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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선과 악, 게임이 존중받는 길

아이콘 칼데아
댓글: 6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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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1 23:04:33
선과 악, 게임이 존중받는 길

언제나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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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람이기에 특별하다.




0. 흙과 식물

'식물을 키우는 것은 흙이고, 정원사는 그 흙을 돌본다.'

이 이치는 게임에도 적용된다. 게임을 키우는 것은 사람들의 존중이며, 게임관계자는 사람들이 게임을 존중하게끔 해야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식물이 문제라며 식물만 돌보는 정원사마냥 게임만 돌보고 있으니 게임이 성장할래야 성장할 수 없었다.

이를테면 이런 것이다. 한 정원사가 한국이라는 땅에 음악, 영화, 게임이라는 식물을 심었다. 애정을 가지고 식물을 돌봤지만 게임은 매번 시드는 반면 음악와 영화는 쑥쑥 성장했다.

정원사는 생각했다. '이건 게임이란 식물이 문제일거야 식물을 바꿔보자'

바꿔봐도 잘성장하지 않았다.

그래서 정원사는 또 생각했다. '이 땅은 게임이 성장할 수 없구나 다른 곳(나라)에 심어봐야겠다'

실제로 다른 곳(나라)에 심기 시작했다.

정원사는 게임에 맞는 땅으로 만들기보단 식물 탓을 하거나 다른 땅에 심으려고 한 것이다.

그것이 지금, 우리나라 게임의 현실이다.


재밌게도 이런 이치는 다른 곳에도 적용된다는 사실이다. 한국이란 땅에 독재라는 식물을 뿌리뽑고 민주주의라는 식물을 심어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존중의 척도가 그대로라면 바뀌는 것은 없다. 높은 것을 존중하고 낮은 것을 천대하는 토양이 민주주의를 시들게 하고 독재가 남긴 씨앗에서 새싹이 돋아나게 한다.

그것을 보고 다시 독재를 뿌리뽑고 민주주의를 심어도 식물을 키우는 토양이 그대로라면 또 다시 같은 일이 벌어지고 만다. 실제로 그랬다.

그러니 그것을 성장시키는 흙인 존중의 척도를 바꾸지 않는 한 아무것도 바뀌는 것은 없다. 그러니 위에 있다고 존중하고 아래에 있다고 천대하지 말고, 역할로서 제 역할을 다하는 사람을 존중하며 능력에 맞는 역할을 부여해야할 것이다.

그러지 않는다면 역사는 반복될 것이다. 그것은 역사가 증명한다. 응? 희망이 없다고 생각되는가? 나는 인터넷의 힘을 믿고 있다. 상대를 모르기에 상하관계가 없는 인터넷이야말로 존중의 척도를 바꿀 수 있는 최적의 수단이다. 나는 현명한 사람들이 만들어가는 새로운 세계를 기대하고 있다.


......

게임 또한 마찬가지다. 게임을 키우는 토양이 그대로라면 어떤 갓게임이 나오더라도 사람들의 인식은 바뀔리 없다. 아니, 그 전에 탄생할 수도 없다. 게임을 천대하는 흙은 갓게임의 무덤이다.

그렇다면 뭘해야하는가. 당연히 게임을 존중하는 흙으로 바꾸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그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1. 선과 악

흙. 게임을 존중하는 흙으로 바꿔야한다. 어떻게?

게임을 존중하게 하려면 우선 게임이 선이 될 필요가 있다. 세상은 선을 존중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선이 되어야 한다. 근데 선은 뭐고 악은 뭔가? 먼저 그것을 알아보도록 하겠다.

(잠시 말하기 전에 선을 긋도록 하겠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내가 생각하는 선과 악이다. 여러분들은 자신이 생각하는 선과 악을 추구해도 괜찮다. 마음에 들면 내가 생각해는 선과 악에 대해 취해도 좋다. 그것은 어디까지나 여러분들의 선택이다. 사람은 세상의 모든 것을 조각화하여 그 조각들을 가지고 자신만의 그림을 만들어 가는것. 그것은 사람이 사람으로 있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단도직입적으로, 사람의 선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이다. 그리고 그것을 추구할 때, 양해를 구해야한다. 간단하지 않나? 당연하다고? 그것이 진리를 보증한다.

