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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다윗시대

아이콘 닉놀테 | 댓글: 1 개 | 조회: 404 | 추천: 1 |
이스라엘은 여호와가 왕이다. 라는 개념하에 왕이 없이 선지자가 와서 여호와가 나에게 돈을 바치라 하셨다 이러면 그렇구나 하던 나라였죠. 하지만 이미 주변국들은 왕이 통치하는 왕국으로 발전, 당시 특히 지금의 팔레스타인들, 골리앗으로 대변되는 나라 블레셋과 자주 부딪히는 상황이었죠.

하지만 결국 대세에 못이겨 왕을 달라는 백성들의 요구에 사무엘이라는 선지자가 베냐민지파의 사울을 왕으로 책봉 합니다. 사울이 처음엔 암몬등 몇몇 부족과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지만 특히 블레셋과의 전투에선 연전연패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언약궤를 가져와 여호와의 힘으로 승리하자고 하고도 블레셋에게 대패하게 되고 언약궤 마저 빼앗기게 되죠.(언약궤는 블레셋에서 얼마 안가 반환해 줍니다)

이 블레셋과의 전투에서 승리하기 시작한게 바로 다윗이 나타나면서죠. 그러자 사울왕은 불안감을 느끼게 됩니다. 능력도 되고 주변사람들의 신망도 받는.. 다윗을 시기하여 다윗을 죽이려고 하죠. 하지만 사울이 다윗에게 무리한 요구를 해놓고 성공하면 공주를 준다고 해서, 얻은 다윗의 아내는 바로 사울왕의 딸, 그리고 사울왕의 아들도 다윗의 절친이어서 두사람에게 미리 귀띔을 받고 다윗은 블레셋으로 망명하게 됩니다.

블레셋에선 다윗을 후히 대접하며 자신들 군대에 합류시켜 한동안 다윗은 블레셋군에 있게 되는데, 다행히 동족인 이스라엘과 싸우기 직전 사울왕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윗은 블레셋을 나와 이스라엘로 돌아와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12지파라고 하지만 사실 유다지파가 가장 숫자도 많고 강했고 바로 다윗이 이 유다지파 출신이죠. (이스라엘 사람들을 유대인 이라고 부르는 이유)


다윗이 왕위에 오르고 가장 더러웠던 사건이 바로 히타이트인 부하였던 우리야가 전선에 가 있는 동안 우리야의 아내 밧세바와 바람을 피워서 밧세바가 임신을 하게 됩니다. 이걸 고민하던 다윗은 우리야의 상관이었던 요압을 시켜 우리야를 도저히 살아 돌아올 수 없는 전장으로 보내 전사하게 만들어 버린 후 아예 밧세바를 아내로 삼게 되는 이야기죠.

왜 이 이야기를 꺼내냐면 밧세바가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 입니다. 바로 다윗 바로 다음왕인 솔로몬의 어머니거든요. 결국 그렇게 보면 솔로몬은 유대인 아버지 + 히타이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거죠.


다윗이 왕위에 오르고 맏아들이 암몬이었는데, 암몬이 배다른 이복여동생 다말을 성폭행 하게 되는 사건이 일어 납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의 더러운짓(밧세바와 바람 피우고 밧세바의 남편 우리야를 위험한 전장에 보내 죽게 만든) 때문인지 암몬을 탓하지 않고 무마해 버립니다.

이를 두고 다말의 친오빠인 압살롬이(다윗의 세째아들) 다윗의 그러한 태도에 불만을 품고 있다가 2년 후 암몬을 살해하고 가장 강한 지파인 유다지파의 지지를 얻어 다윗에 반기를 들고 왕을 칭하고 반란을 일으켜 예루살렘으로 쳐들어 오게 됩니다. 다윗은 급히 예루살렘에서 도망쳐 다른 지파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고 군대장관 요압으로 하여금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하라 명하고, 한가지 당부를 하는데 맏아들 압살롬을 생포해서 데려오라는거였죠.

하지만 요압은 후환을 남기면 안된다는 생각에 다윗의 명령을 어기고 반란을 진압한 후 압살롬을 살해해 버리고 말죠. 다윗은 이일로 요압을 군대장관에서 해임하고 유다지파의 아마사를 대신 임명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아들인 압살롬을 지지해서 반란을 일으킨 유다지파도 포용해서(다윗 자신도 유다지파) 많은 혜택을 주게 됩니다.(사실상 조선시대 노론처럼, 이스라엘은 다수파인 유다지파가 지배하는 상황이라 유다지파를 무시할 수도 없음) 정작 반란을 일으킨 유다지파를 다윗이 처벌하기는 커녕 우대하자 다윗을 도와 반란을 진압한 다른지파들의 불만이 쌓여 갑니다. 

