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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블리자드 전 CCO 롭 팔도, 본파이어 스튜디오스 설립

아이콘 Naeri
댓글: 10 개
조회: 8062
2016-09-13 00:29:23

:: 본파이어(Bonfire) 스튜디오 메인 로고 ::

블리자드에 17년동안 몸담고 2014년도에 퇴사했던 롭 팔도가 내일 새로운 스튜디오 설립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스튜디오의 이름은 본파이어(모닥불) 스튜디오스이고 블리자드의 본사가 위치한 도시인 얼바인에 설립한다고 합니다. 

밴처캐피털 안드리센 호로위츠와 라이엇 게임즈에서 총 2500만달러를 투자 받고 전 EA CEO인 존 리치텔로와 기타등등도 초기에 투자를 했다고 합니다. 블리자드 퇴사후 여행과 지금 살고있는 새로지은 집을 디자인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으며 현재는 새로 지은 집의 화장실은 남/여 화장실을 붙혀놓고 와우의 호드&얼라이언스의 테마로 꾸미고 바닥은 테트리스 디자인을 넣었다고 합니다. 여행하면서 존 리치텔로에게 자문도 구하고 슈퍼셀도 만나고 왔다고 합니다.

현재 본파이어 스튜디오스는 아직 개발중인 게임은 없으며 게임아이디어와 프로토타임을 만들수있는 인력고용을 하는데 집중할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넥슨 미국지사의 임원이였던 민 킴과 몇 전 블리자드 동료들이 창립 멤버로 합류했다고 합니다.

롭 팔도는 본파이어의 게임들이 와우의 클랜을 생성 했을 때 유저들이 맺었던 사회적 관계를 다시 재창조 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7개월 전 부터 '디아블로3 : 영혼의 거두는 자' 총괄 디렉터 였던 조시 모스케이라(Josh Mosqueira)도 블리자드 퇴사 이후 롭 팔도와 함께 본파이어 스튜디오에서 같이 일 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담으로 현재 오버워치의 총괄 디렉터을 맡고 있는 제프 카플란(Jeffrey Kaplan)과는 과거 에버퀘스트에서 같은 길드원이 였으며 추후 롭 팔도가 블리자드 근무 한다는 사실 알게 되자 추후에 제프 카플란 역시 롭 팔도의 권유로 블리자드에 들어 오게 됩니다.


:: 블리자드 전 최고 창작 책임자(Chief Creative Officer) 롭 팔도(Rob Pard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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