 이것으로 어그로를 획득하는 마나를 자체 수급할 수 있다.

보호기사는 방어 스팩이 상승 될 수록 생명력 소모가 덜하여, 마나 수급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 마나 회복 물약을 마시거나, 스팩을 낮추는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위의 툴팁의 11%는 티어6 2피스 효과가 적용된 상태)




6. 아이템에 대한 고찰.


필자는 이 글에서 ‘정답’을 알려줄 생각이 전혀 없음을 밝힌다.
솔직히, 정답이라는 것이 존재한다는 것도 웃긴 것이 아닌가?
탱킹의 결론은 ‘성공 or 실패’ 두 가지로 확실하게 나오기 때문이다.

어떠한 아이템을 입고, 어떠한 세팅을 하여도 탱킹에 성공을 한다면, 그것으로 성공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필자는 여기서 유저가 직접 아이템을 판단 할 수 있는 기준을 알려주려고 한다.

“몇 레벨에는 ‘어떤 퀘스트’에서 ‘어떠한 아이템’을 받으셔야 합니다.”
라는 문장으로 써주길 원하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 보자.

그러한 아이템이 몇 가지나 될까?
“물고기를 잡아 주지 말고,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알려주라”는 말이 있다.
나는 이것을 당당한 변명으로 해보겠다.


보호기사의 대표적인 아이템

옵션의 설명
대표적인 보호기사용 아이템이다.
일단 판금이며, 탱킹용으로 나와있는 아이템 디자인임은 확실하다.
높은 방어도와 체력이 있다.

방어 숙련도, 회피 숙련도, 뎀증이 붙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오른쪽에 있는 수호자의 벨트에는 ‘주문 적중도’가 붙어 있다.


위의 표를 보면 보호기사용 아이템이 무엇인지를 쉽게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전사용 판금 아이템과 보호기사용 판금 아이템의 차이점은 무엇일까?
아래의 표를 잘 살펴보자.


전사와 성기사의 탱킹 아이템 비교

공통점
탱킹용 아이템이기 때문에 높은 방어도와 높은 체력은 동일하다.
그리고 방어 행동에 대하여 회피 숙련도, 방어 숙련도가 붙어 있는 것 까지는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이점
위의 두 아이템에는 각각 ‘어그로’를 증가 시킬 수 있는 스탯이 하나씩 붙어 있다.
전사용 아이템에는 ‘적중도’가 붙어 있어서 스킬이 빗나가지 않게 해준다.
보호기사용 아이템에는 ‘증뎀’이 붙어 있어서 신성 데미지를 증가 시켜준다.



전사용과 보호기사용의 차이점이 가장 쉽게 드러나는 것은 역시 ‘증뎀’이다.

신성 데미지를 올려서, 어그로를 증가시켜주는 ‘증뎀’이 붙어 있는지, 없는지를 꼭 확인 해야 한다.

최상위급 아이템을 사용하여 설명한 이유는 모두가 알겠지만,
가장 완성형에 가까운 아이템이기 때문이다.

여기서 이러한 문제점이 부각된다.


Q : 보호기사용 아이템을 구하지 못하면, 보호기사는 탱킹을 할 수 없는가?”

A : 아니다!


아이템을 선택하는데 가장 근본적인 것은 단 두 줄의 문장임을 꼭 기억하자.

1. 방어 행동을 하는데 문제가 되지는 않는가?

2. 자신이 가진 아이템으로 탱킹에 필요한 증뎀은 충분한가?

머리에서 발끝까지 모두 전사용 아이템을 착용했다고 하더라도,
증뎀 무기를 들어 어그로 획득에 충분한 증뎀을 확보하였다면 보호기사의 탱킹은 가능하다.
필자도 그러한 시절이 있었다.


꼭! 보호기사용 아이템을 착용하여야만 탱킹이 되는 것은 아님을 기억하자.
위에서 예로 나와 있는 ‘미르미돈 경갑’‘춤추는 파도의 경갑’이 둘 다 있다면
‘춤추는 파도의 경갑’이 보호기사에 더욱 적합하다는 것이지,
‘미르미돈 경갑’을 착용하면 ‘탱킹을 할 수 없다’는 아님을 꼭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간혹 전사용 아이템을 착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

그것은 ‘도발’이 보스를 공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경우가 그러하다.

와우에 존재하는 모든 탱커의 ‘도발’은 ‘물리 적중도’에 의해서 저항을 줄일 수 있는데, 보호기사용 아이템에는 ‘물리 적중도’가 붙어 있는 것이 없다.

