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크는 기본적으로 서포터형 챔프로 설계되어 있지만
그 뿌리는 암살자 입니다.
여진 파이크의 효율성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감전을 들지 않는 암살자는 멋이 없다는 개인적인 견해 입니다.
초반 라인전을 잘 풀어서 성장하기만 하면 그 위력은
다른 암살자들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습니다.
순간폭딜을 끌어 올려 더 편한 궁각과 킬각을 노려볼 수 있는
캐리형 암살자 서포터
감전 파이크 입니다.
감전
그렇습니다.
암살자의 꽃 감전 입니다.
이후 평타
로 바로 터트릴 수 있으며 솔직히 초반에는 감전딜이 그리 크지 않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각을 훨씬 쉽게 잡아주는 룬 입니다.
돌발 일격
파이크는 돌발 일격이 더 활용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시야 수집
딜을 조금이라도 더 올려주는 좋은 룬 입니다.
나
도 나쁘지는 않지만
시야장악은
로도 충분한 것 같아서 저는
을 씁니다.
끈질긴 사냥꾼
보조룬으로 가는
과
와 시너지가 나는 룬 입니다.
기민함
쿨감과 이속 성애자인 저로서는 최고의 룬 입니다.
파이크는 암살자 이자 서포터로서 봇 라인전이 수월하지 않을 시 로밍으로 킬이나 어시를 먹으며 성장해야 합니다.
조금더 빨리 이동하여 로밍 타이밍을 좋게하기 위해 씁니다.
물 위를 걷는
자
이하 동문 입니다.
로밍 속도를 극대화 시켜주며 바론이나 용과 같은 오브젝트 싸움을 할 때에도 도움이 많이 됩니다.
점화
저는 처음에는
을 쓰다가 파이크의 궁각을 더 잘 보게 해주는
가 더 좋다는 결론에 도달 했습니다.
점멸
점멸은 필수!
말이 필요 없는 스펠 입니다.
기본적인 라인전 플레이는
로 끈다음
를 맞춰서 스턴 후 평타공격 후
궁극기가 있다면 즉사가 되는 피가 되었을 때
로 마무리 입니다.
로밍시에는
로 빠르게 접근하여
로 스턴 후 도망가거나 점멸을 쓰려고 할 때
로 끌거나 슬로우 후에 똑같이 즉사구간에
로 마무리 하시면 됩니다.
간혹
를 선으로 써서 접근 후에 딜을 넣는 방법도 쓰시던대 이건 흥했을 때나
주변에 적팀이 확실히 없을 때 쓰세요
가 없는 상태의 파이크는 암살자로서의 힘이 대폭 하락하기 때문에
최대한 마지막에 쓰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기타 다른 여러가지 콤보 조합이 있지만 솔직히 파이크 스킬은 기본적으로 단순하기 때문에
더 쓰지는 않겠습니다.
많이 플레이 하시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만의 콤보를 구사할 수 있으실 겁니다.
감전 파이크이니 만큼 당연히 딜템을 가서 순간 폭딜을 올려줍니다.
는 와드도 발견해주고 쿨감에 물관까지 붙어 있어서 서포터형 암살자인 파이크에게는 1코어 템 입니다.
에도 쿨감에 물관이 붙어 있고 고유 사용효과로 이속까지 증가해서
쿨감과 이속 성애자인 저에게는 완전 소중한 아이템 입니다.
를 가는 이유는 높은 깡댐과 함께 부족한 쿨감을 채워주고 고유지속 효과로 인해
부족한 유지력을 조금이나마 올려 줍니다. 딸피 상태로
같은 것이 걸렷을 때
파이크의 패시브 스킬인
의 효과로 회복시킬 시간을 벌어 줍니다.
는 후반에 갈 수 있는 무난한 탬중에 하나로서
암살자의 공통점인 적은 피통때문에 끔살당하는 것을 미리 방지해 줍니다.
초반에 좀 망해서 자주 죽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빠르게 를 사서 반전을 노려보는 것도 좋습니다.
상대방 AP가 많이 컸을 때에는 대신에 를 갑니다.
이렇게 가더라도 쿨감 40%는 맞출 수 있습니다.
쿨감을 포기하고 치명타 위주로 가려면 와 를 함께 가주면 되는대 개인적으로는 비추 입니다.
