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격대 준비와 진형 배치본격적인 전투에 들어가기 전에 우선적으로 해야 할 것은 진형의 구성이다. 용암아귀는 일정 주기마다 불꽃의 기둥을 시전하고 기생충을 불러내는데, 이때 무작위 대상이 서 있는 위치에 불꽃의 기둥을 소환하게 된다.
공격대원들이 산개하여 여러곳에 퍼져있으면, 불꽃의 기둥이 시전되고 기생충이 나오게 되는 위치를 예측하기 매우 어렵다. 또한 용암아귀는 용암과 용암 내뿜기를 통해 주기적으로 공격대에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산개하여 위치하는 것은 광역 힐을 해야하는 힐러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용암아귀와의 전투에서는
2명의 탱커와 근접 딜러를 제외한 플레이어는 약속된 장소에 모여있는 것을 추천한다.
▣용암아귀 전투의 기본 흐름1. 전투 시작
전투의 시작과 함께 용암아귀는 일반 공격과 더불어 3명의 무작위 대상에게 화염 피해를 입히는 용암을 시전한다. 전투 돌입 이후 30초 후에 불꽃의 기둥을, 1분 30초 후에 짓이기기 스킬을 사용하게 된다.
용암 공격과 공격대원 전체에게 피해를 입히는 용암 내뿜기로 지속적인 피해를 공대원에게 주니 힐러들은 꾸준히 공격대원의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전투 시작 30초가 지나면 불꽃의 기둥을 무작위 대상 위치에 사용하며, 이후 그 자리에서 기생충이 나타난다. 불꽃의 기동이 바닥에 깔리면 해당 지역에서 빠르게 이동해야 일정 피해 및 추락 피해를 면할 수 있다.
불꽃의 기둥에서 나타나는 기생충은 이동 방해 효과 및 기절효과가 적용되니, 활용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이동 방해 효과를 기생충에게 사용하여 근접하지 못하게 막으며 광역 주문과 공격으로 빠르게 기생충을 처치해야 한다.
2. 짓이기기와 무방비 지점
용암과 용암 내뿜기, 그리고 30초마다 불꽃의 기둥을 통한 공격 및 기생충 소환이 반복되다가 전투 돌입 1분 30초가 지나면 용암아귀는 탱커에게 짓이기기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이때 탱커는 용암아귀에게 잡혀 약 22초간 전투불가 상태가 된다. 짓이기기 이후 용암아귀는 소각이라는 스킬을 사용하여 방의 절반에 먼지를 깔고 이후 그 지역에 고개를 내리며 기절 및 피해를 입힌다.
용암아귀가 머리를 내렸을 때, 준비하고 있던 두 명의 플레이어는 용암아귀 머리에 올라타 앞쪽 기둥에 사슬을 걸어 머리를 고정시켜서 받는 피해 100%의 약화상태를 만들 수 있는 무방비 지점을 만들어야 한다.
짓이기기부터 무방비 지점까지는 용암, 용암 내뿜기, 불꽃의 기둥을 사용하지 않는다. 특히, 무방비 지점에서는 공격대원들은 어떤 피해도 입지 않으니 힐러들은 마나 회복을 통해 이후 전투를 준비해야 한다.
3. 이후 전투 방식의 반복
약화상태가 끝난 이후에는 용암, 용암 내뿜기를 사용한 뒤, 불꽃의 기둥을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바닥에 깔리는 용암에 주의하면서 기생충 처리를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짓이기기는 22초간의 탱커 삼키기가 끝난 이후에 재사용 시간이 시작되기 때문에 최초 전투 때보다 빠른 시점에 짓이기기 공격이 돌아오니 탱커와 힐러는 짓이기기 재사용 시간을 체크하여 준비해야 한다.
기생충 처리를 빠르게 해야 짓이기기 공격에 대비할 수 있고 이후 약화 시점에서 화력을 집중할 수 있으니 최대한 피해를 입지 않고 빠르게 기생충을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후 전투 방식은 반복되며 전투 시작 10분이 지나면 광폭화 하므로 그전에 용암아귀를 처치해야 한다. 용암아귀의 공략은 빠른 기생충 처리와 약화시점에서 얼마나 많은 피해를 입히느냐가 핵심이다.