줄아만 – 날로나크 / 폭풍의 요새 – 알라르 등이 대표적인 예이며, 이런 몬스터를 탱킹 할때는 증뎀을 조금 떨군다 하여도, 전사용 아이템을 착용해서 ‘물리 적중도’를 높이는 방법이 더 좋을 수도있다.



7. 마법부여, 보석세팅, 도핑에 대한 고찰.


마법부여, 보석세공, 도핑은 자신의 세팅에서 부족한 부분을 보조하는 것이다.
아이템 세팅을 한 후에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한다.

체력이 부족하면 보석 소켓에 관련 없이 체력 보석을 끼면 되는 것이고,
마부 역시 체력쪽으로 하면 된다.방어 스펙이 부족하면 방어 스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면 된다.
도핑 역시 마찬가지이며, 자신에게 부족한 것을 사용하면 된다.

필자는 체력이 부족하여 보석은 체력 보석을 사용하고,
도핑은 숙련의 비약 + 최상급 인내의 비약을 복용하고, 요리는 체력요리를 사용한다.


※ 마법부여, 보석세팅, 도핑에 대한 자료는 단독 게시물로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


8. 특성에 대한 고찰.


솔직하게 말하자면, 필자가 가장 고민한 부분이 바로 ‘특성’에 대한 고찰이다.
분명하게 ‘특성 트리’에는 ‘국민 트리’라는 것이 존재한다.
보호기사는 보호 49포인트 / 징벌 12포인트.

이것을 보여주고, 끝내야 하는 것인가? 그러나 이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가지고 있는 장비에 따라서 특성이 달라지고.
자주 가는 던전에 따라서 특성이 달라진다.

그리고, 개인적인 탱킹 스타일에 따라서 또 새로운 특성이 필요하게 된다.
이 모든 것을 알려주기엔, 이미 스크롤 압박이 심한 본문에 큰 타격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취지대로, 보호기사 지망생이 생각을 해보도록 그 방식을 알려주기로 했다.


특성 트리를 찍는 순서

1. 해당 직업의 모든 특성을 읽어보고, 생각한다.
(이 특성이 어떻게 작용을 하는지를 생각해본다.)

2.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탱킹 스타일)을 생각한다.

3.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적합한 특성을 따로 골라본다.

4. 게임에 적용하기 전에 ‘웹 사이트’를 통하여 미리 찍어보고, 전체적으로 생각해본다.

5. 게임에서 직접 특성 트리를 구성하여, 플레이한다.

6. 결점이 있다면, 대체 특성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7. 쓸만하다면 그냥 사용한다.




위의 순서도에 의하여, 필자가 찍게 된 특성 트리는 다음과 같다.




필자는 25인 공대에서 탱커 TO를 받고 있으며, ‘하이잘’과 ‘검은 사원’을 가장 많이 간다.
그래서 필자는 ‘왕의 축복’을 찍지 않고, 다른 기사에게 받는다.
그리고 ‘극기’를 찍어서 하이잘에 나오는 ‘골램’의 기절에 대한 저항률을 높혔다.
그리고 필자의 장비를 기준으로, 방패 피해 방어량의 효과가 미비하기에 ‘방패 전문화’를 찍지 않고,
약간의 어그로 상승을 위하여 ‘징벌’에 2포인트
를 주었다.

카라잔이나, 영웅 던전을 주로 간다면 특성이 또 달라지는 것이다.
그리고 보호기사로 플레이를 하면서, 시너지를 부여하고 싶다면, 징벌 특성에서 ‘성전사의 문장 연마’를 하여 공대 크리 3%를 제공 할 수도 있는 것이다.

특성은 개인차이가 있음을 꼭 염두하자.
위에 나와있는 특성으로 영웅 던전이나 카라잔을 간다면, 몇 가지 특성에 손해를 보는 것이다.
스스로의 위치와 플레이 스타일을 생각해보고, 특성을 연구하는 것도 탱커의 재미가 아닐까 생각한다.



9. 문답 (15문 15답).


방어 숙련은 490의 의미는 무엇인가?
방어 숙련 490의 의미는 73레벨 몬스터(일명 해골몹)에게 치명타를 맞지 않는 조건입니다.
방어 숙련은 회피, 무기막기, 공격을 빗맞을 확률 증가, 치명타를 맞지 않을 확률 증가 입니다. 즉, 방어 숙련은 490을 넘겨, 보스에게 치명타를 맞지 않는 세팅이 탱커의 기본이 된 것 입니다. 중요한 것은 방어 숙련 490은 최소 기준점 입니다. 높다고 일부러 낮출 필요는 없습니다.


