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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기] 골탱 최고의 인파이터 KV-5

탱구리닷
댓글: 30 개
조회: 7422
추천: 15
2016-05-14 17:29:30
KV-5(앞으로 병오)의 특징은 어지간한 10티어 헤비를 능가하는 100톤 중량과 빠른 발사속도(7초)와
높은 체력, 생각보다 빠른 속도, 도시락통을 제외하면 어디 한군데 쉽게 뚤리지 않는 철옹성 차체 등
최대 9티어까지 가는 매력을 포함하면 장점이 아주 많은 전차다.

다만 단점은 헤비 치고는 약한 데미지와 낮은 명중률과, 관통력 큼직하고 탐스러운 해치들...
느린 선회와 포탑선회 낮은 위장력과 짧은 시야가 아쉬움이다.

병오는 자신의 약점인 큼지막한 도시락을 신경쓰고 몸사리면 좋은 결과를 얻기 힘든 것 같다 
피통이 많을때 과감한 딜교환으로 적의 피통을 깎고 빠르게 빠르게 계속 압박하여
좋은 위치를 선점하고 어글을 먹어주어 우리팀은 여유롭게 적은 초조하게 만드는
공격형 헤비의 진수를 보여줄 수 있는 전차라 생각된다.

플레이는 피씨방 병오로 했으며, 피씨방 탱크는 일반 탱크에 비하여 궤도가 하향되어 선회 능력이
약간 떨어진다고 한다.
대신 크래딧 이벤트로 편하게 골탄을 사용하여도 엄청나게 돈을 벌기에
올 골탄 병오의 어찌보면 골탱으로서의 미덕인 돈벌이를 포기한 병오의 듬직함을 잘 표현한 영상
3편을 올린다.



1. 말리노프카







 
병오는 솔찍히 언덕 헐다운을 하는 차가 아니다 추중비도 나쁘고 선회도 안좋고 부각 또한 별로인 탱크가
포신위로 포탑이 상당히 높게 나와있다... 거기에 머리 해치도 크고..
그리고 자주포도 6티어 험멜.... 바로 강변으로 달려 9번 라인쪽을 먹고 적베이스의 모든적의 스팟과
어글로 빠른시간에 라인을 터트렸다.
그리고 병오 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점이 적의 스프라켓이나 궤도의 공략이다.
병오는 선회 및 기동이 나쁘다. 그래서 뺑뺑이에 취약하며, 숙삼같은 기동헤비와 장애물을 끼고
헐다운 승부를 해서 서로 한대씩 딜을 교환하면 되려 손해다. 포의 관통과 데미지가 약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적의 스프라켓을 공략하여 데미지도 주고 수리도구도 사용하게 하고 도망가거나 뺑뺑이를 
하려는것을 막는것이 중요하다.
킬과 딜은 얼마 못했지만 체력과 방어력을 이용한 압박으로 4천이 넘는 스팟딜을 챙겼다.



2. 수도원









수도원의 핵심은 1-2번언덕이다.
이곳을 먹으면 수풀을끼고 적베를 공격하거나 아군베이스를 방어하는것이 가능하고,
언덕의 특성상 내가 내밀어서 서로 각을 만들기에 공격의 우선권과 선택권이 나에게 있다.
즉 적은 기다려야하고 나는 선택하기때문에 먼저공격하고 회피가 가능하다.
시야가 짧은 병오도 본진을 스팟한다... 만약 10티어 미듐이나 8티 경전이라면
내려갈 필요도 없이 방어했을 수 있다.

이 맵의 플레이에서 참고할만한 점이라면,
2번라인의 마지막 적인 122-44까지 잡고 적베 언덕을향해 가려고 했다... 라인메탈의 최종위치가 적베쪽이기
때문에 라인메탈을 정리하지않고 본진으로가다가 엉덩이가 털리는 수가 있기 때문이었다..
다행이 곧 라인메탈이 우리베이스쪽에서 스팟이 되었고 적베쪽에 경전하나가 마지막 스팟이었으나
엘크두방에 죽지않는 나는 과감하게 우리베이스로 방어를 왔다.
스팟되어있는 한명은 보이지만 나머지 둘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점령지에 점령하는 적이 잠깐 두명이 되었다.
올커니 모든적은 울베에 있다 이제 엉덩이 걱정없이 하나씩 죽이면 된다.

