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끔 들어와 보면 안심되다가도 씁쓸해지네

우리가 더 나은 가치를 추구하고
더 좋은 사람들이 될 거라는 생각은 애저녁에
포기한 듯 하고

가장 보수적인 학문인 경영에서도 최악으로치는
반응형 면모만 지녀서
그냥 가치고 논리고 다 때려치고 이익과 현실만
그때 그때 좇아가는게 최고라고 주구장창 떠드니
  앞으로도 다수를 아우르는 가치 체계를 구축하기는
커녕 점점 더 반감만 쌓아갈테지

우습게도 사람은 현실의 이익을 어떤 추상적인 가치나
논리보다 우선시 하면서도 결코 그 선이라는 가치 체계를
버리지 못 하는 것도 현실의 일이기때문에
우린 인성보다 이익이에요
논리보다 이익이에요 이론이나 가치가 돈벌어줘요?
민주주의가 밥 먹여주나요?
대놓고 떠들게 되면 어느 세대가 지나고 나면
그 흔적도 찾아보기가 힘들게 되것지
이미 진행중이잖아

그렇게 자본주의를 숭상하면서
자본주의 정점인 기업의 활동조차
설사 뒤에서 호박씨는 까더라도
가치를 먼저 구축하고 홍보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을
보면서 깨닫는게 없나보다

이젠 버크가 살아와도 한국 보수를 살리긴 힘들지 싶다
아 버크옹도 질서 도덕 가치 외치다 빨갱이 되것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