카라잔 맨탱 스팩은 어느 정도 인가요?
쉽게 말하면 강타 방지 세팅, 노버프 완방 35% 이상, 노버프 1.3만 이상의 생명력, 노버프 250 이상의 증뎀이 필요합니다.

맨탱 스팩이라는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탱커가 부족하다면, 다른 파티원이 보조를 해주면 될 뿐입니다. 필자는 맨탱은 스팩보다는 리딩과 성격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카라잔에 첫 도전하시는 보호기사분이 계신다면 리딩이 어렵다고 생각되시면 다른 분께 리딩을 부탁드려도 됩니다.



보호기사로 네임드 탱킹이 불가능 한 보스가 있나요?
불가능은 없다고 위에서 말씀드렸습니다.
하지만 효율이 극악으로 나빠질뿐입니다.

하이잘 3네임드는 엠피를 태우고, 데미지를 주기에 암저 세팅이 필수입니다.
보호기사가 암저 세팅을 하고, 도전을 하면 됩니다. 다만 이럴 경우에 어그로가 낮아지고,
딜러들의 딜링이 낮아져, 매우 힘들어집니다.

그리고 검은 사원 영혼의 정수 2차 같은 경우에도 쇠약 때문에 보호기사가 불가능 하다고들 하시는데, 쇠약 없이 2차를 넘길 수 있는 딜링이 가능하면, 탱킹이 가능 합니다.

결과적으로 불가능한 보스는 없습니다. 다만 효율과 안정성이 극악으로 나빠질뿐입니다.
공대 정신 건강상 유희가 아니라면 도전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징벌기사와 보호기사 중에서 레벨 업에 더 좋은 것은 무엇인가요?
필자는 징벌, 보호, 신성을 돌아가면서 레벨 업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징벌로 레벨 업을 했으면, 40쯤에는 보호 트리로 몰이 사냥을 했습니다. 그리고 60을 넘겨서는 신성 트리로 일명 ‘쇼크딘’으로 레벨 업을 하였습니다.

성기사의 사냥이 지루하여, 여러 특성을 돌아 보았고,
자신에게 맞는 레벨 업 특성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상의 보호막과 어그로는 무슨 관계인가요?
천상의 보호막(이하, 무적)은 모든 공격에 면역 상태를 만들어 줍니다. 이것은 공격이 소용없는 상태로 인식 되기에 높은 어그로를 유지하고 있다고 하여도, 공격 대상에서 제외 됩니다. 그렇다면, 탱킹에서 무적을 사용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가장 좋은 용도는 ‘디버프’ 지우기입니다. 검은 사원 – 구르토그의 경우에는 탱커가 많은 디버프를 쌓게 되는데 이것을 무적으로 지우고 새롭게 탱킹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주의점은 무적으로 디버프를 지우는 것은 탱킹시에는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잠깐의 무적시간에 많은 딜러들이 죽을 수 있으니, 모든 상황과 경우의 수를 생각해보고, 최적의 타임을 찾아야 합니다.



어그로를 획득하는 스킬 사이클은 무엇인가요?
어그로 획득의 스킬 사이클은 개인차가 있습니다. 굳이 말하자면 필자는 다음과 같은 방식을 사용합니다.

응징의 방패(풀링) > 신성한 방패 > 성전사의 문장 – 심판 > 신성화 > 정의의 문장 > …

보스 전에 주로 사용하는 사이클이며, 성전사의 문장을 심판 함과 동시에 신성화를 사용합니다. 그리고 정의의 문장으로 교체 후, 꾸준한 심판을 합니다. 신성화는 엠피 수급을 보면서 여유가 있을 때는 사용합니다. 신성화는 4 레벨과 6 레벨을 돌아가며 사용합니다.

어그로가 어느 정도 안정되었다면, 지혜의 문장을 심판해 잠시 엠피 수급을 돕습니다.



보석은 단단한 엘룬의 별을 끼면 되나요?
많은 분들이 물어오시는 것 중 한가지가 바로 보석에 대한 것입니다. 탱커는 ‘단단한 엘룬의 별(체력 12)’로 도배를 해야 하는 것이냐? 아니면 ‘완방을 올려야 하는 것이냐?’ 라는 것인데, 이것은 참 난해한 질문입니다.

보석과 마부, 도핑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과 마찬가지로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는 수준으로 가면 됩니다.

