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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창작] -만두의 호드의 탄생-16편 검은 창

곤드레만두
댓글: 17 개
조회: 5885
추천: 25
2016-02-06 05:35:56

BGM정보 : 브금저장소 - http://bgmstore.net/view/4unUh








 

 

워크래프트3 오크 프롤로그

'호드의 대이동' 캠페인 제2부-1장 

'스톰 라이더'를   참고하였습니다.

 

 

 

공식 설정과 다르거나 글의 재미를 위해 각색한 부분이 있습니다.

 

 

 12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검은 창

 

 

 

 

 

 

 

 

 

 

 

 

 

 

 

 

 

 

 

 

 

 

 

 

 

 

 

오랜 항해로 피곤했던 스랄은 잠시 눈을 감고 있었다.

 

 

 

 

 

 

"폭풍이다!!!"

 

 

 

 

 

 

스랄은 전사들의 외침에 벌떡 일어났다.

 

 

 

 

 

 

그리고 전사들이 가리키는 방향을 바라보았다.

 

 

 

 

 

 

'맙소사...'

 

 

 

 

 

훔친 함대를 몰고 예언의 땅을 찾아 떠난 호드는

 

 

 

 

 

 

끝없이 펼쳐진 대해 한가운데서

 

 

 

 

 

거대한 폭풍우를 만나게 되었다.

 

 

 

 

 

 

 

 

 

 

 

 

 

 

 

 

 

 

 

 

 

 

 

 

 

 

"대족장님, 이에 들어올 수 있었던건 행운입니다. 그런 폭풍 속에서는 배가 오래 버티지 못했을 겁니다."

 

 

 

 

 

 

대족장의 눈치를 살피던 항해사는

 

 

 

 

 

 

스랄이 고개를 끄덕인 것을 확인한 후 스랄에게  마저 보고했다.

 

 

 

 

 

 

 

"대족장님, 배의... 절반을... 잃었고 나머지는... 심하게... 파손되었습니다."

 

 

 

 

 

 

 

심각한 표정을 짓던 스랄은 파손된 배들을 바라보며 입을 열었다.

 

 

 

 

 

 

 

"그렇다면, 이곳에 머무는 곳이 좋겠소. 얼마 동안은 이 섬에 머물 수 있을 것이오."

 

 

 

 

 

 

피해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던 스랄은 자신을 따라온 서리늑대 부족의 오크 주술사로부터

 

 

 

 

 

또 다른 보고를 받았다.

 

 

 

 

 

 

"대족장이시여, 우리 주위에서 이상한 마법이 감지됩니다."

 

 

 

 

 

"흠.."

 

 

 

 

 

스랄이 둠해머를 들어 정령 마법을 펼치자, 호드 야영지 주위를 둘러싼 이상한 토템들을 발견할수 있었다.

 

 

 

 

 

 

 

"마법의 원천이 있다! 누군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 전사들이여, 전투 태세를 갖추어라!"

 

 

 

 

 

 

 

대족장의 외침에 모든 전사들을 전투 태세를 갖추었다.

 

 

 

 

 

 

'지금 호드는 매우 지쳐있다. 전투가 벌어진다면 가능성이 없다.'

 

 

 

 

 

 

 

 

 

그때, 호드 야영지 뒷편의 언덕위로 괴상한 음성이 울펴 퍼졌다.

 

 

 

 

 

 

 

"나는 꿈속에서 당신들이 도착하는 걸 봤소. 특히..당신(스랄)..말이오..아니면 그저 내 오랜 환상이었을까?"

 

 

 

 

 

 

 

 

괴상한 음성의 정체는 트롤이었다.

 

 

 

 

 

 

늙은 트롤은 전투 태세를 갖춘 호드의 전사들은 아랑곳 하지 않으며

 

 

 

 

 

호드의 야영지를 둘러보았다.

 

 

 

 

 

                      (센진)

 

 

 

"당신은 이 섬에 오래 있었던 것 같군. 안그렇습니까?"

 

 

 

 

"맞소, 정말 오래 있었지."

 

 

 

 

"내 이름은 스랄이라고 합니다."

