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투의 시작할푸스와 전투를 시작하면 할푸스 주변에 사로잡혀 있는 용들을 풀어줄 수 있다.
사로잡혀 있는 용이 풀려나면 할푸스나 뒤편의 원시고룡에게 일정 디버프를 사용하는데, 디버프를 받은 할푸스는 곧바로 깨어난 용에게 '구속된 의지'를 사용, 공대원을 공격하게 한다.
매주 활성화되는 용의 종류는 랜덤하게 정해지고, 그 조합도 매주 달라지므로 공략 역시 그 주에 활성화된 용의 종류에 따라 매주 다르게 결정된다.
조합에 따라 세 마리의 용을 한꺼번에 활성화 시키거나, 한 마리씩, 혹은 두 마리씩 나누어 활성화할 수도 있다.
때로는 활성화 이후 탱킹만 유지하거나, 애초에 깨우지 않은 체 할푸스를 공략하기도 한다.
한 마리의 용을 처치할 때마다 할푸스는 받는 피해가 50% 증가하는 '용의 복수'효과를 받는다.
이 효과는 중첩이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세 마리의 용을 처치한 후 받는 피해량이 150% 증가하면 할푸스를 공략하는 편이 좋다.
▣ 사로잡힌 용의 처치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활성화 할 수 있는 용을 확인하고, 용의 조합에 따라 깨울 용과 순서 등의 공략 방법을 결정한 후 공략을 진행한다.
전투가 시작되면 메인 탱커는 할푸스 웜브레이커만을 전담하여 탱킹을 유지한다.
서브 탱커는 전투 시작 후 사전에 정한 순서에 따라 사로잡힌 용을 풀어준 후 탱킹하며, 딜러와 힐러는 풀려난 용의 공략에 집중한다.
각각의 용은 일반 공격과 전방의 브레스을 제외한 특별한 스킬을 사용하지 않는다.
하지만, 평타의 공격력이 높고, 두 마리 이상의 용을 탱킹해야하므로 서브 탱커의 부담이 큰편이다.
게다가 보스룸 외곽에서 날아다니는 원시 고룡이 공대원에게 화염속성 공격을 주기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공대원들의 피해도 계속해서 발생하여, 힐 부담도 만만치 않다.
이 구간을 무사히 넘긴다면 이후의 할푸스 공략에는 큰 어려움이 없으므로 영웅심, 시간 왜곡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여 빠르게 세 마리의 용을 처치하는 것이 공략의 성공과 실패를 좌지우지하는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 할푸스 웜브레이커사로잡힌 용들이 모두 처리한 후, 본격적으로 할푸스 웜브레이커를 처치하게 된다.
랜덤하게 결정되는 세 종류의 용에 따라 할푸스가 사용하는 스킬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지만, 할푸스가의 생명력이 50% 이하가 되면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사나운 포효' 스킬은 특히 주의할 필요가 있다.
할푸스가 이 스킬을 사용하면 전체 공대원에게 일정량의 피해와 함께 세 차례 연속 넘어지게 한다.
이 때는 모든 공대원이 스킬을 시전을 할 수 없어 힐을 받지 못한 메인 탱커의 생존이 어려워진다.
'사나운 포효'는 물리 속성의 공격 스킬로써 힐러에게 성기사의 보호의 축복 스킬을 사용할 경우 쓰러지지 않고 안정적으로 메인 탱커에게 힐을 줄 수 있다.
이를 활용하여 할푸스가 사나운 포효 스킬을 사용하기 전, 신성 성기사는 일차적으로 무적을 사용한 후 메인 탱커의 힐을 담당하고, 두 번째 사나운 포효를 시전하기 전에 다른 힐러에게
보호의 축복을 시전하여 메인 탱커의 힐을 담당하도록 한다.
만약 공격대에 성기사가 없을 경우 메인 탱커는 생존기를 사용하며, 스킬 사용 전에 힐러들은 메인 탱커에게 가용한 모든 도트 힐을 지원하여 메인 탱커의 생존율을 높여야 한다.
시간의 감독관이 활성화된 주간에 원시 고룡은 좁은 지역에 5만 정도의 피해를 주는 '화염구 포화'를 사용한다.
시간의 감독관을 풀어주는 순간부터 화염구 포화의 목표지점에 바닥에 붉은색 원형으로 표시가 된다.
시간의 감독관이 활성화된 주간에 할푸스가 '사나운 포효'를 시전하는 순간과 원시 고룡이 '화염구 포화'를 사용하는 순간이 맞물리는 경우가 생긴다.
'사나운 포효' 무방비하게 쓰러지는 동안에 자신의 위치가 화염구 포화의 목표지점이 되어 두 가지 스킬에 모두 피해를 입으면 사망하기 쉽다.
이럴 때에는 계속해서 방향키 버튼을 눌러주면, '사나운 포효'로 쓰러지는 순간에도 약간씩 이동하여 '화염구 포화'의 대상지역에서 벗어날 수 있다.
할푸스 웜브레이커 공략의 성공 여부는
매주 랜덤하게 선정되는 용에 따라 효율적인 공략법을 찾아내고,
세 마리의 용을 빠르고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것에 달렸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