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미국 민주당이 왼쪽으로 옮겨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아놀드 토인비는 세상의 대부분 문명은 아주 거친 환경에서 그것에

맞서며 발달했다면서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연속이라고 했습니다.

2016년 11월과 12월에 우리나라 사람들 대부분은 다른 사람들과 민주주의와 정의를

말하며 봇물 터지듯 정치를 논하던 경험을 했습니다.

그곳이 거리였든, 술자리였든, 그냥 일상의 장소였든 대한민국은 잘못되었고

이를 바로 잡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진지하게 토의했습니다.

그런데, 2016년 11월과 12월 이전 그러니까 2008년부터 그 시기 바로 전까지의 대한민국은

결코 이렇게 민주주의와 정의를 다른 사람들 앞에서 늘상 자유롭게 말할 수는 없는 사회 분위기

였습니다. 잊고 있었나요?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해 보십시오.

최순실 사태는 방아쇠였을 뿐 그 수면 아래에서는 많은 한국민들이 국가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음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래 동영상에는 미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미국의 한 여성 정치가가 나옵니다.

그가 누구이며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보면서 트럼프 말잔치의 허구가 보인다면 당신은 2016년 11월과

12월에 분노하던 사람이었을 것 같습니다. 역사는 도전과 응전의 반복입니다.

아래 어떤 분이 올린 동영상에서 민주당이었다가 공화당으로 옮긴 사람들 말에

트럼프가 자주 하는 말 '위대한 미국' 어쩌구가 나옵니다.

트럼프가 저 슬로건을 내걸고 집권한 후에 미국이 더 위대하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그나마 아는 건 미국이 대내외적으로 인종과 국가 사이에서 갈등이 더 심화되었다는 것입니다.

미국민 중에 이런 상황을 보며 미국이 이래선 안된다고 생각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좌클릭은 미국민의 이런 고민을 대변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