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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교도 쪽지 1
아드리아 님께서 네팔렘의 손에 쓰러지셨단 소식을 들었다.
아마도 지금쯤이면 저 어딘가에서 마그다 님과 만나고 계시겠지...
우리 중, 그분들이 한때 사용했던 힘과... 그분들의 약속을 기억하는 자는 이제 얼마 안 남았다.
이교도 쪽지 2
한 가지만은 여전히 확실하다.
아드리아 님께서 남기신 건 우리의 것이다. 다른 이들이 그 물건들에 손대기 전에 우리가 반드시 먼저 회수해야 한다.
네팔렘들이 사라지는 대로, 우린 움직일 것이다.
이교도 쪽지 3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핏빛 수렁을 샅샅이 뒤진 끝에 아드리아 님께서 남기신 일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다 찾았다.
그래, 그분의 가장 깊숙한 곳에 있던 생각은 차라리 비밀로 남아 있는 게 더 나을지도 모른다.
이교도 쪽지 4
아드리아 님의 룬과 마법서를 한 글자도 빼놓지 않고 읽었지만, 아직 이해 안 되는 것들이 너무 많다.
그분의 마법 지식이 나의 지식을 이렇게 훌쩍 뛰어넘을 줄은 몰랐다.
쉽지 않은 작업이 될 것이다.
이교도 쪽지 5
몇 시간 동안 머리를 싸매고도 답이 안 나오자 아드리아 님의 책을 내던지고 말았다.
나 자신에게 악담을 퍼붓던 중, 어둠 속에서 희미한 속삭임을 느꼈다...
누군가 나의 고통을 듣고는, 응답한 것이다.
이교도 쪽지 6
어둠 속의 목소리에게 간청했다. 제발 아드리아 님의 기억을 엿볼 수 있게 해달라고.
그분의 기억을 통해 배울 수 있다면, 아직 충성을 지키는 자들을 이끌 방법을 찾을 수 있을지도...
우리의 계획은 네팔렘에 의해 짓밟혔지만, 아직 기회가 있을지도 모른다...
이교도 쪽지 7
어둠이 내 간청에 답하셨다. 구 트리스트럼은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갈 것이다.
비록 잠시 동안이지만, 그 기간 동안 난 아드리아 님의 나머지 비밀을 찾을 것이다.
*혹시나 내용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정리해 두었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__)
보리랑아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