그렇다면 왜? 왜 그것이 사람의 선인가? 그것은 바로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지만 그건 아무래도 좋다. 중요한 포인트 두가지. 동물과 생각이다.



첫째. 사람은 동물이다.

우리는 생태계의 일부로서 우리(사람)과 그들(동물)이 가진 생명으로서 가치는 우열이 없다. 종종 사람이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럴리 있겠는가. 모든 생명은 동등하다.

그럼에도 사람은 특별하다. 왜? 그것은 사람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람이기에 특별하다. 나는 나이기에 특별하고 너는 너이기에 특별하고 우리는 우리이기에 특별하다. 특별히 뭔가 하지 않더라도 우리는 사람이기에 특별하다.

그 차이는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할 정도로 중요한 차이다. 사람이란 종을 특별하게 여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에 특별하다. 우리는 지구를 지배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지구속에 살고 있다.

우리는 생태계의 일부로서 다른 생명체와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선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이다.



둘째. 사람은 생각할 수 있다.

우리는 동물로서 살아남기위한 욕구인 식욕, 수면욕, 성욕을 가지고 있다. 그것을 위해 먹고 자고 싸는 것은 동물에겐 선이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한 동물이 아니라, 생각할 수 있는 동물이다.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먹고자고 싸는 것을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규칙을 정해 다른 사람들의 양해를 구하고 추구한다.

그렇다. 양해다. 그것을 하면 선이고 안하면 악. 간단하지 않나.


우리가 동물이라는 것. 그리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양해를 구한다는 것. 그것이 선악을 바라보기 위해 필요한 기반이다. 그것이 없으면 세상을 투명하게 바라보기 어렵다. 다양한 사람들이 말하는 선악에 휩쓸려 스스로 생각하는 선을 추구할 수 없다.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사람이 특별한 것이 아니라, 우리가 사람이기에 특별하다.

생각할 수 있기에 양해를 구한다.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선 어떤 것에도 속하지 않는 가장 근원적인 선악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2. 집단의 이익과 양해

정의는 집단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 말그대로 집단내 속한 모든 이들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이 정의다. 이를테면 인류의 정의는 인류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으로 인류의 생존과 번영이다. 나라의 정의는 나라의 이익을 수호하는 것으로 나라의 생존과 번영이다. 다른 집단들도 마찬가지다.

악당들이 사익을 추구하는 것 때문에 이익이라는 말에 부정적인 생각이 있을 수 있는데, 공공의 이익을 생각해보면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집단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선이라 할 수 있다. 인류가, 각 나라가, 각 집단들이 이익을 추구하는 것은 선이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해 다른 집단이나 더 큰 집단의 이익에 해를 끼치면 악이다.

또한 양해를 구하지 않았어도 보통 악이 된다. (보통엔 그러하지만 상대가 인류나 나라안의 인류에 심각한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하였을 땐 강제로라도 막아야한다. 우선순위가 있다면 인류나 나라안 인류의 생존과 번영이다.)



첫째. 침략국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다른나라를 침략했다. 그들 입장에서는 그 행동이 선일지 모르겠지만 침략 당한 입장에선 당연히 악이고, 제3자 입장에서도 악이다. 침략국은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협했다. 다른나라에 양해를 구하지도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당연히 인류의 악이 된다.

반대로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도움이 되는 나라는 선한 나라로 대접받게 된다. 대표적으로 평화를 위해 힘쓰는 나라나 인류를 위한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나라다.