되도록이면 궁극기를 항상 보유하고 있는 상태에서 싸워야 하는 파이크에게는 풀쿨감 맞추는 것이 최고 같습니다.
그리고 다들 아시겠지만 아이템은 유동적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흥하든 망하든 무조건 똑같은 템을 가는대 이유는 별거 없습니다.
내 마음 입니다.^^
라인 / 정글 운영법
파이크는 초반 라인전 망하면 솔직히 답이 없습니다.
팀원 의존도가 초반에는 많이 높아서 혼자서는 암살도 불가능하구요
그러니 초반에 죽지 않도록 잘 사리면서 작살각을 봅니다.
잘끌린다 싶으면 망자의 물살로 들어가서 스턴 넣고 우리팀 원딜과 딜 열심히 하다보면
원댈이 엄청 못하는거 아니면 수월하게 킬따고 클 수 있습니다.
초반 운영법
초반 2렙 전에는 사립니다. 선 2렙이 됬다면 순간 딜타이밍이 나오는대 우리팀 원딜이 못한다면
역관광 당할지 모르니 상태 봐가면서 들어가야하죠
우리팀 원딜이 답이 없다고 판단될 때에는 3렙 이후에 미드 로밍을 가서 킬이나 어시스트를 먹으면서
커야 합니다.
중반 운영법
라인전이 끝나고 중반에 들어가면 이제부터 맵 이곳 저곳 와드하며 돌아다니다가
소규모 교전이 일어나는 상황에 마지막에 합류하여 궁극기로 킬을 쓸어먹어야 합니다.
크게 흥한게 아니라면 절대 초반에 먼저들어가지 마세요
파이크는 탱커가 아닙니다 서포터형 암살자 입니다.
후반 운영법
후반가면 갈 수록 순간 폭딜이 강해져서 이제는 소규모 교전에 합류하는 식에서 더 나아가
적팀의 원딜이나 서포터를 끊어먹는 식으로 운영 합니다.
크게 흥하면 나중에는 궁극기를 쓰지 않고도 E Q 평에 감전까지 터지면서 원딜러는 순삭 됩니다.
팀파이트시 역할
계속 언급 하지만 파이크는 서포터이지만 암살자이기도 합니다.
한타가 벌어질 시에는 절대 먼저 들어가지 말고 뒤에서 Q정도만 쓰면서 포커싱을 돕다가
궁극기로 막타를 노리는 것에 집중하세요
질 게임도 막타만 잘 먹어서 마무리만 잘하면 그냥 서로 교환만 하고 다시 대치 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만큼 딸피라도 만들 정도로 우리팀이 한타를 잘 버틴다는 가정 하에 말이죠..
반대로 궁극기가 없다면 한타는 최대한 피해야합니다.
한타시에 파이크 궁국기 의존도는 엄청나기 때문에 항시 한타시에는 궁극기가 돌아와 있는 상태여야 합니다.
챔피언별 대응법
딴거 없습니다.
암살 입니다.
탱커를 암살하세요.
전사를 암살하세요.
암살자를 암살하세요.
원딜러를 암살하세요.
서포터를 암살하세요.
한마리의 상어가 되어 적을 물고 찢어 심해로 인도 하십시오.
마치며
솔직히 중간중간 헛소리도 해가면서 가볍게 써본 감전 파이크 글 이였습니다.
저는 서포터이면서 동시에 암살자라는 파이크의 그 컨셉에 매료된 사람 중 하나 입니다.
파이크는 팀 의존도가 높은 챔프이기는 하지만 딜템을 가서 본연의 컨셉인 암살자의 역할을 잘 수행한다면
하드캐리도 가능한 아주 매력적인 챔프라고 생각 합니다.
여진룬을 들고 방템을 가서 안전하게 플레이 하는 것이 승률이 더 높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럴거면 저는 그냥 탱커 포지션인 알리스타나 쓰레쉬 하고 말겠습니다..ㅎㅎ
그리고 요즘에는 감전 파이크도 아예 배척되는 것이 아닌 일정 조건을 충족 시켰을 때
하나의 선택지로서도 인정 받고 있으니 한번쯤 감전 극딜 파이크로 암살자로서의 희열을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많이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언제나 즐거운 게임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