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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군 사령관의 시험장 10인] 진영대표용사 공략

아이콘 beno
조회: 6
2009-09-11 20:22:57









■ 진영대표용사는 짜여진 시나리오대로 행동한다.


이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려면 좀 더 빠르게 해제하고 힐을 하고 딜을 해야하는 것일까? 꼭 그렇지만은 않다. 다른 방법으로도 충분히 진영대표용사를 쉽게 공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여러분은 진영대표용사가 NPC일 뿐 생각하는 플레이어가 아니라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실제 투기장을 방불케하는 진영대표용사는 철저히 각 캐릭터에 프로그램된 내용대로 움직인다. 예를 들어 힐러를 공격하면 그 힐러는 자신을 회복하는데 전력을 쏟아붓게 되고, 딜러를 공격하면 공격하는 대상을 바라보고 공격을 하다가도 상대편에 마법을 해제하거나 힐을 시전한 대상을 따라가게 된다.




* 읽는 편의를 위해 직업 이름과 스킬을 줄임말로 작성하였습니다.




  • 이들은 우리와 같은 일점사를 하지않는다. 다만 어그로와 관계 없이 우리쪽에서 누군가를 마법해제했을 때 밀리들은 가장 먼저 그 대상을 보고 쫓아오도록 설계되어 있다.

  • 힐러를 공격하면 그들의 파티 체력이 낮아도 자신에게만 힐을 시전하도록 되어있다.

  • 흑마의 지옥사냥개는 무조건 힐러를 쫓아오고 계속 붙어서 마법을 차단시킨다. 여유가 된다면 죽이는 것이 좋겠지만 어차피 상대 용사들 중 1명이라도 죽이는 데 성공했다면 지옥개를 처리하는 것은 의미없다.

  • 흑마는 공격을 받으면 지옥의불길 (불방구)를 사용한다. (근처 공대원은 무조건 피해야 한다.)

  • 전사는 근처에 다수의 대상을 인식하면 소용돌이를 사용한다.

  • 주문을 이들과 가까운 상태에서 시전하면 차단 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만약 차단당하지 않았다면 스킬 쿨타임중인 것이다. (0.5초의 대규모 무효화도 차단하는 것을 보니 차단 프로그램이 된 것을 알 수 있다)

  • 술사의 토템은 4개중 하나가 부서지면 주기적으로 부족한 토템을 채워넣는다. 만약 4개가 부서지면 한번에 4개를 사용한다.



  • 이외에도 여러가지 상황이 있을 수 있지만 일단 가장 대표적인 상황을 나열해봤다. 그들은 우리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위와 같은 행동을 취했을 때 반응을 한다. 진영대표용사가 취하는 행동 (프로그램된 내용) 을 미리 알아두고 각 상황에 맞게 움직이면 도움이 될 것이다.



    이중에서 가장 자주 발생하고 위험한 것은 마법 해제를 사용한 힐러가 상대편에게 공격을 받을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어 공략이 어려워진다면 딜러를 먼저 점사해보자. 진영대표용사중 딜러가 공격을 받게 되면 힐러보다는 딜러를 먼저 공격하게 되고 공격 대상을 자주 변경하게 된다. 항상 그런것은 아니지만 힐러를 점사했던 것보다는 훨씬 힐러들이 자유로워지는 것은 확실하다.



    힐러가 자유로워진다는 것은 공대원의 생존률이 더욱 상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상대편 힐러들도 마찬가지일 수도 있지만 힐을 허용해도 1명만 딜러가 주문을 잘 끊어주면 다른 힐러에게 힐을 허용해도 처리가 가능하다.





    처리하는 방법


    우리들이 대부분 진영대표용사 공략법에 사용하는 것은 10인, 25인 종류와 상관없이 힐러를 먼저 공격하고 그외 딜러들은 모든 메즈를 활용하거나 생존하는데 주력하게 된다. 하지만 하드모드는 일반모드와는 다르게 이들의 공격력이 월등히 강력한데다, 힐러를 먼저 점사처리할 경우 상대편 딜러는 자유롭게 우리쪽 힐러를 공격하게 되고, 결국 밀리가 천클래스에게 붙을 경우 1명이 붙어도 천클래스 힐러 입장에서는 버티기가 상당히 힘들다.



    모든 딜러들이 극딜로 힐러 하나를 녹이고 있을 때 다른 힐러들은 어땠는가. 도망만 다니다 제 할일 (아군메즈 해제나 힐) 도 못하고 죽는 힐러들이 대부분이다.







    따라서 힐러를 점사한다는 것은 상대편 딜러들이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밀리 (전사,징기,도적,고술) 들은 아군의 마법 해제 한번에 그 대상 힐러만 쫓아가면서 죽을 때까지 공격한다. 일반 공략에서는 이런 상황에 다른 힐러가 힐을 주면 살 수 있지만 하드공략에서는 힐러 특히 천클래스에게 붙은 밀리 2명을 메즈로 떼어주거나 발을 묶어주지 않으면 버티기가 힘들다.