둘째. 비리를 저지른 집단(기업,정부,단체 등)

그들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비리를 저질렀다. 그들 입장에선 그 행동이 선일지 모르겠지만 비리를 통해 손해을 본 당사자는 당연히 악이고, 제3자 입장에서도 악이다. 비리를 저지른 집단은 양해방법 중 하나인 법과 질서를 지키지 않았으며, 나라의 윤리를 망쳐 다른집단에게 악영향을 끼쳤으므로 나라안 인류 전체의 손해로 이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당연히 나라안 인류의 악이 된다. 특히 나라를 이끄는 정부가 그러는 경우는 나라안 인류 전체의 심각한 손해로 이어지므로 높은 농도의 악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반대로 집단의 이익이 더 큰 집단의 이익이 된다면 선이 된다. 대표적으로 기부나 고용촉진 등의 사회환원을 말한다.



셋째. 개인

개인의 입장에선 자신의 욕망과 감정들을 충족할 때 양해를 구하지 않는다면 악이 된다. 먹고 싶은 것이 있다면 직접만들어먹거나 돈을 내고 구입해서 먹는다. 사회시스템인 법과 도덕과 윤리와 예절 등을 통해 자신의 욕구와 감정을 충족시키는 것이 바로 개인의 선이다.

아이를 낳지 않아 생존과 번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도 악이라 부를 수는 없다. 그것은 선도 악도 아니다. 하지만 자신이 낳지 않는다고 다른 이들을 낳는데 방해를 한다면 악이 된다.


이런 선과 악은 영향력이 클수록 선의 농도와 악의 농도가 짙어진다. 인류의 생존과 번영을 위헙한 자들은 인류의 공적으로서 인류 전체의 악이 되곤 하며, 인류의 생존과 번영에 도움이 된 사람은 인류 전체에 칭송을 받으며 노벨평화상 등의 상을 수여하기도 한다.

반대로 농도가 낮은 선과 악은 누구나 다 하기 때문에 선을 지향하고 악을 지양하되, 그것으로 자신을 학대할 필요까진 없다. 농도에 따라 반성하면 되겠지. 길거리에 침을 뱉는다거나, 욕설을 내뱉는다거나 나쁜 짓이지만 농도는 낮다. 더럽지만 사이좋게. 뭔가 이상하긴 한데, 가장 커다란 사람의 선인 인류의 생존과 번영과 양해를 떠올리고 양해의 방법인 법과 질서, 그리고 그 목적인 화합(사이좋게)을 떠올리면 된다.

아무튼, 이런 관점에서 현대의 문명인들은 대체로 선이다. 특별히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법과 도덕과 윤리, 예절 등을 지키면 선이 된다. 거기서 좀 더, 다른이들을 도울 때 보통 세상은 선행이라 부르지만 굳이 하지 않아도 법과 질서를 지키는 여러분들은 선하다.



정의는 집단에 따라 달라지며 어느 집단의 정의를 중요시하느냐에 따라 선악이 달라지기도 한다. 인류의 정의를 중요시 여긴다면 국적을 초월해서 선행을 베풀고 다닐 것이고, 나라의 정의를 중요시 여긴다면 공공의 이익을 위해 힘쓸 것이며, 나라 내 집단의 정의를 중요시 여긴다면 자신들만의 사익을 추구할 것이다.

대표적으로 이슬람같은 종교다. 자신들이 속한 나라보다 자신들의 종교를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교리를 지키지 않는 타인을 공격하거나 괴롭힌다. 국제사회에서 큰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들은 자신의 행위를 선이라 생각하고 있지만 그 집단보다 더 큰 집단에 속한 인류에겐 그렇지 못하다.

집단의 정의에게 보호받고 싶다면, 그 집단의 선을 추구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한마디로 나라에게 보호받고 싶다면 종교의 교리보다, 계급의 이익보다, 지역의 이익보다, 성별의 이익보다, 나라에 속한 인류 전체의 이익을 추구하며 나라의 법과 도덕과 윤리와 예절 등을 더 중요시하라는 이야기다.

어느 집단이 여러분들을 보호하는가. 사익을 추구하는 그들의 정의가 나를 그리고 우리들을 보호해주는가. 생각해보길 바란다.



