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페이즈의 진형 알아키르를 공격하지 않는다면 전투가 시작되지 않으므로 미리 진형을 갖추는 것이 좋다.
10인 일반을 기준으로 바닥의 스페이드 문양에 한 두 명씩 서도록 하자. 탱커는 알아키르 근처에 위치하고, 힐러는 딜러들 사이에 한 명씩 선다. 특히 돌풍전선이 교차되어 무빙이 많은 7시 방향은 근접 딜러나 ‘점멸’을 사용할 수 있는 마법사가 서는 것이 좋다.
▣ 공략의 진행 1페이즈에서 알아키르는 ‘얼음 폭풍’, ‘전하 충격’, ‘바람 폭발’을 사용한다. 이 뿐 아니라 ‘돌풍 전선’ 스킬을 사용한다. 각각의 스킬은 순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 다발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각각의 대응방법과 각 스킬이 동시에 나타났을 때 어떻게 상황을 회피할 것인지에 대한 개인의 판단도 무척 중요하다.
1페이즈의 핵심사항
▶ 전투 시작 시, 어그로 대상자가 알아키르와 멀리 떨어져 있으면 '감전' 피해를 입는다. 원거리 딜러들은 어그로 관리를 하고, 만약 감전의 피해를 입으면 빠르게 알아키르가 있는 중앙으로 이동한다.
▶ '폭풍 전선'이 다가오면 회오리바람이 없는 공간으로 미리 이동하여 회피한다.
▶ 바람 폭발'을 시전하면 중앙으로 이동, 넉백 후 플랫폼 밖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한다.
1페이즈에서 개인간의 거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알아키르가 사용하는 ‘전하 충격’ 때문이다. 이 스킬은 임의의 한 대상을 향해 5초간 매초 1만의 자연 피해를 주며, 이 피해는 대상의 주변 45미터 내의 모든 공대원에게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개인 거리 45미터 이상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바닥의 스페이드 문양을 기준으로 한 명씩 서게 되는 것이다.
전투를 시작하면 탱커는 '감전' 피해를 입는다. 알아키르가 '감전'은 어그로 대상자가 원거리에 있을 때 사용하는 스킬로 전투 초반 아직 탱커가 어그로를 충분히 획득하지 못한상태에서 원거리딜러에게 어그로를 빼앗기면 원거리 대상자에게도 사용한다.
일단 '감전'의 피해를 입으면 탱커가 어그로를 정상적으로 획득해도 유지되는데, 빠르게 알아키르 가까이 이동하여야 '감전'의 피해에서 벗어날 수 있다.
전투가 시작된 후 몇 초가 지나면 알아키르는 가장 위협적인 스킬인 '돌풍 전선'을 사용한다. '돌풍 전선'은 플랫폼의 1시 혹은 7시 방향에서 시작되어 플랫폼을 한 바퀴 도는데, 알아키르를 기준으로 플랫폼 가장 가장자리까지 7등분 하였을 때, 임의의 한 곳에만 구멍이 뚫려있다. 공대원들은 바로 이 구멍으로 이동해야 피해 없이 '돌풍 전선'을 회피할 수 있다.
만약 회오리바람에 휩쓸리면 ‘돌풍 전선’의 이동 경로를 따라 이동하며 매 초 자연 피해를 입게 된다.
‘돌풍 전선’은 시점을 90도로 하여 캐릭터의 정수리를 보게 하면 피하기 쉬워진다. 또한 회오리가 시작되는 1시와 7시 방향의 유저가 회피할 수 있는 공간을 미리 말해줄 경우 다른 공대원들이 미리 준비를 할 수 있어 도움이 된다.
첫 번째 '폭풍 전선'이 플랫폼을 한 바퀴 채 돌기 전에 알아키르는 '바람 폭발'을 사용한다. 바람 폭발은 일정량의 자연 피해와 함께 넉백 시키는 효과가 있다. 만약 플랫폼 가장자리에 서있을 경우 플랫폼 밖으로 떨어지게 된다. 플랫폼 외곽으로 떨어지면 소용돌이에 휩쓸려 다시 플랫폼으로 이동되지만 그동안 캐릭터를 제어할 수 없고, 일정량의 자연피해를 입기 때문에 되도록 떨어지지 않는 편이 좋다.
바람 폭발의 넉백에 의해서 플랫폼 외곽으로 떨어지지 않기 위해서는 알아키르가 있는 중앙으로 이동해야 한다. 알아키르에게 바싹 붙으면 넉백 효과에도 플랫폼 바깥으로 떨어지지 않으므로 알아키르가 바람폭발을 시전하는 시간동안 중앙으로 이동한다.