완방이 40%도 안되는 보호기사가 보석을 체력 세팅으로 도배하는 것은 웃긴 것 아닙니까?
필요한 것은 저울질입니다. 스스로에게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판단하고, 그것 중 최상의 효율을 낼 것이라 생각하는 보석을 세팅하시면 됩니다.



전사용 탱킹 아이템을 착용하면 안되나요?
아니요. 됩니다. 정말 중요한 것이죠. 보호기사도 전사와 같은 방어 스팩을 받습니다.

다만, 전사는 분노 시스템에 의한 스킬 자체의 어그로를 사용하고, 기사는 증뎀에 의한 데미지 어그로를 사용합니다. 기본적 증뎀이 나와준다면 전사용 아이템을 착용하여도 상관 없습니다.

전사용 방어구를 모두 착용하고, 증뎀 무기를 들어도 탱킹은 충분합니다.



피의 문장 탱킹은 무엇인가요?
피의 문장. 요즘 얼라이언스 징벌기사분들이 노래를 부르는 문장입니다. 이것을 탱킹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보호기사의 어그로는 신성 속성의 데미지입니다. 그리고 이것에는 증뎀이 필요한데, 초반에는 보호기사용 아이템을 구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전사용 아이템을 구하게 되고, 부족한 증뎀을 피의 문장으로 커버하는 방식입니다.

피의 문장 자체가, 증뎀을 빼고, 물리 데미지의 일정부분을 신성 데미지로 전환시켜준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호드의 보호기사분들은 ‘왕의 수호검’을 들고, 전사용 방어구를 입고, 증뎀 0인 상태로 탱킹이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나 한계는 분명 존재하는 것이 피의 문장을 이용한 탱킹입니다.



보호기사를 하기에 좋은 진영과 종족은 무엇인가요?
정말 이 질문에 관해서는 해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저는 호드로 플레이를 해왔기에 어쩔 수 없이 블러드 엘프를 고른 유형입니다. 많은 분들이 종족 선택으로 질문을 하시는데, 솔직히 무엇을 골라도 상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스스로가 만족하는 케릭터가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TPS가 무엇인가요?
매 초마다 습득하는 어그로의 량을 말합니다.

DPS는 초당 주는 데미지를 말하는 것 아시죠? DPS를 어그로로 바꾸면 TPS가 됩니다.
탱킹의 기준이며, 언제나 신경써야 하는 부분입니다.



하이잘 웨이브 탱킹을 하는데 필요한 스팩은 어느정도 인가요?
카라잔 졸업 수준이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혼자서 탱킹하는 것이 아니고, 여러 탱커들과 나누어서 탱킹하는 것이니 파티의 조율을 잘한다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그리고 줄아만 맨탱급, 졸업급 기사라면 넘치는 스팩이니 자신감을 가지세요. 그렇게 어려운 것 없습니다.



티어 4 급 던전을 탱킹 하는데 티어 5 급 장비가 필요한가요?
아닙니다. 필자는 린 왕가의 경갑(카라잔 – 전시관리인 드랍)을 일리단 잡을때까지 썼습니다.

중요한 것은 경험과 공략에 대한 이해, 그리고 노력입니다. 안 되는 것이 있을까요? 충분히 가능합니다.



2번째 어그로를 유지하거나, 어그로를 갑자기 늘리는 방법이 있나요?
2 어그로를 유지하는 것은 꽤나 고도의 스킬입니다. 보호기사의 어그로가 쿨타임이 존재하는 스킬이 많아서 더욱 그렇습니다. 몰아치기엔 강하지만 꾸준한 데미지에는 약하죠.
일단 2 어글을 유지하는 것은 경험이 8 할입니다. 그리고 2 할은 센스입니다.
응징의 격노와 증뎀 장신구를 적절한 타이밍에 사용하여 어글을 유지하는 것인데, 이게 참 설명하기 힘드네요. 저도, 여차하면 맨탱 어그로 넘겨버리거든요.

이론으로 설명 드리자면, 성전사의 문장을 심판해두고, 꾸준한 데미지를 입힙니다. 그리고 어그로 미터기를 살펴보면서 자신의 어그로를 조절합니다. (ex. 어그로에 여유가 있다면, 신성화를 4렙으로 깔고, 여유가 없다면 6렙으로 사용합니다.) 그리고 딜러들의 급격한 딜링으로 2어글이 넘어갈 경우, 응징의 격노를 켜고, 모든 스킬을 사용하여, 어그로 순위를 다 시 올리면 됩니다.