▣ 용암아귀 전투의 상세 공략1) 전투 시작과 광역 공격용암아귀에는 메인 탱커가 먼저 근접하여 고개를 한쪽으로 돌려 탱킹을 시작하고, 서브 탱커와 근접 딜러는 용암아귀의 뒷 편에 위치하게 된다. 나머지 딜러 및 힐러는 약속된 지점에 뭉쳐서 이후 들어오는 광역 피해에 대처하는 것이 좋다.
특히
불꽃의 기둥이 무작위 대상을 향해 시전되기 때문에, 산개해서 진형을 설정할 경우 불꽃의 기둥의 위치 파악이 힘들기때문에 한 곳에 모여 진형을 구축하는것이 불꽃의 기둥에 대한 피해와 기생충 처리에 더욱 용이하다. 따라서 전투 시작 전에 모여있을 지점과 이동하는 지점을 약속해놓는다면 공략을 더욱 편하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다.
용암아귀는 전투 시작과 함께 공대원 전체에게 피해를 입히는 용암 공격과 무작위 대상 3명에게 일정량의 화염 피해를 입히는 용암 뿌리기를 시전한다. 용암과 용암 뿌리기는 전투가 끝날 때까지 지속되므로 공대원과 힐러들은 체력 유지에 신경써야 한다.
2) 불꽃의 기둥과 기생충의 처리이후 전투가 시작한 지 30초 후에 불꽃의 기둥이 시전된다. 불꽃의 기둥은 무작위 대상에게 시전되는데 대상의 발 아래에 불꽃 바닥이 생성되며 해당 지역에서 폭발과 함께 기생충이 등장한다.
이때 폭발을 피하지 못하면 25000의 피해와 함께 공중으로 뜨게 되어 바로 전투 참여가 불가능해지니 자신의
발 밑에 바닥이 생길 경우 근처 공대원들과 함께 빠르게 이동해야 한다.
불꽃의 기둥에서 나온 기생충은 플레이어에게 근접하면 일정의 피해를 입히며 몸 속에 들어가게 되고, 이후 몸 속을 빠져나오며 대상 8미터 주변의 다른 공격대원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된다.
기생충의 경우 위협수치가 가장 높은 대상을 향해 이동하고, 그 대상자에 근접해 있을 때 기생하게 되니 위협수치를 집중할 수 있는 사냥꾼 등이 먼 곳으로 기생충을 유인하고 도적의 칼날 부채(신경마비 독), 죽음의 기사의 모독, 전사의 충격파 등등 활용할 수 있는
이동 방해 효과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도 효과적이다.
다만 근접 딜러의 경우 무리한 공격으로 위협수치가 높아져 자신을 공격해올 경우 그 처리가 곤란해질 수 있으니, 이동 방해 효과만 건 이후에 보스 공격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3) 짓이기기 공격과 생존소환수들을 처치하며 광역 공격에 대처하면서 전투 시간이 1분 35초 정도 지나면 용암아귀는 짓이기기라는 스킬을 사용한다.
짓이기기는 탱커에게 사용하는 강력한 기술로 30 초간 대상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게 된다.
짓이기기로 탱커를 집어삼키는것과 동시에 용암아귀는
소각이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바닥에 먼지와 같은 효과를 발생시키며 해당 범위에 위치한 대상에게 고개를 바닥으로 내리쳐 기절을 동반한 피해를 입히는 스킬이다.
소각이라는 이 스킬은 방 전체를 절반으로 나눠 우측과 좌측 중 무작위로 해당 효과가 생성되는데, 먼지가 바닥에 생성되면 모든 공대원들은 먼지가 없는 지역으로 이동해야 한다.
▲ 방의 가운데를 기준으로 좌측과 우측에 형성되는 소각 범위, 빠르게 범위 밖으로 이동하자 자칫 먼지가 있는 쪽에 위치할 경우 용암아귀가 머리를 내리며 입히는
피해와 함께 기절 효과에 걸릴 수 있으니 빠르게 이동하도록 하자.
