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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동산 이야기(삼호어묵 13탄)

가삼현 | 댓글: 6 개 | 조회: 750 | 추천: 3 |
안녕하세요 삼호어묵입니다.

​오늘은 진지한 고민 중에 제가 처음에 썼던 글을 돌아보았어요

모두들 아시다시피 1편은 82cook에 썼었지요.

저더러 그동안 어디있다가 나타났냐고 하시는데

사실 제가 82에 글을 처음 쓴 게 아니에요.

하도 안타까우니까 작년에도 또 그 전 해에도

[이런 정책으론 절대 집값을 잡을 수 없다

그러니 제발 지금이라도 실거주 한채는 사시라]는 요지로

​나름의 논리를 동원하여 긴 글을 쓴 적이 있었습니다.

앞일이 뻔히 보이니까 단 한명이라도 건져 보고자 얘기한 건데

물론 돌아온건 토왜 알바 660원 드립이었죠 ㅜㅜ

​그놈의 통합당은 알바비를 언제 지급하려는지...





그날도 그냥 오고가는 얘기 듣다가 하도 답답해서 끄적인게

무슨 조화인지 갑자기 조회수가 폭발하더니 여기저기로 퍼져서

​30만회 40만회....

1편의 조회수가 82에서만 40만회 넘게 나왔고



부동산카페에 똑같이 퍼다올린 걸로도 20만회가 가까이 나왔고

삭제 후 다시 올린 후로도 16만 회가 나왔으니 이것만도 거의 80만 회고요

​카톡이나 블로그 비공개 카페 등등으로 퍼진 거 생각하면

1편 하나만도 백만 명은 넘게 봤을거예요




제가 무주택자 걱정하는 척 한다는 소리 많이 듣는데요

​님들 같으면 누가 불속으로 걸어 들어가고 있는데 그냥 놔두겠어요?

나랑 아무 상관없는 사람이니까?

아뇨 웬만한 악당이라도 어이쿠 이보셔! 하면서 팔 붙잡을거예요
그냥 그것뿐이에요

제 눈에는 앞에 불바다가 뻔히 보이니까요

즉 처음에 쓰기 시작한 이유는
앞일이 뻔히 보이는데 모르고들 있으니까 안타까워서였어요

근데 말을 하긴 하면서도 어차피 안들을 거 아니까
[말은 해주는데 알아들으려면 알아듣고 말려면 말라]는 뜻에서

​[각자도생]이라고 한거고요







​그때만 해도 솔직히 나는 이미 집 있겠다

어차피 세금 좀 올라도 실생활에 큰 영향이 없으니까

그냥 각자들 정신차려서 잘살든가 말든가~ 이 정도였던 거예요

근데 그 후로 점점 나오는 정책이.....

이 방향으로 갈 줄은 당연히 알았는데

이렇게 대놓고
이렇게 빠르게
이렇게 독선적으로 갈 줄 몰랐죠

​그러다 보니 더는 [각자도생들 합시다~] 할수가 없어져서
3편까지만 쓰고 말려던게 어느덧 여기까지 왔습니다
ㅠㅠㅠㅠ

제가 처음부터 언급했던 김수현 실장의 저서
[부동산은 끝났다]

여기서 나오는 [사람이 자기 집을 가지면 보수화된다]
(*정확한 워딩이 이렇지는 않습니다)

이거 가지고 내내 끈질기게 반박이 나오는데요
이건 제 생각이 아니라....

하 같은말을 몇번째 해야 하는가 도대체 ㅠㅠ

근데 사실 이 책의 중요한 부분은 그게 아니에요

​아마 말만 들었지 실제로 이 책 안 읽어보신 분들이 훨씬 많을거예요
도서관에 있거든 한번쯤 읽어 보시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지금 부동산 정책이 왜 이렇게 나오는지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어요

"아 얘네가 이런 생각을 갖고 있어서 그러는거구나~!"



