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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이 게임은 어려운 게임을 지향하고 있음.

아이콘 젠카호
댓글: 3 개
조회: 363
2017-09-25 11:21:47
이번 2차 cbt를 하면서 초반에 퀘스트를 깨면서 레벨업 할 때만 해도

어느정도 쉽게 게임을 만드는 줄 알았음.

퀘스트도 모난것 없이 웬만하면 지도에도 표시되고 수집해야 되는 퀘스트도 오브젝트 위에 빛이 반짝이기 때문에

금방 찾아서 할 수 있는 퀘스트들이었음.

하지만 이 게임은 만렙이 되었을 때부터 본색을 드러냄.

여러 섬들 중에서 퀘스트를 그냥 주는 섬은 그나마 양반인 섬이고 특정 조건이 아니면 퀘스트도 없는 섬이 허다하고

만렙이 되기 전까지는 친절했던 퀘스트들에 비하면 정확한 목표를 명시하지 않거나

아예 르발섬의 퀘스트처럼 극도의 운을 요구하는 퀘스트들도 있음.

또한 그전까지는 아무리 멀어도 스퀘어홀 타고 몇분 걸어다니면 되는 거리였지만

항해퀘스트부터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항해 뺑뺑이를 시켜댐.

전투시스템 중 대쉬기와 경직의 경우도 초반에는 대체 왜 이렇게 만든거냐고 불평했으나

후반부로 갈수록 이건 다분히 의도적으로 만든게 분명하다고 느꼈음.

유저들로 하여금 트라이포드에서 강직함을 찍도록 만드는 시스템 중 하나임.

50제 컨텐츠중 큐브, 타워, 레이드 같은 컨텐츠들은 심지어 배틀 아이템류만 사용가능하고 

레이드에서는 부활제한 횟수를 건다거나 큐브에서는 죽으면 그 스테이지에서는 부활 불가 제한까지 검.

이런 컨텐츠들은 보면 이 게임 개발자들은 절대로 게임을 쉽게 만들 생각이 없다는게 느껴짐.

어빌리티로라도 긴급기상 만들어놓은게 그나마 얘네들이 유저 배려해준거라고 느껴질 정도...

Lv70 젠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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