흐..흐흐흐흐

이것은 어디까지나 기본적인 이야기로 예외적인 상황도 많다. 악을 행한 승자가 선이 되는 경우도 있고 선을 행한 패자가 악이 되는 경우도 많다. 빌어먹을 세상이다. 올바른 세상이란 선을 행한 사람이 선이 되고 악을 행한 사람이 악이 되는 세상이다.

그 외에도 굉장히 미묘한 상황도 많을테고, 법과 도덕과 윤리와 예절 등으로도 분간하기 어려운 사건들도 있다.

그 때문에 사람들은 무엇이 선이고 악인지 매번 고민하고 다투는 것이다.

그렇다 하더라도 가장 중심이 되는 선악의 기초를 알고 있다면 보다 더 수월하게 생각하고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3. 게임

게임 또한 나라에 속한 집단 중 하나로서 나라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선이 될 필요가 있다. 나라의 선이란, 나라의 이익. 나라의 악이란, 나라의 손해. 지금까지는 나라에 속한 인류에게 해가 된다고 생각되어왔기 때문에 게임은 악이었다.

대표적으로 교육에 방해된다고 생각되어지거나, 과도한 중독성으로 인간을 피폐하게 만든다는 선입견이 있다.

단순히 수익을 많이 올린다고 해서 나라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되어지진 않는다. 도박으로 나라가 수익을 올린다고 해도 그것으로 피폐해지는 나라내 인류가 있다면 전체적으로 봤을 땐 손해다.


그러니 게임이 선이 되기 위해서는 나라에 손해를 주지 않는다고 전달해야한다.

자신의 그림이 완성되어 다른 새로운 그림조각인 게임을 받아드리지 못하는 사람에게 익숙한 스포츠로 접근한다거나 숫자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숫자로서 가치를 증명하는 등의 어필을 한다. 또한 사회환원을 통해 나라의 이익에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말하고, 나라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방향을 연구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게임은 나라에 이익에 도움이 된다라는 것을 말해야한다. 게임을 즐기는 것이 얼마나 많은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며, 개인의 욕구를 충족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전달해야한다.

게임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선이 되어야 하며, 선이 되기 위해서는 나라의 이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해야한다.


울컥

그러니까 좀! 저열한 게임문화을 지양하고, 도박요소가 가득한 게임을 금지해야한다. 악으로 취급받다보니 점점 카지노 같은 도박적인 게임들이 많이 등장하는데, 도박적인 요소는 나라의 속한 인류에게 해가 되므로 언제까지나 존중받을 수 없다. 이런 흙에선 게임이란 식물은 시들어버린단 말이다!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알고 있다. 선과 악에 대해 생각하지 않아도 이대로라면 게임은 나라내에서 선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저 본인이 손해가 되는 것이라면 다른 나라 게임을 하면 된다. 하지만 본능적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도박요소가 있는 게임을 비판하고, 제역할을 못하는 확률형 아이템 규제법안을 비판하고 있는 것이다.

게임계가 존중받고 싶다면 좀 우윽. ...





잠깐 셧다운제에 대해 말하자면, 셧다운제는 게임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한 사람이 만들어낸 멍청한 법안이다. 어짜피 할려고 하면 할 수 있을뿐더러,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않는다. 차라리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교육적인 게임을 만들고 하게끔 하거나, 그 교육 게임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의 이벤트 아이템을 도입하여 교육게임을 한다면 아이템을 얻도록 하는 등. 지금 게임을 인정하고 그것과 연계하는 방법을 떠올려야지 무조건 금지하자는 것은 아이들의 욕구를 무조건적으로 금지하는 것 같은 멍청한 짓이다.

