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시즌 4부터 롤을 했고 실버의 구렁텅이에서 시즌6 세기말에 저를 구원해준 챔, 갱플랭크를 공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티어는 플5로 높지 않지만, 갱플랭크에 대한 이해도는 나름 높다 자부합니다.

그럼 본격적인 공략을 시작하겠습니다. (이하 음슴체)

갱플의 장점

1. 높은 골드수급력으로 초반에 말렸어도 어느정도 커버 가능

2. 팀운이 없어도 한타에서 화약통 + 궁 대박으로 역전 가능

3. 궁으로 텔을 타지 않아도 교전이 난 곳을 지원 가능. (즉, 보다 수월한 운영이 가능해짐.)

4. W로 상대 주요 CC기를 풀 수 있음. 중요한건 궁이 아닌 일반스킬이라는거.

5. 딱콩딱콩하면서 상대를 빡치게 하다가 화약통으로 뚝배기 깨는게 매-우 재밌음.

갱플의 단점

1. 귤이 있음에도 갱에는 취약.

2. 카운터가 너무 명확함. 선픽 박았다가 카운터픽 나오면 망한다 이거지.

3. 13렙 달성 때까지 겪어야 하는 로밍과 갱.

4. 초반 물몸.

5. 위치 선정 잘 못하면 게임 ㅈㅈ

정도가 있을 듯. 빼먹은 거 있으면 알려줭

왜 다들 13렙 13렙 하는 거지 라는 의문이 들 수 있는데 그 이유를 친절히 설명해줌.

13렙은 잘 알다시피 갱플의 화약통 체력(?)이 줄어드는 속도가 최고로 빨라지는 렙임.

7렙 속도로는 화약통 대박을 만들어내기가 매우 어려움. 상대 미드 원딜이 바보도 아니고.

그리고 13렙에는 갱플의 주요 템들이 어느정도 갖춰지는 시기임. 이때쯤이면 트포와 요우무, 잘하면 드락사르까지

완성이 됨. 또한 이땐 갱플의 궁이 강화가 되는 시기임.

이러한 점들을 종합하여 봤을 때 13렙은 갱플이 한타에서 본격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때임.

왜 중요한지 이제 ㅇㅋ?

프리시즌 와서 룬이 가장 크게 개편됐는데, 필자 역시 가장 혼란스러운 부분이 여기였음.

기존의 산적이 핵심 룬으로 변하면서 천둥(현 감전)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었음.

그래서 두가지 룬을 준비 했음.

하나는 도벽 (전 산적)을 선택하는 룬,

다른 하나는 감전 (전 천둥)을 선택하는 룬.

위의 룬은 도벽 룬임.

먼저 외상. 이거 생각보다 도움 많이 됌. 100골드 정도 모자랄 때 개빡치잖아.

이거 쓰면 그런거 없다.

천상의 신체.

초반을 버텨야 하는 갱플에게 필수적인 룬임. 체력도 체력이니거와

뎀지 10% 추가? 꼭 들자 2번 들자.

보조룬으로는 지배를 선택해주자.

비열한 한방.

화약통 슬로우에 적용됌. 뎀지 추가가 쏠쏠하니 들자.

끈질긴 사냥꾼.

비전투시 이속을 최대 13까지 늘려준다.

굶주린 사냥꾼 피흡인데 왜 안드냐고?

광역피해는 1/3라서 갱플에게는 의미 없음.

피흡과 라인유지력을 원하면 피의 맛을 들기를.

이건 감전을 가는 룬.

시야 수집.

와드 지우거나 킬관여 할때마다 공격력 및 주문력 증가.

성장형 타고난 재능이라 보면 될 듯.

승전보.

말이 필요한가? 전 위험한 게임

강인함.

킬관여시 강인함 증가. 이거 갈때는 헤르메스도 같이 가셈.

상대 주요cc기를 귤과함께 엿맥일 수 있음.

3개의 '개별' 스킬을 맞춰야 하는 것이었음.

알려주셔서 감사.

룬은 요정도.

갱플 라인전의 핵심, 딱콩. 평타가 근거리임에도 불구하고 화약통과 함께 

딜교를 수월하게 할수 있는 이유 중 하나. Q렙이 낮을 때는 죽어라 은화 모아봤자 도움 1도

안돼니 상대를 짜증나게 해주자.

