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토론/버그 제보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체감] 피파접은지 3주째.. 미치도록 하고싶은 내가 ㅄ같다..

가성비united
댓글: 30 개
조회: 6641
추천: 49
2017-04-27 19:26:52

 

 

피파1부터 피파3까지..

 

피파온라인 시리즈는 전부 다 해오면서

 

피파1도 월드투어에서 최고 등급까지 올라봤고

 

피파2에서는 실력의 최고점을 찍었었다..

 

인천 로하스 PC방에서 3번의 피파대회, 물론 소규모 대회였지만 우승도하고

 

하루에 4시간씩 피파하면 2판 질까말까할정도로 실력에 자부심이 있었는데

 

 

 

거의 내 삶의 일부였던 피파2가 서비스 종료하고

 

피파온라인3가 새로이 서비스를 시작하였는데

 

아는 사람들은 알겁니다.

 

피파온라인2 서비스종료가 이루어지지도 않았는데 피파온라인3가 나왔었죠..

 

 

 

당시 피파온라인2 유저들은 90%이상이 피파온라인3로 넘어갔었고

 

피파온라인2는 워낙에 유저가 없다보니 월드투어 매칭을 누르면 했던놈과 3번연속 맞붙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피파3와서 아케이드성이 너무 부족하다고 느끼면서

 

재미를 잃어갔지만 하다보니 피파온라인3, 그 안에서도 아케이드성은 있더군요.

 

일종의 바페치고 zd톡하면 100%들어가는 상황이라던가

 

역크로스라던가..

 

요즘은 q부스터 치고 크로스 톡 올리면 공격수가 헤딩할 확률이 높다던가

 

 

 

 

이래저래 피파1을 하든, 피파2를 하든, 피파3를 하든 전부 게임성에 대해선 불만족이 있었는데

 

피파온라인3에선 제일 짜증나는점은 바로 하루하루 달라지는 선수들의 체감과

 

같은 포메이션, 같은 전술임에도 어떤날은 수비와 공격이 계곡에서 1급수가 흐르듯 매끄럽게 진행되는반면

 

어떤날은 만리장성이던 수비수가 갑자기 위치를 못잡고 갈팡질팡하고

 

어제는 측면공격이 잘 이루어지고 선수들이 유기적으로 움직여줬는데 오늘은 선수들이 멍하니 서있기만한다던가..

 

 

이렇게 하루하루 달라지는 게임패턴에 도저히 어떤팀을 맞춰도 불만족스럽고

 

결국엔 모든 포메이션, 모든 전술을 완벽하게 소화해낼 수 있는 1군 레전드가 답이라는 결론을 얻고

 

이제까지 키워온 만렙 아이디 3개를 감독 삭제, 선수 방출 하였습니다.

 

 

 

 

그리고 피파14,피파15,피파16,피파17

 

이 4개의 시리즈를 거금 20여만원이나 투자하여 모두 구입,설치하였는데

 

 

아무리 게임을 해봐도 피파온라인3만큼 하다보면 열받고, 하다보면 화딱지나고, 하다보면 승리에 쾌감에 취하는 게임이 없다고 느낍니다.

 

 

 

 

유저들이 아무리 비매너를 써대도 그 비매너 유저를 잡았을때의 쾌감.

 

피파온라인3처럼 자유롭게 팀을 맞춰가는 재미 등..

 

 

 

 

 

지금이라도 카드결제 30만원해서 팀맞추고 게임하고싶은데

 

오늘은 매끄러웠던 경기패턴이 내일은 또 달라질것이라는 불안감에 도저히 어떤 포메이션, 어떤 전술, 어떤 선수를 맞춰야할지.. 또 그 속에서 느껴야할 유저의 스트레스.

 

그 스트레스도 인해 몇일만에 내가 왜 30만원이나 현질했을까하는 후회가 예상되네요.

 

 

 

한때 인터넷에 유명한 짤방에서 본 문구네요.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출처가 어딘지 모르지만.. 참 피파3에 200%적용되는 문구라고 생각함다..

 

 

그냥 두서없이 잡담형식으로 써보았습니다.즐겜들 하세요.

 

 

 

Lv21 가성비united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FCO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