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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2017-18 시즌 e스포츠 이벤트 업데이트 & 리프트 라이벌스

롭스군
댓글: 18 개
조회: 21202
2017-05-24 18:26:30
http://www.leagueoflegends.co.kr/?m=esports_intro&mod=esports_newsview&idx=732


올해 7월부터 개최될 새로운 지역 대회인 리프트 라이벌스를 포함해 다가오는 2017-18 시즌 캘린더에는 일부 변경 사항이 적용될 예정입니다. 궁금하시다면 계속 읽어주세요!

여기에서는 2017 오프시즌과 2018 시즌에 새롭게 도입될 변경 사항과 국제 대회와 지역 차원 대회 간의 밸런스 조정에 대한 저희의 생각을 알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유지될 수 있는 안정적인 게임 환경을 조성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는데 필요한 몇 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을 텐데요. 원칙적으로 저희는 건전한 지역 생태계의 근간이 되는 지역 대회와, 시즌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하는 국제 대회 사이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하고자 합니다. 바로 이 때문에 올해 캘린더에는 몇 가지 변화가 도입될 것입니다.

리프트 라이벌스를 소개합니다
모두의 기대를 받고 있는 가장 큰 변화는 바로 7월에 개최될 리프트 라이벌스라는 대회입니다. 7월 3일부터 9일 사이 세계 각지에서 열리게 될 리프트 라이벌스는 지역 라이벌 간의 끝나지 않은 대결에 마침표를 찍고 승리의 영예를 획득할 수 있는 결투의 장이 될 것입니다.

리프트 라이벌스가 과연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면 이곳을 클릭하세요.


리그 오브 레전드는 더 이상 IEM에 참가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변화는 리그 오브 레전드가 더 이상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리즈)에 참여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IEM에서 남긴 수많은 명장면은 오랜 추억으로 간직되겠지만, 저희는 IEM 참여를 중단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라 믿습니다.

저희는 이 결정이 국제 대회 일정에 큰 변화를 일으킬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리프트 라이벌스라는 새로운 이벤트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장기적 관점에서 라이엇이 국내 및 국제 대회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그 혜안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궁금하시다면 계속 읽어주세요!


국제 대회 일정 및 캘린더를 정하는 방식에 대하여
위에서 언급된 것 같이 새롭게 탈바꿈한 2017-18 시즌 캘린더와 그 이후에 저희가 추구하는 목표는 항상 높은 수준의 경기력으로 다양한 지역의 팀들을 한데 모으는 국제 무대와 지역 차원에서 개최되는 대회 간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입니다. 지역 대회는 팬과 프로선수, 그리고 팀 간의 유의미한 유대를 쌓는 좋은 기회이며 심층적인 팀 투자와 연봉 규모 확대 등 단기적 관점을 넘어선 리그 존립에 있어 크게 중요한 측면들을 부각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국제 대회는 세계 최고의 팀들이 한데 모여 최상의 경기력을 선보이는 흥미로운 무대이죠. 2018년과 그 이후를 조망해 볼 때, 저희는 지역 및 국제 대회의 일정을 짜는 방식에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며, 이러한 이유로 몇 가지 조치를 취하려 합니다. 이 중 일부는 즉각 도입될 것이고 나머지는 더 장기적인 일정으로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입니다.


