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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딧] 마크 메릴 회장 논란의 발언 번역.

아이콘 까를로엔리케
댓글: 50 개
조회: 26436
추천: 11
2016-08-23 22:53:42


레딧에서 미친듯이 까인 '트린다미어' 마크 메릴 라이엇 회장 및 공동창업자의 발언입니다. 

TSM 구단주인 레지날드의 인터뷰에 이 댓글을 달었는데 레딧에서 욕을 푸짐하게 먹었다고 합니다. 


아직 전문이 번역되어있진 않고 앞 부분만 번역이 되어있기에, 전문을 번역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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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 레지 이 친구. (옮긴이: 몽환 님 감사합니다.) 하지만 레지가 자신의 선수들의 주머니 사정을 그렇게나 걱정한다면, LoL 덕에 벌어들였고 앞으로 벌어들일 수백만 달러 중 일부를 선수들의 봉급을 올리는데 좀 더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다른 게임의 이스포츠에 투자하느라 돈을 잃는것 보다는 낫지 않을까?

 레지는 '착한' 구단주가 맞아. 하지만 선수와 구단주의 권한/권력 관계가 조금 더 평등해지고 건전해지려면 아직도 갈 길은 멀어보이네. 물론 선수들의 시장에서의 가치와 연봉을 우리 라이엇이 결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정해서도 안되지. 하지만 뛰어난 재능을 가진 선수들에게 그들에게 알맞은 연봉을 구단주들이 지불하지 않으려고 한다면, 사정이 복잡해지지. 

 그동안 라이엇은 프로 생태계의 밑바닥을 많이 지원해왔어. 악덕 구단과 구단주들이 선수들을 착취하는 경우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말이야. 이런 일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해서 앞으로도 제일 하부리그의 선수들 뿐만 아니라 최고의 실력을 가진 스타플레이어들에게도 지원을 확대하고 싶어. 

 
 Re: 패치 시기에 대해서 답하자면, 우리는 그 문제에 대해 항상 알고 있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어. 그리고 작년의 저거넛 업데이트 시기가 별로였다는 것도 동의해. 하지만 올해에는, 우리는 의도적으로 게임의 재미와 이스포츠의 재미를 더 우선시 했어. (초반부터 치열하게 투닥거리는 봇 라인전, 겜 초반의 공격적인 움직임 등등.) 구단들과 코치들이 라인스왑 메타 안에서 '더 안전한' 조합을 짜는 것보다 겜의 재미를 우선시 했다고. 

 6.15 패치 이후 5세트까지 가는 접전이 많이 나왔고, 겜 하나하나가 대부분 치열했던걸 감안하면 이 패치는 의도한 바를 달성했다고 우리는 생각하고 있어. 그리고 선수들이 맞라인전에 적응하는 걸 힘들어하는 것도 아니고. 코치들과 구단주들은 예전처럼 라인스왑 덕에 실력이 떨어지는 선수들을 덮을 수가 없으니까 6.15 패치에 불만을 쏟아내고 있어. 하지만, 우리 라이엇의 생각은, 구단들의 선수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그만한 정당한 보수를 선수들에게 줘야 한다는 거야.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와 신인 선수 간의 임금격차가 큰 상황에 대해서 우리가 불만이 있는 건 아니야. 

 그러니까 당신이 더블리프트나 바이오프로스트 급의 선수(번역자: a Doublelift/Biofrost 라고 관사 a 를 썼으므로 이렇게 번역했습니다.)라면, 그리고 세계 최고의 선수들을 상대로 맞라인전 구도에서 당당하게 잘 할 수 있다면, 구단주와 당당하게 연봉협상을 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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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관리자님 연속된 글이라며 삭제해주지 말아주세요.... 플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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