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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미화된 추억이라는 과거왜곡

Pomat
댓글: 12 개
조회: 2435
2020-02-18 23:26:33
역사는 진보한다는 믿음은 상당한 환타지라는 것은 
역사적으로 늘 증명되어왔지 
하지만 이상하게도 아직도 그걸 믿는 사람들은 많지 
특히 어설픈 진보세력들도 그렇고 

게임에서도 많은 놈들은 과거의 추억을 이야기하면 
미화된 환상 정도로 치부하곤 했고 
그래서 와우 오리지널을 많이 깍아내리곤 했었지 
이건 과거를 왜곡해서 현실을 미화하려는 거지

나도 와우 오리지널이 다 좋았다는 건 아닌데 
그렇지만 너무 친철하다 못해서 대신 게임을 해주는 시스템을 만들다보면 
떠먹여주는 밥이 되는 건데 그래선 얻을 게 별로 없는 게 사실이지 
유저가 스스로 얻는 것이 없고 유저와 유저의 소통이 막혀버리고 
그럴거면 왜 캐릭터를 렙업하는 과정을 만들었냐는 
자기모순에 부딪힐 수 밖에 없지 

사실 이런 부분은 온라인과 rpg가 
근본적으로 어긋나는 부분이 있어서 생겨난 모순이기도 한데  
온라인에서 사람들은 경쟁과 효율을 원하지만 
rpg는 문학작품과 비슷하게 음미하면스 즐기는 부분이 필요하기에 
기묘한 동거라고 생각을 했어 

그래도 아주 서로 양립을 못할 정도는 아니었는데 
시대의 변화 (모바일, 더 빠른 성취감)에 따라서 
그 모순이 더 커진 것은 사실이지  

그 모순이 작았던 시절의 이야기 그게 와우 오리지널의 이야기였고 
그 오리지널을 다시 가져온 클래식은 애초에 오리지널처럼 오래 갈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만하면 상당한 성공이라고 할수 있는 성과를 보여줬지 

추억이 미화된 것이 아니라 
현실의 상황들이 달라진 것이고 
그 과거의 세세한 즐거움들을 이해를 못하고 (또는 까먹고) 
비난한 것이었지 

그래서 하고싶은 말인데 
불성도 리분도 나왔으면 좋겠다 
더는 말고 리분까지만. 



어쨌든 갈수록 온라인에서 rpg는 더욱 어려워질 거 같음
그리고 그건 rpg가 후져서나 과거가 후저서 발전된 미래로 
대체된 것은 아니라는 것 

Lv5 Pom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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