 

 

 

 

"나는 센진이라 하오. 이 섬에는 원래 우리만 살았지만, 지금은 아니오. 부디 조심하시오.

인간들이 얼마 전, 이 섬에 전초 기지를 세웠으니 말이오."

 

 

 

 

"...인간이라고?"

 

 

 

 

"맞소. 그들은 우리를 밤낮으로 쫒고 있지. 순찰대가 도처에 깔려있소. 머지 않아 당신들도 발각될 것이오."

 

 

 

 

 

 

센진의 말을 듣고 고심하던 스랄은 센진을 다시 바라보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먼저 그들을 찾아야겠군. 순찰대에 발각되어 전초 기지에 알려지게 할 수는 없소.

전사들이여! 록타르! 출발하자!"

 

 

 

 

 

 

호드 전사들을 이끌고 출발 준비를 하는 스랄을 바라보고 센진은 말했다.

 

 

 

 

 

"행운을 빌겠소..젊은 오크여. 나는 처리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으니 가보겠소. 하지만 우리는 곧 만나게 될것이오."

 

 

 

 

 

 

 

 

 

 

 

 

 

 

 

 

 

 

 

"대족장님, 명령하신 대로 인간 순찰대 한명을 심문하였습니다.

그는 자신을 '쿨티라스' 소속이라고 하였습니다. 탈출한 우리들을 잡기 위해 강력한 함대가 오고있다고 합니다.

언제까지 그들을 피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대족장이여.."

 

 

 

아이트리그의 보고에 스랄은 정말 상황이 안좋아졌음을 실감하였다.

 

 

 

 

"그렇다면, 친구여. 그들의 현재 위치는 어딘지 알아냈습니까."

 

 

 

 

아이트리그는 정찰하며 직접 만든 지도의 한곳을 가리켯다.

 

 

 

 

지도를 바라본 스랄은 결심한듯 주먹을 불끈 쥐었다.

 

 

 

"지금 이 섬에 와있는 저 순찰대들을 먼저 처리해야합니다. 저 순찰대를 처리한다면, 그들의 함대는 우리를 찾는데

더 오래 걸릴 겁니다."

 

 

 

 

 

 

 

 

 

 

 

 

 

 

 

전투 준비에 집중 하던 스랄은 몇명의 호위 전사들을 대동하고

 

 

 

쿨티라스 순찰대의 기지를 살피러 나갔다.

 

 

 

산골짜기를 지나던 중,

 

 

 

스랄은 신기한 마력을 뿜어내는 샘과 함께

 

 

 

그 샘 앞을 두리번 거리고 있는 트롤을 만나게 되었다.

 

 

 

"트롤이여, 이곳에서 무엇을 하고있는겁니까."

 

 

 

"아, 반갑소. 당신은 분명 센진께서 말씀하신 분이군.

센진께서 당신이 우리가 인간들을 제거할수 있도록 도와 줄거라는 말씀을 하셨소."

 

 

 

트롤은 샘을 가리키며 말을 이어갔다.

 

 

 

"알다시피 예전엔 이 샘물을 마시면 누구든 치료가 되었소. 하지만, 지하에서 이상한 연기가 나오면서부터

샘은 오염되고 말았소. 흠...몇가지 원료만 있으면 센진께서 이 샘을 정화할 물약을 만들 수 있을 거요.

도와 주겠소?"

 

 

 

 

 

 

 

 

 

 

 

 

 

 

 

 

 

 

스랄은 트롤들과 함께 그 원료를 찾으러 떠났다.

 

 

 

 

'그 샘만 정화 시킬수 있다면, 폭풍으로 부상당한 전사들을 모두 회복 시킬수 있을것이다.'

 

 

 

 

 

 

 

 

 

 

 

 

 

 

 

 

 

 

거대한 오우거를 쓰러뜨린 트롤은  오우거가 지키고 있던 '정화의 덩쿨'을 스랄에게 들어보였다.

 

 

 

"이제, '추방의 씨앗' 만 찾으면 되오."

 

 

 

"당신들은 정말로 용맹하군. 당신들은 어느 부족입니까."

 

 

 

"우리는 검은 창 부족이오. 우리의 지도자는 현명한 '센진' 이시지."

