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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현재 방역 시스템의 맹점.

아이콘 천둥꽃
댓글: 16 개
조회: 494
2020-02-27 09:17:52
지금의 의료, 방역 시스템은

사스와 메르스를 겪은 후 발생한 문제를 토대로 만들어 졌음.

최초 공항 입국 부터 질병 확진자의 동선확보를 위해서 카드 사용 내용 확인 등과

병원, 격리에 관한 내용 등

의료, 방역 시스템이 만들어진것.


그런데 한가지 겪어 보지 못한것이 있는데

바로 대구 신천지에서 나타난 집단 감염 및 지역사회 전 구역 감염.

그 상황을 가장 잘 나타내 준 글이

다른곳도 아니고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UZnMwy


대략적으로 대구 한 시민이

신천지와 관련이 없고, 해외 여행 이력도 없으며,

유력한건 확진자의 동선과 일부 겹치것으로 전염 된것으로 보이는데

지금 의료, 방역 체계에서

확진자와 관련성이 없거나 해외여행 이력이 없는것으로 보이면

검사 순위에서 밀려버리고,

폐렴증상이 있더라도 고온이 아니라면

즉, 코로나19의 확실한 외부 증상이 아니라면

순위가 밀림.

그래서 이 대구 시민은 고혈압에 당뇨 환자라 폐렴에 더욱 치명적이지만

현재 대구의 의료시스템이 대부분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몰려

치료가 힘든상황.

한마디로 사스와 메르스에서 겪어보지 못한

집단감염의 대처 방법에 문제가 있어서

체계 확립에 문제가 생겨버림.

물론, 일부의 공무원과 의료계가

대구 전체를 커버할 수 없지만 다른 지역에서 지원해줬으면 하는

법이라던가 체계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

물론, 더 좋은 방법도 있을것이고.

실제로 겪어보지 못했으니

다른 나라의 사례라던가, 집단감염에 대한 예측으로 만들었으니

맹점이 분명히 발생할 것이고,

소 잃고 외야간 고치는 격이지만 지금 당장이라도

대구 전 지역 시민(지역 사회)이 편하게 검사받고

치료 받을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 줬으면 좋겠음.


여기서 문재인이 잘못했느니 신천지가 잘못 했느니

싸우고 헐뜯고 있지만

대구 지역 집단 감염은 개인의 이기심으로 발생한

어느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인재임은 확실.

그리고 이러한 집단 감염 이후 방역체계도 다시 잡아줬으면 좋겠음.


대구 시민들 힘내길.

Lv70 천둥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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