    힐러를 먼저 점사하려면 각종 이속감소나 이동불가, 행동불가같은 기술을 사용 가능한 직업이 중요한 순간마다 사용해 주거나 쿨마다 사용해 준다면 보다 나아진다. 그리고 상대편힐러를 빠르게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대상 해제도 매우 중요하다. (힐러에게 걸린 대보, 각종 HOT 스킬 해제)



    이처럼 힐러를 점사하는 방법이 대부분 많은 공격대가 이용하는 방법이지만 짜여진 시나리오를 역이용해서 딜러를 먼저 점사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인벤팀이 직접 테스트해본 결과 딜러중 특히 힐러를 괴롭히는 밀리딜러를 먼저 점사했을 때 그 효과를 톡톡히 보았다. 어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지는 자세히 알 순 없지만 상대편 밀리 딜러가 공격을 받으면 제대로 타겟을 잡지 못하고 딜을 집중하지 못한 것을 확인했다. (실제로 10인 하드 공략에서 딜러를 먼저 점사했을 때와 힐러를 먼저 점사했을 때 느낌이 힐러 입장에서는 천차만별이다) 아울러 우리쪽 힐러가 매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게 된다.




    힐러 시점 ▶


    이들은 우리처럼 시작할 때 버프를 시전하지 않는다. 따라서 사제는 전투가 시작하자마자 상대 진영에 사제 대규모 무효화를 사용하는 것은 의미없는 행동이다. 우리쪽 파티내에 복술이 있다면 판금, 사슬 힐러보다는 천 힐러인 사제에게 대보 (대지의 보호막) 를 반드시 사용해주자. 사제가 없다면 정화를 시전하는 복술 본인에게 사용해도 된다.



    대보를 사제에게 사용하는 이유는 사제가 사용하는 마법 해제에 대해 용사들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대규모 무효화는 최대 10명까지 대상의 이로운 마법을 해제시키거나 같은 파티원의 마법 디버프를 해제해주고 주술사, 성기사 해제 스킬과 다르게 마법 무효화 1번 사용에 2개의 마법을 해제하기 때문에 사용할 때마다 상대 밀리딜러들이 사제만 쳐다보는 상황이 매우 많았다.



    사제 뿐만 아니라 다른 힐러들이 이런식으로 유린당하기 시작하면 파티내 공대원들을 힐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워진다. 해제 한번에 글쿨이 돌아버리고 종종 힐러들이 공포에 맞거나 마반, 메즈를 당하는 순간 힐이 끊기는 상황도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럴 때는 다른 메즈 딜러들이 힐러를 공격하는 밀리딜러를 묶어주는 움직임이 반드시 필요하다. 딜러 입장에서 극딜도 좋치만 우리파티 힐러들의 움직임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이처럼 용사들은 "해제 스킬을 사용하는 대상을 공격하기(?)" 시스템이 프로그램되어 있어 특히 사제 생존에 대해서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보축, 무적+성희를 초반에 아끼지말고 사용하도록 하고 각종 개개인의 생존기를 상대편 1명이 죽기전에 미리 다 사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용사들중 암사, 흑마들은 자신이 가진 도트스킬을 계속 해서 대상을 바꿔가며 사용한다. 암사의 고통, 흑마의 부패같은 도트스킬은 여유가 있다면 해제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힐러 입장에서 글쿨을 소모하는 행위이기 때문에 체력이 깎인 상태라면 힐을 시전해야 할 것이고 자신이 공격을 받고 있다면 생존을 위해 해제를 포기해야 한다. 하지만 공대원 중 공포, 심망, 얼회 같은 스킬로 이동이나 행동에 제약이 생겼다면 1순위로 해제해 주어야 한다.






    딜러 시점 ▶


    최대한 극딜로 대상을 녹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메즈기가 있다면 밀리들 위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밀리들은 적극적으로 힐러들을 공격하게 되는데 이때 딜러들이 떼어내줄 수 있는 스킬을 사용해주면 그 순간만큼은 힐러가 자유로워진다. 힐러를 자유롭게 해주는 것이 핵심! 물론 딜러 입장에서 대상의 체력이 회복되는 것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도트힐은 마법 무효화, 정화로 해제하고 주문 힐은 근접 딜러들이 주로 끊어주도록 한다.



    힐러에게 붙은 밀리 딜러를 떼어주기에 가장 좋은 스킬은 죽기 얼결을 넣거나 죽손을 사용하는 것이다. 그외 사냥꾼의 냉덫, 마법사의 얼음회오리등 자신이 사용할 수 있는 대상 감속기는 최대한 사용해야 한다. 하드공략에서는 이런 스킬을 잘 활용해서 동료에게 기동성을 올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고 생존하다 보면 상대 용사들은 하나 둘씩 처리될 것이다.







    토템은 주로 마법사가 얼음창으로 부셔주고 딜러를 점사했다면 도적이 힐러1명에게 붙어 주문을 계속 차단해야 한다. 특히 파티내 딜전사가 있다면 죽음의 일격 효과 (치유 감소) 를 반드시 점사 대상에게 유지시켜야 한다.




    ※ 힐러를 점사하는 방법이 대부분이지만 딜러를 점사했을 때 이득 또한 나쁘지 않다. 용사들의 직업 구성과 도전중인 공격대 직업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다양한 방법으로 시도해보길 바란다.




    Lv45 be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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