 

 

 

스랄은 자신과 함께 오우거를 쓰러뜨린 트롤들을 바라보았다.

 

 

 

그 중에서 스랄은 다른 트롤들과 복장이 다른 트롤을 발견하였다.

 

 

 

"저 트롤은 유일하게 무기와 옷이 다릅니다. 이유가 있습니까?"

 

 

 

"저 자는 로아의 시험을 치루고 있소. 우리와 같은 어둠 사냥꾼이 되려면 반드시 그 시험을 거쳐야 하오."

 

 

 

스랄은 그 트롤을 다시 한번 보았다.

 

 

 

굳건히 닫힌 입,

 

 

오랜 훈련으로 단련됬을 근육들,

 

 

그 트롤은 자신의 무기를 손질하고 있었다.

 

 

 

무기를 손질 하던 트롤은 주위를 둘러보다

 

 

 

스랄과 눈이 마추쳤다.

 

 

 

 

 

 

 

 

 

 

 

 

 

 

 

 

 

스랄은 어느새 그 트롤앞에 와 있었다.

 

 

"이보게, 난 스랄이라고 하네. 자네의 이름은 무엇인가?"

 

 

 

 

 

 

 

 

 

 

 

 

 

 

 

 

 

 

 

그 트롤은 "흥, 인간들이 떠나면, 그 다음은 너희 차례다." 라고 말하는 눈빛으로 스랄을 쳐다보다가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를 지켜보던 다른 트롤이 스랄에게 말했다.

 

 

 

 

"저 자는 센진의 제자이자 아들인 볼진이라 하오."

 

 

 

(볼진: 센진의 아들이자 제자였다. 센진이 살아있을 때 검은창 부족은 세력 싸움에 밀려 고향인 가시덤불 골짜기에서

추방되었다. 멀고 먼 망명 끝에 피신한 곳이 대해 어느 섬이었는데 여기서 볼진은 칼림도어로 가던 중 잠시 섬에

정박한 스랄을 만난다.

검은창 부족이 오크들과 만났을 당시 볼진은 어둠사냥꾼으로서의 자격을 얻기 위해 '첫 번째 고향'이라 불리는 곳에서

로아의 시험을 받는 중이었다. 이 때 볼진은 검은창 부족의 미래를 위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계시를 받고 미래의 환영을 경험하게 된다. 그런 계시들은 로아의 시험이 끝나자 거의 기억에서 사라졌지만, 그 때 배운 것은 볼진에게 각인되어 있다.)

 

 

 

 

 

 

스랄은

 

 

 

 

다음 목적지로 향하는 그 트롤을 바라보며 웃었다.

 

 

 

 

 

 

'센진의 아들, 볼진...'

 

 

 

 

 

 

 

 

 

 

 

스랄과 트롤들은 거대한 도마뱀의 은신처에 있는 마지막 원료 '추방의 씨앗' 을 획득하고

 

 

샘에 도착하였다.

 

 

그곳에는 이미 센진이 기다리고 있었다.

 

 

센진은 스랄과 트롤들이 가져온 원료를 조합하여 트롤 특유의 의술로 샘을 정화시켰다.

 

 

그리고 센진은 무언가를 열심히 만들더니 스랄에게 건냈다.

 

 

"이 토템을 사용하면, 당신 전사들의 상처가 회복될것이오."

 

 

"고맙습니다. 센진. 당신의 도움은 절대로 잊지 않겠습니다."

 

 

스랄은 그 토템을 가지고 자신의 늑대를 힘차게 몰았다.

 

 

 

 

 

 

 

 

 

 

 

 

 

 

회복한 전사들을 이끌고 스랄은 쿨티라스 순찰대의 기지로 향했다.

 

 

 

"대족장님, 저기 인간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도착한 것 같습니다."

 

 

스랄은 둠해머를 들어보이며 외쳤다.

 

 

"전사들이여. 공격하라!"

 

 

 

 

 

 

 

 

 

 

 

 

 

 

 

"본토에서 배를 훔친 오크들이 오고 있다!! 지원군을 요청해라!"