+최근에 은화 버프를 먹음. 개꿀!

롤 내 유일 CC제거 '일반'스킬. 이거 덕에 상대 다이브를 유도한뒤 역관광을

쳐버린다든가 한타에서 포커싱 미스를 만드는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함.

다만 이거 있다고 갱무적 되는거 절대 아니니 갱은 항상 조심하자.

갱플의 핵심. 갱플의 엄청난 한타 영향력의 이유. 이게 미드 원딜에게 터지는 순간

그 한타는 이겼다고 봐도 무방함.

초반라인전에서 :

부쉬 안에 하나를 깔아놓고 E-Q-E. 유의할 점은 Q사거리 끄트머리에서 쏴야 된다는것.

아니면 상대가 압박을 넣고 있을 때에는 심리전용으로 자신 앞에 깔아둔 뒤 터뜨리는 것도 좋음.

운영 시 :  

항상 퇴로에 화약통을 2개 이상 깔아두는 것이 중요함. 포탑 하나 깨고 상대 탑정글이 왔을 때

화약통 까고 튀는 것. 이거 상당히 기분 좋음.

한타 때 :

자신의 템트리에 따라서 달라짐. 스테락 수호천사 등을 섞은 경우, 서브탱의 포지션에 서서

귤 쓸 준비를 하며 어그로를 끌다가 각보이면 터뜨리면 됨. 갱플이 미드교전에서 약한 이유가 여기서

드러나는데, 부쉬가 없기 때문에 화약통을 설치해도 상대 견제 아래서 무사하기 힘듬. 이런 때는 운영해주면

되고. 용, 바론 교전이 갱플의 무대라고 생각하면 됨. 거기선 치고 있든 상대가 치고 있든 움직임이 제한되기

때문에, 갱플의 화약통이 제대로 명치에 맞을 가능성이 높아짐. 그런 때는 운영하지 말자.

그리고 갱플의 화약통이 적중한 후에 궁을 쓰는 게 좋다고 봄.

갱플의 꽃...이었으나 천둥 삭제로 다소 힘이 빠진 스킬. 그래도 여전히 궁의 활용도는

무궁무진하니 희망을 가지자.

궁을 봇에다 지원해준다는 것은 상대 정글이 다이브를 쳐도 겸허히 받아드려야 한다는 것과 같으니

꼭 라인을 밀고 궁을 쓰자.

갱플은 콤보라고 할건 별로 없고, 화약통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줄 알아야 함.

근데 이게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거라서 설명하기가 좀...

부쉬 화약통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으니 꼭 알아두길.

암튼 하다보면 이렇게 하면 재밌겠다! 하는 각이 나옴.

E-E-Q-E 맞추고 궁을 뿌려서 한타 대승<- 어쩌다 보면 본능적으로 나오게 됨.

연습을 많이 하면 되는 게 갱플. (똥손 전용챔)

??? : 만기형?

이번 개편에 아이템은 크게 바뀌지 않은 것 같긴 하다만...

어쨋든.

트포는 누구나 다 아는 갱플 필수템이고.

요우무 같은 경우 논란이 될 수도 있는데, 본인은 요우무의 이속이

드락사르의 순간딜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먼저 가기로 했음.

위의 트리는 우리팀에 탱이 있을 때고, 없을 경우에는

 과 같이 가주면 될 듯 함.

드락사르의 경우 화약통에도 적용되기 때문에 필수고,

스테락의 경우 물몸 갱플이 '귤을 쓸 수 있는 시간' 을 줌.

신발은 신속신을 올려 놓기는 했는데 이는 잘 컸을 때의 얘기고,

상대 AD가 무섭다, 하면 수호천사를 앞당기던가 닌탑을 가든가 하면 되고,

상대 AP가 잘 컸다, 하면 헤르메스를 가주면 되겠음.

부패 물약과 마나 수정을 각각 어느때에 가야 하느냐, 라는 질문이 나오는데

상대 견제가 빡셀 때 부패물약을 가주고,

이런 ㅈ밥들일땐

마나수정을 가서 끝없는 를 날려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