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살님은 굉장히 안정적으로(리스크 최소화) 차분하게 해야할 것만 제 타이밍에 딱딱 깔끔하게 하는 느낌이었고 (뇌지컬)
씽심님 플레이 스타일이 본인도 잘죽지만 굉장히 화끈하고 재밌다고 느꼈습니다.(피지컬)
(앞장찌로 CC시도하는 부분은 너무 무모한 부분이 아닌가....... 해보면서 느낀부분)
플탐이 좀 짧은것 같긴해도
기본적인 부분은 대충 이해가 된 것 같아 한번 작성해봅니다
콤보나 돌발상황 대처 같은 부분은 숙련도가 많이딸려서 미숙하지만
기본적으로 검은사막 PvP에 대해 어느정도는 이해도가 있어서 그런지
정말 새로시작하시는 쌩 뉴비분들보다는 배우는부분에 있어 수월한 면이 많이 있었던 것 같아요
PvE는 못해봤으니 제끼고 PvP만 간략하게 서술해보자면
특징
- 케릭터가 굉장히 속도감이 좋은데, 이 속도감에 취해서 플레이하다보면 제 성능을 절대 끌어낼수가 없고, 극도의 뇌지컬이 필요한 부분이 많음. 한마디로 화면은 빠른속도로 전환되지만 파일럿의 머릿속은 굉장히 냉정해야지 극도의 성능을 끌어낼수 있다고 생각됨. 정석적인 운용에 있어서 피지컬같은 부분은 생각보다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됨.
선CC를 넣기위한 심리적인 요소가 많아서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사람에 따라서 피곤하다고 느낄수도 있다고 생각됨.
장점
1. 지구력이 허락하는 선까지 전투 주도권이 압도적임
- 이부분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느꼈습니다
2. 데미지가 굉장히 강력함
단점
1. 지구력이 굉장히 부족하다고 느껴지기때문에 전투설계를 굉장히 잘해야함
- 극도의 뇌지컬이 필요하다고 생각된 부분. 조금이라도 생각없이 플레이하다간 지구력이 바닥을 치고, 그 순간부터는 전투가 굉장히 어려워진다고 보면 됨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2. 몸이 굉장히 물몸임. 슈아맞딜이나 원거리 견제기좀 맞으면 피가 바닥을 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가드로 잘막아주거나 추격으로 스킬을 잘피해줘야함. 보완책일 뿐이고 그래도 한계가 분명히 존재함
3. PvP를 제대로하려면 상대방 케릭의 스킬에 대한 이해가 '무조건'적으로 요구됨. 이부분이 선행되지 않으면 CC를 건다는게 불가능하다고 느껴질정도로 어려운 부분이 있음
결론
- 케릭터가 굉장히 깊이가 있음. 역설적으로 뉴비들이 시작하기에는 정말 어려운 케릭터라고 생각됨
P.S
잡기케 상대로 잡기빼고 비벼본다던가 이런부분이 직접 해보면서 느낀건데
심리전 요소가 굉장히 크게작용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잡기실력에 따라서 가위바위보싸움이 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 무사입장에서 굉장히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부분이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