자신이 서 있는 위치에 따라, 그리고 폭풍 전선이 시작된 위치에 따라서 '바람 폭발'과 '폭풍 전선'을 동시에 맞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특히 폭풍 전선의 회피점이 플랫폼 가장자리에 생기면 중앙으로 이동해야하는 '바람 폭발'과 서로 반대방향으로 회피해야 하는 상황이 되므로 두 가지 스킬을 모두 피하기는 쉽지 않다.
특히 7시 방향의 경우 특히 이런 경우가 많아 근접 딜러들을 배치하는 것이 좋다. 7시 지역에 위치한 딜러는 1페이즈에서 딜을 포기하더라도 '폭풍 전선'과 '바람 폭발'등을 잘 피하는 등 생존에 주의를 기울이는 편이 좋다.
플랫폼 외곽에 빈자리가 있는 '폭풍 전선'이 다가 올 때에 '바람 폭발'의 시전시간을 확인하고, 폭풍 전선의 경로와 같은 쪽의 대각선 방향 중앙으로 이동하여 '바람 폭발'을 먼저 맞은 후, '폭풍 전선'을 회피한다. 반대로 플랫폼 안쪽에 폭풍 전선'의 빈자리가 있는 경우, '폭풍 전선'의 진행경로의 역방향으로 이동, 폭풍 전선을 먼전 회피하고, '바람 폭발'을 회피한다.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에는 '폭풍 전선'에 휩쓸리기 보다는 플랫폼 외곽으로 떨어지는 편이 더 낫다.‘바람 폭발’, ‘돌풍 전선’ 외에도 ‘얼음 폭풍’ 스킬 역시 피해야할 대상이다.
‘얼음 폭풍’은 마법사의 ‘눈보라’와 시각적인 효과가 비슷하다. 이 스킬은 일정지역을 이동하는 얼음길을 만드는 스킬로, 이 위에 올라서면 이동속도가 느려지고 냉기 피해를 입게 된다. 스킬의 범위와 진행 방향을 미리 알 수 있기 때문에 쉽게 회피할 수 있다.
▣ 1페이즈 공략의 주의점 1페이즈는 알아키르 공략에 있어서 가장 짧은 시간이지만 가장 복잡하게 진행된다. 특히 회피해야 할 스킬이 동시에 나타날 때는 모든 스킬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어떤 스킬을 피할지, 선택해야 한다.
만약 ‘돌풍 전선’의 회피 지점이 플랫폼 외각에 생긴 상태에서 알아키르가 있는 안쪽으로 이동해야 하는 ‘바람 폭발’이 함께 처해지는 상황이라면
가장 우선적으로 회피해야 할 스킬은 ‘돌풍 전선’이다.‘돌풍 전선’은 1페이즈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므로, ‘바람 폭발’의 피해를 입고 플랫폼 밖으로 떨어지더라도, ‘돌풍 전선을 가장 우선적으로 회피해야 한다.
‘돌풍 전선’과 ‘바람 폭발’ 스킬을 회피하기 위해 이동하는 구간에 ‘얼음 폭풍’의 얼음길이 생기면 ‘얼음 폭풍’의 피해를 감수하고 다른 스킬들을 우선적으로 회피한다. ‘얼음 폭풍’의 지역에 있으면 이동속도가 느려지지만 생명력 피해가 가장 적기 때문이다.
탱커는 ‘돌풍 전선’이나 ‘바람 폭발’을 동시에 회피할 때는 돌풍 전선의 진행 방향으로 먼저 이동하여 ‘바람 폭발’을 먼저 회피한 후 ‘돌풍 전선’을 회피 하거나 반대로 역방향으로 이동, 돌풍 전선을 먼저 회피한 후 바람 폭발을 회피한다. 만약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생존기를 사용 하여 ‘돌풍 전선’이나 ‘바람 폭발’의 피해를 최소화 한다.
일부 클래스는 특수 스킬을 사용하여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마법사는 ‘점멸’을 사용하여 ‘돌풍 전선’의 회오리를 회피할 수 있으며, 흑마법사는 ‘소환진’을 사용하여 플랫폼 외곽으로 떨어질 때 복귀할 수 있다. 사냥꾼의 경우 플랫폼 밖으로 떨어지는 순간 '철수'스킬을 이용하여 돌아올 수 있다.
단, 캐릭터를 제어 할 수 없는 ‘돌풍 전선’의 회오리에 휩쓸린 후, 플랫폼 외곽에서 복귀하는 동안에는 스킬을 사용하여도 회피할 수 없으므로 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