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버스탔는데 ㅋㅋㅋ 완전 아사리판...
사람도 제법 많았는데 어떤 여자애 제법 큰소리로 친구랑 통화하나봄
나도 거기 갔었자나 이태원...그래서 말할까 하다가 그냥 안했어
그말 듣는순간 난 무서웠음
그리고 연관되는 통화가 통화를 내릴때까지 허더라 약 20~39분분 정도
아 정말...사람 많은데서 왜 그럴까 하는 수준
내가 무서워서 멀찍이서 존나 눈으로 에네르기파를 쏨
뭐를 느꼈는지 날 쳐다보고 그냥 계속 통화 이거만이 아니야....같은 버스
서서 가는데 옆에놈은 마스크를 턱에 걸치고 계속 훌쩍거림
거 비염환자 킁킁데는거랑 비슷하게 그리고 코를 막 만지더니 그걸로 눈을 비비고
눈을 비비는 수준이 아니라 그 있자나 눈 안쪽 눈꼽끼는 자리 거기를 후벼파더니
뭔가를 건진 모양인데 그걸 유심하게 훌쩍 데면서 관찰하더니 튕김
아 진짜 ㅆㅂ 그 순간 앞에 할아버지 추측성 연세로는 한 80세쯤 되어보임 기침을 두세번 정도 하심
물론 마스크는 하셨지만
아... 신이여 나는 어디로 가고있는 것입니까 ? 쿼바디스 도미네...
어 넌 지금 방역하러가는거여 ㅋㅋㅋ 방역하러가는 출근길에서 캬캬캬~~
존나 이상하더라...
좀있다가 나가야 하는데 어제처럼 이상한 버스 안탔으면 좋겠당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