 

 

 

쿨티라스 순찰대의 대장, 샬 라이트 바인더는 명령을 내린 후,

 

 

 

자신의 마법 지팡이를 들고 다가오는 오크들을 바라보았다.

 

 

 

그리고 그는 스랄을 발견하고 외쳤다.

 

 

 

"너의 오만에 치가 떨리는구나! 무식한 야만족들에겐 죽음만 있을 뿐이다!"

 

 

 

 

그는 자신의 지팡이를 들어 거대한 눈보라를 만들었다.

 

 

 

 

난데없이 찾아온 눈보라로 호드의 전사들은 큰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그때였다.

 

 

 

 

 

 

오크 전사들이 인간들의 기지로 돌격하자,

 

 

 

맞은편의 숲속에서

 

 

 

트롤들이 뛰쳐나왔다.

 

 

 

 

"인간들을 몰아내자!"

 

 

 

 

 

 

 

 

 

 

 

 

 

 

 

 

 

 

 

인간들의 기지를 파괴한 스랄은,

 

 

호드를 도와 전투에 참여한 트롤들과 함께

 

 

승전을 축하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육즙이 가득한 고기를 한입 베어 물고는

 

 

 

스랄은

 

 

 

센진에게 말했다.

 

 

 

 

 

 

 

"인간들의 기지를 파괴 한후, 발견한것이 있습니다."

 

 

 

"말해보시오. 친구여."

 

 

 

"인간들의 기지 뒷편을 살펴보니 그곳에서 화산구를 발견할수 있었죠. 그 화산구는 활동중이었습니다. 머지 않아 이 섬의 화산이 활동을 시작할것 같습니다."

 

 

 

 

"나도 알고 있소...그 일에 대해서는 내가 계시를..받았.."

 

 

 

 

말하려던 센진의 뒤로 아이트리그가 급히 뛰어들어왔다.

 

 

 

 

"대족장님, 이상한 괴물들이 쳐들어 오고 있습니다."

 

 

 

괴물이라는 말에 센진은 급히 스랄에게 말했다.

 

 

 

 

"멀록..멀록입니다. 그들이..다시 오다니...이럴수가..그들은 이 섬의 바다를 지배하고 있소. 그들이 돌아왔으니,

그들을 물리쳐야만 이 섬을 나갈수 있을 것이오."

 

 

 

 

 

 

 

 

 

 

 

 

 

 

스랄은 급히 둠해머를 들고 싸움터로 나왔다.

 

 

 

오크 전사들과 트롤 전사들이 멀록과 싸우고 있었다.

 

 

 

다행히, 전투는 오크 전사들과 트롤 전사들이 이기고 있었다.

 

 

 

멀록들은 점점 뒤로 밀려갔다.

 

 

 

스랄은 안도 하였다.

 

 

 

 

'다행이군, 우리는 다시 항해를 시작 할수 있다.'

 

 

 

 

안도하던 스랄은 전사들을 격려 하기 위해 외쳤다.

 

 

 

 

 

"전사들이여! 놈들에게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 우리는 승리 하였..."

 

 

 

 

 

 

전사들을 향해 외치던 스랄은 멀리서 다가오는 무언가를 발견하였다.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서 그 정체를 분간할수는 없었지만,

 

 

 

 

엄청 빠른 속도로 이 싸움터로 다가오고 있음은 분명하였다.

 

 

 

 

 

 

 

 

 

 

스랄은 그 거대한 무리들을 더욱 자세히 바라보았다.

 

 

 

 

 

 

 

'안돼..이럴순 없어..많은 전사들이 부상당했다..우리는 지쳐있다...'

 

 

 

 

 

 

 

뿌연 연기사이로,

 

 

 

 

 

그 거대한 무리들의 정체를 확인한 스랄은 전사들을 바라보며  다시 외쳤다.

 

 

 

 

 

"후퇴! 전사들이여! 도망쳐라!"

 

 

 

 

 

 

 

 

 

 

 

 

 

 

                                    (멀록)

 

 

 

 

아옳옳!! 아옳옳!! 아옳옳!!

 

 

 

 

 

 

 

 

 

 

수 많은 멀록들이 덮쳐 오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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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동안 복 많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Lv50 곤드레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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