짓이기기때는 탱커가 자칫 급사할 수도 있으니, 힐러들은 탱커에게 생존기 및 힐을 집중해야 하고 탱커 역시 생존기를 활용함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이
짓이기기는 물리공격으로 판정되므로 성기사의 보호의 손길 등과 같이 물리 공격 피해를 줄이는 스킬이 상당히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다.
짓이기기를 당한 대상은 이후
50%의 방어도 하락 효과가 생기니, 짓이기기 이후 반드시 다음 탱커와 교체가 필요하다.
4) 사슬 조이기와 무방비 지점짓이기기가 끝나면 용암아귀는 소각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대상에게 기절과 피해를 입히며 머리를 바닥에 내리는데, 이때 대기하고 있던 유저 2명은 머리에 올라타서 용암아귀에게
사슬 조이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사슬 조이기는 용암아귀의 체력을 빠르게 소모시킬 수 있는
무방비 지점이라는 약화효과를 걸 수 있는 스킬이므로 반드시 성공해야 한다.
아울러 머리를 내리고 있을 때, 대기하던 두 명의 플레이어가 빠르게 올라타야 하며, 머리에 올라타면 스킬창이 바뀌며 갈고리 스킬이 생기게 된다. 올라탄 두 명은 갈고리 스킬이 생기자마자 용암아귀 바로 앞에 있는 뾰족한 기둥을 향해 스킬을 사용해야 한다.
1번 칸에 생긴 갈고리 걸기 스킬을 기둥에 사용하면 용암아귀의 머리를 묶을 수 있다. 이 사슬은 혼자만 걸 경우, 이내 끊어져버리기 때문에
반드시 두명이 같이 걸어줘야 한다. 완전히 똑같은 타이밍에 사용할 필요까진 없지만 최대한 비슷한 타이밍에 걸어주는 것이 안전하므로, 올라타자마자 갈고리 스킬을 바로 기둥에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두 명이 모두 사슬을 걸었다면 용암아귀가 머리를 들고 몸을 일으키자마자 사슬에 의해 다시 머리를 내리게 된다.
머리를 바닥에 내리게 되면 용암아귀는
무방비 지점이라는 약화 효과가 생기게 된다. 이 무방비 지점은
100%의 피해를 추가로 받는 효과로 3000만이 넘는 체력의 용암아귀를 10분 이내에 광폭화 없이 처치할 수 있는 효과이다. 따라서 무방비 지점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용암아귀의 머리에 올라타 사슬을 걸어 바닥에 머리를 내려야 한다.
무방비 지점에는 기존 타겟의 용암아귀가 아닌
용암아귀의 드러난 머리라는 타겟으로 변경되기 때문에 딜러들은 새롭게 타겟을 지정한 다음 화력을 집중하여 피해를 입혀야 한다. 아울러 이 시점에는 어떤 피해도 입지 않으므로
힐러들은 그동안에 소모되었던 마나를 빠르게 회복하여 이후 전투에 대비해야 한다.
무방비 지점 효과가 끝난 이후에는 용암아귀는 다시 머리를 들어올리는데 이때에는 위협치가 초기화 되기 때문에 다음 탱킹을 해야하는 탱커(주로 머리에 올라탄 탱커)는 빠르게 용암아귀에게 붙어야 한다.
용암아귀에게서 모두가 거리를 벌리게 될 경우, 용암아귀의 화염 피해가 100%만큼 증가하기 때문에 탱커는 바로바로 용암아귀에게 붙어야 하며, 짓이기기로 생긴 50% 방어도 하락 효과를 가진 탱커는 근접 딜러와 함께 용암아귀에게서 거리를 벌려야 한다.
5) 이후의 전투와 마무리짓이기기가 끝난 이후 다시 1단계와 마찬가지 패턴으로 용암과 용암 내뿜기로 주기적인 광역 피해를 입히며 불꽃의 기둥으로 무작위 대상에게 불꽃 바닥 생성 및 소환수를 소환한다. 10분 이후엔 용암아귀는 광폭화가 되어 처치가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약화효과인 무방비 지점때 많은 피해를 입히고 주기적으로 소환되는 소환수들을 최대한 피해를 줄이며 빠르게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불꽃의 기둥 위치 파악과 광역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약속된 지점에 잘 모이는 것 역시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