참고로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한 요압은 다윗의 이복여동생의 아들로(다윗이 외삼촌) 당대의 명장으로 알려진 장군 입니다. 특히 여부스족이 살던 지금의 예루살렘을 공격해 차지하고 암몬, 에돔등을 쳐서 복속시키는등 다윗에겐 최고의 부하, 최고의 명장이었죠. 그래서 당시 이스라엘에선 다윗 다음으로 존경과 명성을 얻고 있는 사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압살롬의 반란을 진압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이번엔 베냐민지파에서 반란이 일어나게 됩니다. 세바라는 사람이 주도한 이 반란을 진압하기 위해 총사령관으로 얼마전 임명한 아마사를 내세워 진압군을 꾸리려고 하지만 유다지파를 포함 모든 부족들이 아마사 아래로 들어오기를 거부하게 됩니다. (아마사는 압살롬 반란시 반란군 소속으로 명장 요압에게 간단하게 토벌된 사람)

이렇게 되면서 진압군 꾸리기가 지지부진하자 다윗은 요압의 형제인 아비세를 불러 진압군을 꾸려 달라고 부탁하게 되고 아비세는 총사령관으로 요압을 내세우게 됩니다.(사실상 다윗이 요압에게 직접 부탁하기 그러니 요압의 형제인 아비세에게 대신 요압을 불러오게 시킨거) 

즉 요압이 얼마나 이스라엘군 사이에 명망이 높았는가, 다윗조차도 요압의 힘이 없이는 군대를 모으기 어려웠나 알 수 있는 일화라고 생각 합니다. (즉 요압을 복귀시키기 위해 일부러 진압군이 모이지 않은거라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요압을 총사령관으로 세우자 진압군은 바로 구성되고 출정식에서 요압 대신 군대장관으로 임명된 아마사가 요압을 마중 나와 포옹을 하던 찰라 요압은 칼로 아마사를 찔러 죽이게 됩니다. (아들인 압살롬을 살려달라는 다윗의 부탁도 무시한 요압이 이번엔 다윗이 임명한 군대장관을 살해한거죠) 참고로 요압과 아마사는 사촌정도 됩니다.

이후 요압은 바로 반란군인 세바가 진을 치고 있는 아벨성으로 가서 포위를 시작 하자 공격하기도 전에 요압의 등장에 놀란 아벨성 사람들이 스스로 세바의 머리를 잘라와서 바치고 항복을 하게 됩니다.(요압이 다윗과 사이가 틀어져 요압이 직접 오지 않을거라 생각했던거 같은데 요압이 토벌군 사령관으로 나타나자 놀란거 같습니다)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부족을 통합하려고 했다고 하면, 요압은 유다지파가 지배하는 이스라엘을 생각하는 사람이고 특히 사울왕 출신 지파인 베냐민 지파등은 아예 이스라엘 소속으로 취급하지도 않을 정도였죠.(인구조사시 베냐민지파등 2~3개 지파는 인구수로 카운트 하지 않을 정도로 싫어함)



다윗이 늙어 이제 다음 왕위계승권을 생각해야 할 시기에 맏아들인 암몬이 죽었기에, 다음 왕위계승자는 둘째인 아도니아 였습니다만 사실 다윗은 사랑하던 밧세바의 아들인 솔로몬을 다음 왕으로 생각하고 있었죠.

하지만 다윗의 뜻과 달리 항상 자기 뜻대로 행동했던 요압은 정통성이 있는 둘째아들인 아도니아를 지지하게 됩니다. 이소식을 들은 다윗은 대제사장과 밧세바, 솔로몬을 불러 바로 대관식을 거행하고 왕위에 오르게 됩니다. 솔로몬이 이미 왕위에 올랐다는 소식에 아도니아를 지지하던 사람들은 슬그머니 다들 흩어지게 되자 아도니아는 지지세력을 순식간에 잃고 홀로 남게 됩니다.

죽임을 당할 것을 두려워 아도니아는 성전 제단의뿔을 잡고 버팁니다.(유대인 율법에 성전 제단의 뿔을 잡은 사람은 죽이면 안된다는 속설이 있다고 합니다) 아도니아는 이렇게 목숨을 간신히 건지게 되지만 다윗은 죽음을 앞두고 솔로몬에게 유언으로 요압을 없애라는 지시를 내리게 됩니다.

다윗이 죽고 난 후 아도니아는 철없는 요구를 하게 되는데, 늙은 다윗의 몸이 식지않게 동침하던 여인인 아비삭을 달라고 하는데(성관계보단 단지 늙은왕의 몸을 덥히기 위해 몸이 따듯한 어린여자를 같이 동침시킨건데 그 여자가 아비삭), 전왕인 다윗의 여인이었던 여자를 달라고 하는건 아직 왕위에 대한 야심을 놓지 않은거라고 판단한 솔로몬은 브나야를 시켜 아도니아를 살해하게 되고 그공을 인정해 브나야를 군대장관으로 임명하게 됩니다.

이어 솔로몬은 브나야에게 이민족용병들을 붙여서(유대인 병사들은 요압의 명성을 알고 존경하고 있었으므로 유대인 병사들은 협조하지 않을것을 알았기에 이민족용병들로) 요압도 살해하게 합니다. 이로써 솔로몬은 모든 반대파를 제거하고 진정한 이스라엘의 3대왕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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