말 그대로 언덕라인을 버리고 적베이스를 점령하면 어떤 사태가 일어나는지 보여주는 영상이다.
그리고 내앞의 적이 없다고 무조껀 적베로 가는게 아니라 적베로 가야하는 이유가 명확할때 가는거다
그렇지 않다면 차체를 돌려 우리베이스부터 지키는것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처음에 적베로 가려고 했던것은 라메포함 울베에 둘이있고 적은 호구식 하나가 보였다.
하지만 라인메탈이 보이는 순간 나는 미련없이 울베로 차체를 돌렸다..
그리고 적이 경전과 30피 호구식이 남았을때 바로 고폭탄을 장전했다...
고폭이면 호구식의 어디를 맞춰도 죽일수 있고 엘크의 경우 궤도를 끊는것이 유리하므로
이런 탄선택을 했다. 솔찍히 울베 돌을끼고 엘크가 와리가리할때 무승부의 필이났었는데
엘크가 무리해서 마지막 공격을 한 덕에 승리할 수 있었다.



3. 늪지대









자주가 없다. 그리고 헤비천지다.... 바로 언덕으로 올라갔고 평소라면 자주한테 맞을까봐
절대 가지 않았던 1번라인 구릉을 끼고 집 두채의 안쪽으로들어가 적군의 옆구리를 공격했다.
덕택에 언덕에 올라온 적들을 빠르게 죽일수 있었다.
여기서, 언덕의 헤비라인을 터트리고 미니맵을보니 우리베이스쪽에 미듐들이 여러대가 뚫고 들어왔다.
바로 차체를 돌려 울베로 달려가는데 다행이 나혼자 가는게 아니라 앞에 미듐들이 먼저 열심히 달려가준다.

결국, 라인을 터트리면 신난다고 달려가는게 아니라 
우리 미듐들처럼 미니맵을 살펴보고 혹시나 있을 점령을위해 빠르게 달려가야 한다.
이번에 내가 마스터를 따기는 했지만 승부의 분수령에서 우리편의 승리로 확정지은것은
우리베이스로 달려간 중형들이 적의 어글을 끌어주고 피를빼준덕이다.
사실 미듐덕에 나는 정말 숫가락만들고가서 맛있는 한상 받아먹은 기분이다. 



이처럼 병오는 선회도 느리고 가속도 느리고 명중률도 나쁘고 관통도 거지같은 탱크다..
그래서 멀리서 싸우는 전차는 아니다... 한두대 맞더라도 도탄을 기대하고 바로앞에 붙어
50미터 이내의 교전에서 최고의 성능을 내는 전차가 아닌가 싶다.
전에 어떤 전차장이 그러더라 병오로 이치로 만나면 답이없다고 정면에서 어디를 쏴도 안뚤린데 
해치빼고는...
8티어 골탱으로 이치로 이겨먹겠다는 생각이 욕심이다.
뒤에 아군이 있으면 한대맞고 멋지게 들어가서 이치로의 옆구리를 따자...
나를 쏘기위해 포구를 돌리면 정면의 아군이 쏴줄것이고, 정면을 노리면 나는 이치로의 엔진부를 옆에서
쏘면 되는것이고.. 적군이 많으면 나도 숨어서 이치로 해치를 노려야지 뭐 그나마 다행이 병오는
차체가 높아서 이치로 해치가 잘보인다.

병오는 튼튼한 차체를 얻은대신 커다란 종양들이 있고, 디피엠이 높은 주포는 관통과 명중이 고자고
그래서 병오는 과감하게 라인의 선봉에서 커다란 체력을 믿고 적당히 티타임 역티타임을 주면서
불규칙 무빙으로 도시락을 최대한 빗맞게 하면서 무식하게 찢어발기는 최고의 인파이팅 골탱인듯 하다.

고관통 대구경의 헤비를 무서워하지말자 한대 맞으면 두대 때릴 수 있고 두대때렸으면 내가 개이득이다.

Lv22 탱구리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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