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축구의 시작, 토털 풋볼 그리고 역사상 최강의 팀 아약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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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현대 축구의 시작, 토털 풋볼 그리고 역사상 최강의 팀 아약스

Smyplay2

댓글: 36 개

추천: 69

2017-11-18 14:36:24

2016년 포포투 선정 역사상 최강의 팀 1위

http://fourfourtwo.co.kr/bbs/board.php?bo_table=contents&wr_id=3163

토털 풋볼의 창시자, 감독 리누스 미헬스

UEFA 선정 축구 역사상 최고의 감독 10인

FIFA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감독

2008년 타임지 선정 역대 최고의 감독 순위 1위

그리고 그의 페르소나

축구화를 신은 피타고라스, 요한 크루이프(오른쪽 오렌지 색 네덜란드 유니폼)

월드사커 선정 역대 BEST XI

1974 FIFA 월드컵 베스트 XI

1974 FIFA 월드컵 골든 볼

1971,73,74 발롱도르

AFC 아약스 영구결번 No.14

토털풋볼 이란?

Total(전부, 모두) 즉, 전원 공격 전원 수비를 의미하는 축구 용어이다.

왜 혁명적인가? 지금 현대축구의 경우 공격수가 앞선에서부터 압박(수비)을 하고 양 측면의 풀백(혹은 윙백)이 오버랩핑(공격) 하며 때론 중앙 수비수 역시 공격에 가담하기에 전원공격, 전원수비란 말은 무의미하다(모두가 그렇게 하기 때문에). 하지만 그 당시 축구 트렌드는 공격과 수비를 철저히 분리하여 공격 후 수비라인을 내리기 위해 이동 그리고 수비 그리고 공격수에게 전달(이동) 이 현상을 반복하는 즉 공격->이동->수비->이동->공격 형식의 공격과 수비가 동시에 일어나지 않는 스포츠였다(공격수는 공격만 수비수는 수비만). 하지만 이 당시 공격수들의 강한 압박과 미들-수비진의 포지션 체인지를 통한 가의 최초의 수비수들의 공격 가담은 매우 충격적이었다. 미헬스는 공격할 땐 공격 가담 선수가 많아야 하고 수비시엔 수비 가담 선수가 많아야 한다는 절대적인 사실을 만들어버린 것이다.

예를 들어 공격수들이 수비수의 역할을 수행, 상대를 압박해 볼을 탈취했을 때 효율적인 역공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반대로 빈 공간을 파고드는 수비수나 미드필더의 공격 가담이 필요하게 된다. 이는 동료가 비워둔 공간을 다른 동료가 메워주는 플레이로 요약될 수 있는데, 이렇게 포지션과 역할을 수시로 변경하면서 ‘팀 전체가 공간을 기준으로 하나의 유기체처럼 움직이는 것’이야말로 토털 풋볼의 핵심이었다.

하지만, 강한 압박을 위해서는 체력 소모를 대가로 하였고 수비 시 소모된 체력 회복을 위해 미헬스는 공격 상황에서 짧은 패스를 통해 점유율을 오래 유지해 압박으로 인해 소모된 체력을 회복하는 방식을 선택한다.

출처

https://nalsunmedia.com/2017/07/22/stanlee%EC%9D%98-%EC%A0%84%EC%88%A0-%EB%85%B8%ED%8A%B8-%ED%86%A0%ED%83%88-%EC%82%AC%EC%BB%A4%EC%9D%98-%EC%B0%BD%EC%8B%9C%EC%9E%90-%EB%A6%AC%EB%88%84%EC%8A%A4-%EB%AF%B8%ED%97%AC%EC%8A%A4/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69291&cid=58907&categoryId=58920

70-71 유러피언 컵 8강 1차전 아약스 vs 셀틱 풀매치

https://youtu.be/MxEmRMH8abI

경기분석 (아약스 vs 셀틱)

골킥 상황

아약스 진영 골킥. 라인저스, 네스켄스가 투 볼란치를 형성하고 뮤렌은 3명의 미드필더 중 전진 배치 되며, 전방의 3명의 공격수가 보입니다.

셀틱 진영 골킥. 위와 비슷합니다.

루드 크롤의 역할

루드 크롤은 레프트백으로 나왔지만 오른쪽 측면까지 광범위하게 스위핑하는 역할을 합니다.

공격 상황

크루이프는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공격 전개를 도와줍니다.

바조비치는 중앙 수비수임에도 공격 가담에 적극적으로 나섭니다.

수르비어의 크로스. 박스 안에 뮤렌과 카이저가 있습니다.

크루이프는 왼쪽 지향적으로 움직이므로 카이저가 중앙 쪽에 위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오프사이드 트랩

예로부터 압박 축구에는 늘 오프사이드 트랩이 늘 따라다녔습니다.

압박 축구의 창시자라 불리는 아리고 사키도 오프사이드 트랩을 적극 활용하였고,

이것은 리누스 미헬스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크롤이 공을 몰고 있고 좌우 측면에 카이저와 수르비어가 보이는 데

중앙에 3명의 미드필더 뮤렌-라인저스-네스켄스 가 있습니다.

뮤렌이 전진배치 되어 4-2-3-1을 띄기는 하나 기본적인 토대는 4-3-3입니다.

게임에서의 구현

킥오프

4-3-3 혹은 4-2-3-1

세 명의 미드필더 중 전진배치 된 뮤렌(뮐러,CAM) 그리고 공격수 셋과 4백

공을 몰고 공격 가담에 참가하는 바조비치(베켄바우어)

크루이프(고메스,LF)가 측면으로 빠지자 대신 박스에서 경쟁해주는 카이저(뮐러,LAM)

오프사이드 트랩

4-3-3 형태로 보이는 공격 전개 방식

포메이션 및 전술

LAM 카이저 LF 크루이프 RAM 스바르트

CAM 뮤렌 CDM 라인저스 RDM – 네스켄스

CB 크롤 SW 훌쇼프 RCB 바조비치 RB 수르비어

GK 스투이

일반적으로 당시 아약스를 4-3-3 포메이션으로 소개함으로 이렇게 정리하겠습니다.

마무리 하며...............

많은 실축 구현 글을 올리신 분들이 말했듯이 이 전술은 실제 축구를 게임으로 옮긴 전술이지 게임에서 이기기 위한 전술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게임을 그다지 잘하지도 않습니다.

매니저모드 야 전설C 까지 찍어봤으나 1 on 1 순위경기는 프로페셔널A99(이게 한 번도 아니고 본 계정 부 계정들 포함해서 최소 4번....... 승급매치에서 다 떨어짐. 아..... 이게 한계인 걸까)가 최고 기록입니다.

단지 저는 요즘에 실제 축구를 게임에 구현하는 재미에 빠졌을 뿐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냥 잡다한 얘기고.........

제가 역사상 가장 강렬했던 팀으로 소개되는 토탈 사커(토털 풋볼)의 아약스를 소개한 이유는 지금 바르셀로나가 하는 포제션 풋볼(강한 압박과 볼 점유, 리누스 미헬스 – 크루이프 – 펩 과르디올라를 거쳐 발전)과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 리버풀에서 선보인 게겐프래싱, 조금 옛날로 가면 오렌지 삼총사 시절, AC밀란의 아리고 사키 감독이 보여준 압박 축구 등의 원형이 바로 이 시절 아약스와 아약스의 네덜란드 멤버를 기초로 한 74,78월드컵 네덜란드 대표팀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