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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메이플 간담회를 보고 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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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
조회: 1305
2021-04-12 22:51:24

저는 어제 있었던 메이플 간담회를 보고 욕하고 비판해야 하는 대상이 과연 강원기로 대표되는 운영진인가? 아니면 그 게임 자체를 비판해야 하는가? 이것도 아니면 또 다른 무언가를 비판해야 하는가?라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제가 왜 이런 의문을 품었냐면 어제 메이플 간담회를 보고 과연 게임의 근본적인 문제가 있어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기에는 문제가 이상해지고 그렇다고 운영진에게 문제가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근본적인 문제는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게임사가 가지고 있는 게임을 운영하는 방식, 고질적인 BM, 유저를 보는 인식등이 문제이고 즉 근본적인 문제는 게임사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야기를 돌아가서 메이플 간담회의 큰 줄기의 건의사항을 정리해보면 왜 유저의 목소리를 무시했나요? 왜 우리가 사용한 금액에 비해 콘텐츠가 부족한가요? 왜 우리에게 정보를 주지 않았나요? 왜 유저에게 불합리한 손해를 강요하나요? 와 같은 내용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물론 간담회 내용은 좀 더 세부적이지만 큰 그림은 앞에 내용과 일맥상통할 것입니다. 이런 문제는 물론 운영진에게도 문제가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운영진에게만 문제가 있을까요? 당연스럽게 당연히 이 문제는 게임사에게 있는 것입니다. 콘텐츠를 만드는 것은 운영진이지만 지시하는 것은 회사고, 돈을 내는 것 또한 회사며, 정보를 제공하는 결정을 내리는 것 또한 회사입니다. 즉 메이플의 문제는 게임의 문제가 아니고, 운영진의 문제도 아닙니다. 근본적인문제의 주체는 넥슨입니다.

메이플의 문제 정확히는 넥슨의 문제 과연 넥슨만의 문제일까요? 여러분도 아시잖아요 한국 게임사 전반적 문제라는 것을요, 예를 들어 nc의 리니지 문양 롤백 사건, 페그오 트럭 시위, 라그나로크의 아이템 복사와 확률 조작 사건, 그밖에 근래에 터진 여러 사건을 생각해 보면 당연스럽게 게임사의 문제였던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면 당연스럽게 게임사에게 비난의 화살이 가야 하지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우리 유저들은 우리들끼리 싸우거나 다른 대상을 비난하고 있습니다. 메이플만 바도 우리 유저끼리 싸우고, 유저끼리 분열되었으며, 리니지M의 경우는 고래 유저와 중소 과금 유저와 갈등양상이 나타나며, 뿐만아니라 우리는 타게임 유저와의 싸우고있는등 우리는 그저 내 옆에 있는 같은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 싸움을 걸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은 결국 문제의 대상에게 눈이 멀어져 결국 문제에 다가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 유저들은 자신은 개돼지가 되고 싶지 않다고, 나는 개돼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싸우고 있으면 게임사에서는 우리를 어떻게 볼까요? 멍청한 놈? 덜떨어진 놈? 아니요 그냥 그들에 입장에서는 이렇게 싸울수록 우리는 개돼지밖에 안됩니다. 그렇니깐 우리끼리 싸우지 말고 저기 있는 문제의 근원인 게임사와 싸우자고요, 그리고 된다면은 게임의 장르와 종류를 떠나서 힘을 합쳐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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