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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더 이상 뭘 어떻게 해야 이게임을 즐길수있을까

Danya
댓글: 7 개
조회: 868
추천: 4
비공감: 1
2016-04-30 10:01:08
필자는 시즌2 한국서버 시작부터 현시즌6까지 고2부터 군대를 거쳐 전역한 현재까지 롤을 정말정말 사랑하고 인생에 이같은 게임이 나온걸 감사하는사람이다.

고등학교때부터 같이 게임을 했던 (흔히 부랄친구라하죠) 친구들 4명이있었다. 시즌초기에는 다인큐시스템이 없던터라 팀랭시스템을 이용할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흔히 말하는 즐겜유저는 아니였다. 승리의 쾌감을 느끼고픈 헤비유저였다. 하지만 실력은 실버수준이라 당시 팀랭의 뒤죽박죽 뒤섞인 티어분포때문에 다이아한명만 껴도 게임이 터지곤했다. 때문에 필자의 팀은 부족한실력을 매꾸기 위해 팀플과 운영. 조합을 대회를 통해 매일같이 연구했다.

팀플레이와 연계플레이는 개개인이 넘을수없는 상대를 이기게해주었고 실버부근의 필자팀이 올다이아로 포지션된 팀을 이기기도 했었다. 그때 느낀 카타르시스는 정말이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bj로 구성된 준프로 팀이잡혀 지긴했지만 비등한경기를 했었다.

분명 필자는 팀랭으로 실력을 키워왔고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있었지만 주위의 시선은 그님티였다.(그당시에는 부캐나 대리가 정말적어서 솔랭티어가 거의 정확한 지표였음)때문에 각자 솔랭을 돌렸고 모두 다이아에 입성하게 됬다.

이것은 군입대전까지의 이야기다. 필자는 정말 롤을 사랑하고 대회를 지켜보며 대세픽과 운영연구등 항상 놓친적이 없다고 자부할수있다. 하지만 그때는 분명 팀랭은 비슷한사람끼리 모이는게 아니라 노말은 재미없고 5인이서 하고싶은 즐겜하는 사람이 모여 티어도 들쭉날쭉해 거의 대부분의경기가 비등한 판 없이 원사이드 했다. 그럼에도 필자팀은 실력이 비슷하고 우리처럼 협동으로 진지한 게임을 하는 사람들을 만나는날이 있기에 멈추지 않고 계속 팀랭을 했었다. 이때까지는 정말 이 게임없이는 살 수 없었다. 하지만

군전역후 모든것이 바뀌어있었다. 첫번째로 필자팀은 이제 학생신분이 아닌 사회인이기에 모일수있는 날이 거의없었다. 때문에 다같이 모여 팀을 이루기엔 무리가있었다. 두번째로 다인큐 시스템. 이것은 솔직히 나온다고 했을때는 필자는 기분이 좋았다. 솔랭을 하는 사람들도 어느정도 팀으로 게임했을때 이게임의 숨겨진 진짜 재미를 느끼지 않을까 했기때문이다. 그 기대는 얼마 못가 박살나버렸다.

필자는 이제 솔랭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할수 있는 판 수도 많지 않다. 때문에 한판한판이 소중했다.
게임을 돌릴때마다 대리.헬퍼.트롤.패드립. 이미 수많은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시즌이 지날때마다 쌓아온 롤의 뒷편에 나앉은 고인물 같은거였다. 진짜 문제는 다인큐시스템이다. 다인큐를 옹허했지만 그건 열면 안되는 판도라 상자였다. 소통과 팀플레이 운영을 할 수 있다는건 솔로유저들이 절대 넘을 수 없는 힘을 갖게 되는 것이다.
라이엇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한술 더떠 와드시야패치 미니언조정 타워패치등 여러가지조정을 통해 팀웍이없이는 솔로캐리가 힘들게끔 시즌을 만들어놨다. 그래서 더더욱 다인큐를 하는사람에게 힘이 실릴 수 밖에 없다.(비슷한 실력이란 가정 하)

분명 필자는 팀게임을 옹호하지만 다인큐시스템이나 이번 시즌의 패치는 실패작이라본다 이건 더이상 내가알던 롤이 아니다. 핵, 부정부패 등은 솔직히 관심없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이 다인큐시스템과 개인의 캐리를 막는 패치가 롤의 진짜 재미를 심각하게 떨어트렸다는것이다. 이제 더 이상 썩을대로 썩고 망가질대로 망가져버린 롤이란 게임에서 무슨 재미를 찾아야할까. 난 그부분을 여러분과 토론하고자 한다.

다인의 게임에서 솔로는 어디서 즐거움을 찾아야하는가.

Lv13 Da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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