주문 적중도는 꼭 필요한가요?
제가 보통, 주문 적중도 75를 세팅하고 다닙니다. 완방이 너무 높아져서, 낮추려고 사용하는 것도 있지만, 확실히 어그로에 도움이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주문 적중도를 필수다.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이것으로 손해보는 방어 스팩이 무궁무진 하기 때문이죠. 스팩이 많이 좋아진다면, 한번쯤 사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 생각할 뿐입니다.



10. 필자의 한마디.


지피지기면 백전백승 이라는 말이 있다. 나를 알고, 적을 알면 100번 싸워서 100번 이긴다는 말이다.

탱킹도 이것과 똑같다. 자신의 능력을 알고, 자신의 한계점을 알고, 공략해야 하는 적
(인던의 구성, 일반 몬스터, 보스의 공격)에 대해서 알고 있다면 그곳은 곧 클리어 될 것이다.

위의 말은 누구나 알고 있는 기본일 것이다.


결국, 특정 던전에 갈 수 있는 스팩을 만들고, 공략을 숙지하라. 라는 뜻이다.
마지막으로 보호기사를 꿈꾸는 모든 성기사 유저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것이 있다.

보호기사를 플레이 하다 보면, 가장 어려운 것은‘믿어주지 않는 파티원’이다.

필자도 무릇 말하는 ‘검사 스팩’의 보호기사이다.
그러나 아직도 카라잔에 갈 때 거절을 당한다. 무려 영웅 던전에서도 거절을 당해보았다.
불뱀 제단에 모든 네임드 탱킹이 가능한 스팩이다.
그런데 불뱀 제단에 부탱으로 지원해도 공대장이 고민하는 것이 현실이다.

이 현실과의 싸움에게 패배한다면, 보호기사는 언제나 이러한 말을 들어야 할 것이다.
“그냥 힐이나 하시죠?”

억울하지 않는가? 같은 계정비를 내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한다는데 왜 주변에서 만류하는가?

이러한 현실과의 싸움에서 승리해서,
또 하나의 ‘보호기사 팬’을 만드는 것이 지금의 보호기사의 최대의 숙명이다.


유저들의 인식과 싸워 승리할 때, 보호기사를 꺼려하던 다른 유저에게서
“보호기사 정말 좋네요. 멋있어요.”
라는 말을 들었을 때, 보호기사를 좋은 탱커로 생각하는 또 한명의 아군이 탄생하는 것이다.

인식과의 싸움에서 패배하지 말자. 그리고 실망하지 말자.
믿어주지 않는 파티원이 있다면, 그들에게 보호기사만의 강력함을 보여주면 되는 것이다.
나의 노력이 조금씩 그들의 인식을 바꾸는 것이다.

보호기사를 하는 것은 험난한 길이다.
위에서 말한 인식과의 싸움. 부족한 아이템 체계. 난잡한 특성.
그러나 다른 탱커와 비교하지 말았으면 한다.
그들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고, 부족함이 있다. 그리고 탱커로서 같은 고민을 한다.


그리고“보호기사가 최고의 탱커다.”라는 광오한 생각은 하지 말자.
방특 전사, 야성 드루이드, 보호기사 모두 각자만의 특성화 된 역할이 있다.
보호기사를 좋아한다면, 최고로 만들고 싶다면, 다른 탱커의 역할도 숙지하고,
최상의 효율을 낼 수 있는 방식을 생각하자.


수많은 보호기사 선배님들과 후배님들에게 바라는 것이 한가지 있다.
지금의 보호기사는 전사와 야성 드루이드 만큼의 노하우가 쌓여 있는 것이 아니다.
물론 필자가 사용하는 많은 세팅법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다.
스스로의 정답을 가지고 있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았고, 그것에 대한 경험이 있다면, 언제라고 와우 인벤 성기사 게시판에 와서 정보를 공유했으면 한다.
한 명의 손과 수백, 수천의 손의 능력은 다른 것이다.
수 많은 기사들의 정보가 산을 이룰 때, 그리고 어디에 가더라도 무난하게 탱킹을 하는 성기사가 늘어날 때, 보호기사의 인식이 지금의 틀을 깨고, 하늘로 비상하지 않을까 필자는 조심히 생각해 본다.


본문이 진실일 시간은 짧을 지도 모른다.
멀게는 다음 확장팩에서 어떻게 바뀔지 모르고,
가까이는 다음 패치에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탱커로서 비상을 꿈꾸는 아기 보호기사들에게
아주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을 가져본다.


광역 탱킹의 진실 - 아름다운 탱커 보호기사에 대해여…
이쯤에서 마침표를 찍고자 한다.



성기사 게시판 지기 - 하늘n세상


Lv41 하늘n세상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와우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