식물을 키우는 것은 흙이고 아이들을 키우는 것은 욕구다. 아이들의 욕구는 새로운 체험들. 게임은 그것을 가능케 한다. 게임 내에 다양한 현대 직업들을 접하고 느끼고 가상체험하게끔 유도하여 새로운 꿈을 만들게 하는 것. 그것을 통해 아이들을 올바르게 성장시키는 것. 게임은 그것이 가능하다. 그리고 그런것이 게임과 교육의 연계 시스템 아니겠는가. 왜!! 이 나라는 수많은 아이들이 접하고 즐기는 게임을 단순한 악으로 치부하고 거부하는가! (물론 이유는 알지만) 많이 하면 무조건 막을 생각만 하지 말고! 연계해서 도움이 되는 방향을 떠올리길바란다!! 다른 나라가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하면 참고하고 안하면 새로 만들면 되는 것 아닌가, 매번 창의창의 말하면서 왜 교육은 창의롭게 행동하지 않는지 모르겠다.

아무튼, 기본적으로 양해를 구하지 않고 강요하는 것은 나쁘다. 그것은 아이들의 교육도 마찬가지다. 주입식 교육이 나쁜 것도 이 때문이다. 교육을 강요하면 스스로 생각할 줄 모르게 된다. 배운 것만이 진리인 것으로 받아드리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는 내 말이라 할지라도 무조건적으로 받아드리라고 할 수 없다. 스스로 생각해서 필요한 부분만 받아가면 된다. 설령 전부 받아드릴 수 없더라도 그 이유를 스스로 생각한다면 나는 그것을 긍정하겠다.




4. 문화

라이엇이나 블리자드나 일본에 대한 애정은, 그 게임을 애용하는 한국입장에선 조금 아니꼬울 정도로 높다. 게임 출시도 하지 않았음에도 일본에 관련된 챔피언이 쏟아져 나왔고, 게임이 인기가 전혀 없음에도 일본 관련 문화가 적용되곤 한다.

그것은 어디서 왔겠는가. 일본의 소설에서, 만화에서, 영화에서, 게임에서 왔다. 좀 더 말할 수 있겠지만 단도직입적으로, 문화는 나라의 얼굴이다.

우리나라의 문화 중 하나인 게임이 저속해지고 도박적인 요소로 가득해지면 질수록 그 게임을 즐기는 외국인들이 한국게임은 해롭다고 생각할 것이다.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해외에서조차 한국게임은 설자리를 잃어버릴지도모른다.

그리고 그 생각은 결국 한국문화는 해롭다는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꼭 생각했으면 한다.

이것은 단순히 게임만의 문제가 아닌, 나라 전체 이미지로서의 문제기도 하다. 문화 계열은 대게 그런 특성이있다.




5. 리그오브레전드

리그오브레전드가 게임이란 집단에서 선으로 되기 위해서는 게임에 이익을 줘야한다. 이를테면 올바른 게임문화를 선도하고, 사람들을 피폐하게 하는게 아니라 건강하게 하는 스포츠로서 이미지를 굳혀 나라에서 인정받도록해야한다.

사행성을 줄이고, 과몰입을 줄이고, 다양한 연계 이벤트로 아이들이 교육에 관심을 가지도록 유도한다면 더할나위가 없다.

라이엇코리아가 하고 있는 기부활동이나 사회환원등 또한 게임의 이미지에 이익을 주고, 나라의 이익을 주므로 선이라 부를 수 있을 것이다.

비단 라이엇뿐만이 아니라 리그오브레전드에 관련된 사람들은 자신들의 취미가, 문화가 선이 될 수 있도록, 더욱더 자신이 선이 될 수 있도록 올바른 행동을 해야할 것이다.

그래야 우리가, 리그오브레전드를 즐기는 우리가 세상으로부터 존중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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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외감

친목질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바로 소외감입니다. 집단이 다툼이 없으려면 그곳에 속한 사람들이 소외감을 느껴서는 안되지요.

그래서 저는 1~2명의 악플러보단 100명의 팬을 생각하고, 100명의 팬보단 1000명의 시청자를 생각했으면 합니다. 물론 사적으론 상관없지만요.

그것은 꽤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필요한 일입니다.

2. LCK

시청자들이 즐거워할 경기가 많은 리그가 되길 바랍니다.

하는 게임이나 보는 게임이나 둘 다 잘됬으면 좋겠어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Lv51 칼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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