두 개의 스플릿을 운영하는 대신 스플릿 1을 없애는 방법은 어떤가요?
세상에 영원불변의 시스템은 없다는 사실을 저희도 잘 알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 스플릿의 구조 조정 및 기간 변경처럼 대폭적인 변화 역시 고민해봤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현재 지역 차원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회의 숫자가 리그 오브 레전드 시스템에 확실히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13개의 프로 지역 리그가 존재하고, 100개 이상의 팀과 수백명의 프로 선수들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역 리그 시스템의 경우, 수많은 팀과 선수들이 안정적이고 일관성 있게 대회에 참여할 수 있는 토대이자, 지역의 팬덤을 형성하고 프로 선수가 재정적 안정을 바탕으로 커리어를 이어가는데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합니다. 반면 토너먼트 시스템은 가장 성공적이며 경쟁력이 출중한 소수의 정상급 팀과 선수에게 한정적인 보상이 돌아가는 차이가 있죠. 어떤 방향으로든 극단적인 조정을 취할 경우 프로 선수들의 몸값이 내려가거나 팀의 스폰서십 가치가 하락하는 등 현재의 생태계의 균형이 무너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너무나도 많은 선수들이 활동하고 있기 때문에, 토너먼트 규모를 비정상적으로 확장하지 않는 이상 모든 팀이 유의미한 국제 대회에 참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가령, 규모가 비대해지는 걸 원치 않는 국제 토너먼트의 주최자가 각 지역에서 최고 성적을 거둔 두 세 팀 정도만 대회에 초청한다고 가정해봅시다.
만약 이러한 형식이 스프링 스플릿에 적용된다면 대부분 지역의 하위권 6-7개 팀은 1년을 통틀어 (서머 스플릿 정도에 남짓한) 9주에서 10주 정도밖에 대회 참가를 하지 못하게 될 것입니다. 절대적인 경기 시간이 제한될 경우, 해당 팀의 스폰서십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고, 상위 2-3위권 팀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선수들의 연봉을 챙겨 줄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입니다. 즉, 상위 20%의 프로팀들이 대회를 독점하는 동안 80%의 선수와 팀들은 존립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스플릿 기간을 줄이고 대신 국제 대회 숫자를 늘리는 방법은요?
이 역시 고려하고 있지만 적어도 2018년에는 적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e스포츠는 성장세에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여전히 초기 단계의 취약한 상태에 머물고 있습니다. 프로 선수들의 연봉은 여전히 안정화 단계를 지나고 있고, 구단들 역시 재정적 기반을 닦고 있는 과정에 있으며, 지역 팀들은 여전히 팬덤을 넓히기 위해 노력을 이어가는 상황입니다.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지역 대회는 모든 팀에게, 나아가 모든 선수들에게 든든한 경제적 토대가 됩니다. 지역 대회의 규모를 줄이는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감행할 경우 여전히 재정적인 안정이 확보되지 않은 일부 리그의 현 상태에 파괴적인 영향을 끼칠 수도 있습니다.

스플릿 기간을 줄임으로써 더 많은 국제 대회를 개최하는 방법에 반대하는 입장은 아닙니다. 이와 같은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저희는 각 지역 리그가 빠른 시일내에 안정권에 접어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제로 이러한 시스템을 시행할 경우, 절대 선수들과 팀에게 큰 비용이 전가되지 않길 바라고 있죠.


현재 지역 리그를 유지하되 여기에 국제 대회 일정을 추가하는 것은 어떤가요?
이미 시즌 기간이 길기 때문에, 저희는 선수들이 너무 피로해지지 않도록 오프 시즌 동안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자 합니다. 상위권 팀들은 1년 중 최대 42주 동안 때로는 주말까지 포기하면서 연습과 대회에 매진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마음 편히 휴식을 취할 시간이나 길게 휴가를 즐길 여유도 없이 항상 큰 부담에 시달리며 하루에도 몇 시간씩 고된 연습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2017 시즌부터 IEM에 참가하지 않기로 한 결정 뒤에는 선수들이 아무런 방해를 받지 않고 오프시즌을 보낼 수 있도록 보장하고자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에 더해 오프시즌은 잠재적인 로스터 변경 가능성을 점검하고, 선수들이 커리어 옵션을 고민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입니다. 저희는 로스터 변경을 위한 여유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면서까지 오프시즌 동안에 선수들을 스트레스에 노출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긴 글을 끝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라도 궁금한 점이 있다면 자유롭게 질문해주세요.
어떤 질문이든 답변을 드릴 준비가 되어있으니까요.

Lv85 롭스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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