이게 제목이 [부동산은 끝났다] 지만



정확히 얘기하자면 [부동산은 끝나야 한다]에 가까워요



그리고 정권을 재탈환한 순간
[부동산을 끝내겠다] 가 된 거고요

그것뿐이에요

​원래 이렇게 하려고 잡은 정권이니 당연히 이렇게 하는겁니다





이쯤에서 의문이 하나 생길 거예요
[근데 부동산은 왜 끝나야 하는 거고 왜 끝내고 싶어하지?]

​쉬워요



부동산, 정확히 말하면 부동산을 소유한다는 것은 악이기 때문이에요

사유재산은 악이며 (마르크스)

그 중에서도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것은 더욱 악입니다 (헨리 조지)

이게 지금 우리나라의 정권을 잡고 계신 분들이
평생토록 믿고 학습해 온 명제예요



신앙인들이 툭하면

'필수재인 집을 가지고 투기꾼들이 장난질을~'
운운하는 게 그래서예요



이 사람들은 집 가지고 돈을 벌면 안된다고 믿습니다
이념이고 신념이에요

그 이념 하에서 모든 정책이 나오는거예요
제가 지난 12편에서 '너무 정치적이다' 라는 반응을 들었는데요

부동산 얘기를 하면서
도대체 이분들의 이념에 대해 이야기를 안할 수가 없어요



현재 나오는 모든 정책의 이유이자 근원이 그건데 무슨 수로 얘기를 안하겠습니까?





라@@하@@님이 본인 영상에서 저를 돌대가리 취급하면서 한 말이 있어요



[아니 생각을 해봐라 정부가 세금 걷는 게 목적이면



그냥 거래 많이 하게 풀어줘서 거래세 걷는게 빠르지



세금 올리는게 빠르겠냐?]

(*워딩이 정확치 않음을 용서바랍니다



저도 사람인데 차마 저 욕하는거 두 번 볼 자신은 없어서ㅠㅠ)
그 말씀이 맞아요
금액적으로는 세금 올리는 것보다
거래 활성화시켜서 거래세 걷는게 더 세수가 크겠죠



박리다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ㅋㅋㅋㅋ
그런데 이분께서 간과하신 건

[거래를 풀어주는 옵션은 선택할 수 없다] 라는 부분이에요

​본인들 신념과 이념에 어긋나기때문에
그 옵션은 존재하지 않는 거나 마찬가지예요

그러니까 그 옵션 빼고 나머지 방법으로 세금을 걷으려니
세금을 자꾸 올리는 수밖에 없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답답해합니다

[아니 이렇게 매물이 없는데 도대체 양도세 왜 안풀어줘?]

​윗분들도 알아요

양도세 내리면 매물 나올 거

근데 안하는 이유는 간단해요.
부동산으로 차익 남기는 게 싫어서예요

그게 본인들 이념에 반하기 때문입니다



지금 쳐죽일 투기꾼놈들이



끽해야 양도세 최대 80프로 때리겠다는거 가지고



비싸다 어쨌다 아우성인데



성질 같아서는 백 프로 환수하고 싶어요

그걸 하겠다고 입밖으로 아예 내서 말한 게 경기도지사죠



제가 다시 말하는데
모름지기 공산당은 두 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북한 공산당과 소련 공산당.
기니까 앞으로는 줄여서 말할 거예요



외우세요 [모공두]
담에 제가 모공두라고 말하면 무슨 얘긴지 착 알아들어 주시는거예요



아시겠죠?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요

그런데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마르크스의 이념은 지구상에 제대로 실현된 바가 없지요.

물론 놀랍게도 그게 실현됐다고 철석같이 믿는 분들도 있습니다.

