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과 노하우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군함운용] 캔사스 소감

니들아이
댓글: 5 개
조회: 5532
2020-10-24 20:51:12

느린 미국전함 트리가 새로 생긴다는 말을 들었을 때
막연히 뉴멕시코와 콜로라도의 상위 버전쯤 될것이라 여겼는데
예상은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캔사스는 콜로라도보다 
대공이 좋아지고 약간 더 빠르며
12문의 늘어난 포문수를 가지고 있었다.

콜로라도와 캔사스 만을 두고 보면
캔사스가 콜로라도보다는 조금 더 나은 성능을 가진 것이 확실하다.
그러나 캔사스가 콜로라도 보다 나쁘게 느껴지는 이유는
콜로라도가 동티어의 다른 함선들보다 괜찮은 방어력과 훌륭한 공격력을 가진데 비해
캔사스는 
8티어에서 대거 성능이 향상된 다른국가의 함선들과 비교해서 크게 나은 점이 없기 때문인듯 하다.

콜로라도가 9티어를 상대 할 때와
캔사스가 10티어를 상대 할 때를 비교하면
확실히 캔사스가 힘들었다.

포가 늘어났지만 
정확도는 콜로라도보다 떨어지고 
긴 장전시간때문에 순양함을 상대하기가 상당히 힘들었다.
뭔 놈의 불은 그리 잘 나는지 강화장비로 커버 될 수준이 아니었다.
피해 복구반의 쿨타임시간을 줄이는 쪽이 오히려 더 나을것 같았다.
걸핏하면 엔진도 잘 나갔다.

배가 느린 것은 전투에서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배가 빠르면 뭘하나? 속도를 줄이고 나오지를 않는데
언제나 내 캔사스가 제일 앞에서 구축함과 싸웠다.

느려서 문제가 되는 것은
다른 거점으로 지원을 빨리 갈 수 없을 때 정도였다.

느린 배는 원래 추격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느린전함은 대신에 긴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추격하지 않고도
한동안 도망하는 적에게 데미지를 줄 수 있으며
정찰기까지 띄운다면 종종 도망하는 순양함을 침몰 시키기도 한다.

방어력은 확실히 문제가 좀 있다.
순양함에게서 받는 데미지가 상당하며
뉴 멕시코나 콜로라도는 3분의 1 피에서 잘 버티는 끈질김이 있는데
이유는 알 수 없지만 내 캔사스는 내구력이 3분의 1 정도 남으면 버티지를 못하고
맥없이 침몰햇다.

개인적인 생각을 덧붙이자면
좋은 성능을 가진 배로 전투를 하고 싶은 것은
인지상정 이겠지만
내가 좋은 배를 타는 것과
전투의 승패, 내 개인 승률과는 별 상관관계가 없다고 여긴다.

이것은 단체 전투게임이고
어느정도 양팀에 같은 함정이 배정되기 때문에
내가 타는 배가 좋으냐 나쁜냐 가 중요하지 않다.

내가 이 배를 잘느냐 못타느냐 가 중요하며
좋다는 배를 가지고 잘못 하는 것보다
양팀에 고루 배정된 
안좋다는 배를 더 잘 타는 쪽이 
전투의 승패와 개인 승률에 더 영향을 줄지도 모른다.















Lv20 니들아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워쉽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