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최근 논란중인 이야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정치] 무지개 정치

휘파람소뤼
댓글: 1 개
조회: 1726
2020-11-01 15:57:14

정치인들의 평가에는 고과(考課)란게 있는거고, 특히 대통령 쯤 되는 인물을 평가 할 땐,

모든 사적인 감정 지우고 객관성을 가져야 하는건데.
진짜 극성들의 문제는 한류 아이돌 보다도 더 영웅만들기에 몰두한다는거야.

그래서 성과는 미친듯이 치켜세우려고 하고, 미진하거나 못한 부분은 어떻게든 감싸려고 하지.


그 정도가 극심하고 조작도 필요해서, 자기 자신을 괴물로 만들어 버리거든.

방송에 서식하는 좌파논객들이 딱 그꼴이야. 김갑수, 유시민, 주진우,김어준 등등

진짜 그 역겨운 쉴드를 하나하나 치고 있는거 보면 개한심하다.


그냥 잘못한건 잘못했다고 하면 되는거야. 머리속으로는 지들도 알텐데도,   

선악구도에 사로잡혀서, 지들이 지지하는 정치인을 세종대왕, 이순신급으로 만들어놓고서,


정치인으로서 청렴함의 끝에 능력도 개쩔고 성과는 하늘을 찌르고

그 주위 사람들도 영웅의 부하들이니 미친 선역이야.  거의 신의 경지.


그러니 너네들이 욕 쳐먹는거다. 현정부가 좋아하는 페미니즘하고 똑같음.

경제같은 부분은 정확한 데이터들이 나오고, 인사 관련해서도 뉴스들이 나오는데,

지들 멋대로 해석하거나 보고도 못 본척 하는 꼴이 진짜...

불편한 진실을 말하면 '가짜뉴스' 기레기로 폄훼하고,


“무지개가 있다고 믿고 쫒았다"

"세월이 흐르고 경험도 생기고 하다 보니 이젠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계속 무지개를 좇는 소년으로 살고 싶다”


최근 법인카드 불법사용으로 문제가된 강남좌파 장하성 전 청와대정책실장이

자신의 교수 정년퇴임 행사에서 밝힌 소회(懷)인데,
문재인 정권의 특성을 이보다 더 명쾌하게 설명 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적폐청산, 탈원전, 보철거, 정규직화, 소득주도성장, 부동산, 친북정책 등 명분은그럴듯하지만

현실과는 동떨어진 정책들에 대한 국민의 의구심과 궁금증을 단숨에 해소해 주기  때문이다.

무지개라는 환상의 추구는 개인 차원에선 아름다운 이상일 수 있지만,

국가 정책의 경우엔 재앙을 부른다.


출간 100년을 맞은 정치철학 고전‘소명으로서의 정치’에서 막스 베버는

그런 무지개 정치를 ‘불모의 흥분 상태 (sterileexcitement)’라고 했다.


비현실적 이상을 추구해선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정치인에게는 열정, 책임감, 균형감이라는 3대 자질이 필수라고 했다.

안타깝게도 현 정권의 열정은 독선에 오염됐고, 정책 실패가 눈에 보이는데도 책임지려 하지 않으며,

국정과 인사의 균형은 취임사에 흔적만 남긴 채 사라졌다.


Lv80 휘파람소뤼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