​이분들 기준으로는 북한이 지상락원이에요

뭘 모르시는 분들이 툭하면 그분들한테

[그렇게 북한이 좋으면 가서 살으라]고 하는데
천만의 말씀



거기는 이미 지상락원이니까
자본주의 지옥인 남쪽을 혁명화해야되는거예요 ㅋ





​이분들의 이념이 낡아빠진 허상에 불과하다는 건
[부동산은 끝났다]를 쓴 김수현 실장 본인의 아파트만 봐도 알 수 있지요.

이분이 이런 거 써놓고
무려 이 정부 인사들 중 집값 상승률로 당당히 1위를 기록하신 분이에요

뭐 [부동산은 끝났다] 고요?

아뇨 [부동산은 이제 겨우 시작이다]라고 했어야죠

그러니까 본인부터가 현실과 이상의 괴리를 정확히 보여주는 게 김수현입니다




물론 김수현만 욕할 것도 못 되죠
이분들 대부분 다 마찬가지니까요
부동산으로 차익 남기면 범죄자니 어쩌니 하면서

본인들은 신고가에 팔고
팔기 싫어 버티고

​결국은 안 팔려고 런하고.....
그 와중에 건물 팔아 차액 기부하고도

결국 공천 못 받은 흑석선생을 위해 잠시 묵념합시다



이건 멕이는 게 아니고 진심으로 하는 말인데

민주당은 정말이지 김의겸에게 그러면 안됐습니다






자꾸 저한테 음모론이다 음모론이다 그러는데

저는 음모라고 단 한 번도 말을 안했습니다



음모 아니에요 여러분!
누가 음모를 이렇게 당당하게 다 까발려서 실행을 해요?


​늘 대통령께서 뭐라고 하셨습니까?

[중산층도 살고 싶은 임대주택 만들자]

빈민 서민 뿐 아니라 중산층까지도 자기 집 갖는 게 안 좋다 이 얘깁니다



그럼 중산층 위에 계신 분들은?
거기는 개천 위의 세상이라 또 다르겠지요 ㅋㅋ
아니면 본인들부터 솔선수범해서 임대 들어가셨을 거 아녜요



근데 누구 임대들어간다는 사람 있던가요?




말이 나온 김에 이분들이 왜 이렇게 임대라면 사족을 못쓰는지도 얘기를 해봅시다



제가 말했잖아요



이분들 임대성애자라고

최종적으로는 모두가 임대 살게 만드는 게 이상이라고



(이 '모두'에서 물론 용들은 제외입니다)
이것도 다 이념에서 나오는거예요

이분들은 노력해서 뭔가를 이룰 수 있는 세상을 굉- 장- 히 싫어해요



왜냐?

경쟁이 있는 세상은 반드시 도태자가 나오기 때문이에요



그러니까 힘들게 경쟁하지 말고 거기 가만히 있으면
선한 의지를 가진 우리가 위에서 공평하게 분배해주겠다는 거예요



아파트 같은거 아둥바둥 사지 않아도
우리가 임대주택같은 거 공급해 줄거다 이 말입니다




현재 우리가 사는 세상에서는
20평대 아파트 사는 사람이 30평대 가고 싶으면



스스로 노력해서 이뤄야 하지만

이분들이 원하는 모두가 임대 사는 세상에서는

30평대 가려면 정부에게 기대야 합니다.

뻑하면 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하는데
베네수엘라 사람들 나라가 그 지경이 나고도 여태 마두로 찍어요



왜냐

이미 정부에게 너무 오래 의지해 왔기 때문에
자력갱생할 힘이 사라져버렸어요
안 찍으면 당장 그 복지조차 못 받게 되고 그럼 죽는거예요



​그리고 어떤 회원분께서 제 글에 반박성 글을 작성하셨는데요



이 부분은 굳이 그 글에 또 뭘 반박하려고 쓰는 게 아니라

그냥 쓰신 글에 살짝 숟가락 얹어서 제 생각을 이야기하기 위함이니



널리 양해바랍니다

애초에 제 글에 대해서 쓰신 글이니 이쯤은 이해해주시리라 믿습니다 꾸벅

다른 건 다 그냥 생각차이이니 존중하는 차원에서 넘어가고
[조국 한 사람의 생각이 한 집단 전체를 대변할 수 없다]고 하셨는데요



아니요 대변할 수 있습니다!!!!!
저 지금 느낌표 다섯 개 썼어요
애초에 정부에서 이분들 한 자리씩 줄 때 기준이 뭐였어요?
학력? 경력? 전문성? 능력?
아닌거 아시죠?
오로지 노선이 맞느냐 그것뿐이에요



