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WG1gAiLvaw
키블러 와이프가 직접 부른 노래인데, 이 노래 틀고 했더니 갈바돈의 은총을 받으면서 끗발이 좋더군요.
중독성이 쩔어줍니다.
하스하며 노래 잘하는 유부녀 정말 매력있네요...
흥분을 가라앉히고 덱 자랑을 좀 하자면, 이 덱은 제가 정말 많은 개량을 거쳐서 완성한 덱입니다..
완전히 등급전 전용의 올라운더, 노카운터를 지향해 본 덱인데... 결국에는 별 게 없었습니다.
http://www.vicioussyndicate.com/deck-library/druid-decks/token-druid/
등급전에 별 따기에 목마른 저같은 유저들에게는 비셔스 신디케이트 통계가 덱메이킹에 있어 주옥같은 지표인데,
세기말에 들어설수록 템포가 더욱 더 빨라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긴 글이 아니니, 편하게 읽어주세요, 욕을 제외한 모든 이견은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환영합니다.
저는 가장 노카운터에 가까운 덱이 어그로 드루이드라고 생각했고, 여러 번 개량을 시도해 본 결과
이 세장의 카드가 드루이드의 아키타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는 주관적인 통계를 냈습니다.
이번 주 비셔스 통계가 말해주듯, 다시한번 해적 전사가 1-5, 전설등급에서 위세를 떨치고 있고,
따라서 해적게는 그대로 들고가기로 했습니다.
멀록게도 등급전 최강덱 중 하나인 미드레인지 기사에게 완전한 승리를 점할 수 있도록 해주지만,
필드 유지력과 전개에 있어서 드루이드가 좀 더 유리하다 판단하고, 중반을 도모하기 위해 한 장만 넣었습니다.
이 부분에서 가장 많이 고민했지만, 결국 덱 파워를 위해서 한 장을 뺐습니다. 제 통계는 절대 완벽한 수치가 아니니,
이 카드를 좋아하시고, 이 운영에 적응되셨다면 좋은 카드인 건 확실하니 그대로 넣으시는 걸 추천합니다만...
한 장, 두 장 빼보면서 1-5등급에서 이번시즌 약 150전을 거듭하고, 제가 선택한 카드가
이 발드인데,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이 덱의 중추입니다.
첫 패에 잡히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에서는 대부분의 덱을 상대로 유리한 필드를 점칠 수 있도록 해줬습니다.
잿멍울 괴물을 더 유용하게 평가하실 수도 있고, 저도 잠깐은 그랬지만, 그 유연성에 있어서는 확실히 유용합니다.
정신자극을 들고가면서 운영하기 더 좋아졌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결론은 더 사기 많이칠 수 있는겁니다.
결국 어그로덱이라고 마나커브가 그렇게 극단적일 필요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뒷패를 믿으라느니 그런 소리를 하면 공략글로써는 꽝이겠지만... 어쩔 수 있나요 결국 어그로덱인데...
메머드의 해 시작하기 직전, 필드 유지를 위해 강타까지 집어넣던 어그로전사를 떠올리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털속옷입는웅평이#3938 제 배틀태그입니다. 친구창이 뭔가 허전하신 분들이나 관전퀘 깨실 분들은 그냥 부담없이 친추 주세요. 저는 친구창이 항상 비어서...항상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