[우리가 조국이다]가 괜히 나온 줄 아세요?
말 그대로예요

정말로 그들이 조국이고 조국이 그들이기 때문에 나온 말입니다.
여러 사람이되 한마음이에요
에이 어떻게 민주당이라고 생각이 다 같겠나?



가끔 생각이 다른 사람도 있을 수 있지 않겠나?

물론 있긴 하죠
윤석열이나 금태섭 같은 사람들

(아 물론 검찰총장이 민주당이라는건 아닙니다)



그래서 그 사람들이 지금 그쪽에서 어떤 취급을 받고 있죠?



[변절자]



이들 기준으로 살인방화폭행보다 더 무서운 죄입니다.









이런 기준 하에서 능력은 중요하지 않으며



심지어 도덕성까지도 결정적으로 중요하지는 않아요



이 사람이 내 사람이냐 아니냐



이 사람의 이상이 우리와 같느냐 아니냐



오직 그것만이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육이든 부동산이든 뭐든 정책이 다 한 방향인거에요



김현미 자리에 누가 앉아도 마찬가집니다
누가 있든 그 이념에서 나오는 정책을 수행할 뿐이에요



심지어 삼호어묵이 그 자리 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왜?



삼호어묵은 청와대에서 불러만 주시면
곧바로 정권의 나팔수로 변신할 거기 때문에^^




그러고 보니 제가 노렸던 청와대 비서실장 자리가
노영민 실장 유임으로 결정됐더라고요 ㅜㅜ



하.....
쪽지 올때마다 혹시 청와대인가 하고 설렜는데....ㅜㅜ
이렇게 된 거 저는 글렀지만

제 친구 박민정이는 꼭 좀 민정수석자리에 기용 부탁드립니다...



애가 들떠서 벌써 새차 뽑을 생각하고 있단 말입니다



새차를 뽑았는데 취업이 물건너갈 시



제 목숨도 함께 물건너가게 됩니다



하 제 친구지만 성깔이 성깔이..... 휴



부디 널리 굽어 살펴주세요 ㅠ









원래는 대통령께서 [집값 안정돼간다]고 하신거에 대해서 말하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쓸자리가 딱히 마땅치않게 되었습니다



그니까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요









마지막으로 퍼가시는 분들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지난 12편의 한 부분



[교육부장관 유은혜 국토부장관 김현미~]



요 부분만 토막내서 가져가셔서 디씨포함 온갖 커뮤니티에서 베스트를 먹었는데요



(제가 그런데를 다 찾아다니는게 아니라 제보가 옵니다)



글이 원체 길다 보니 토막내서 퍼가는 것도 상관은 없는데



뭘하시든 최소한 출처랑 원작자 이름은 밝혀주십쇼 꾸벅









그리고 친애하는 남성분들



뻑하면 삼호어묵 아줌마 아지매 아주머니 하시는데



남자가 이정도 쓰고 있으면



버얼써 킹호갓묵 or 삼호어묵좌 or 어묵성님이라고 했을겁니다



참고로 저는 제가 아줌마라는 사실이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저한테 어느 나라 여왕을 시켜준다고 해도



저는 제 아이의 엄마이자 제 남편의 아내 자리와 결코 바꾸지 않을것입니다



하지만 부르는 쪽이 어떤 생각으로 부르는지는 잘알고 있기 때문에



인정할 건 해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Lv41 가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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