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즈를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는 유저입니다.

그래서 패치마다 점점 고인이 되어가는 듯한 라이즈를

룬 감옥에서 꺼내주기 위해 많은 실험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적어진 공략은

리메이크 이후,

즉 Q 과부하 스킬이 타겟에서 논타겟으로 바뀐(대표적)

그리고 재사용 대기 시간의 차이 및 스텍과 보호막 추가 등을 고려하여

실전에 맞게, 그리고 초보자들도 비교적 고효율을 찾을 수 있게 적어졌습니다.

참고로, 라이엇에서 애초에 라이즈 리메이크에 대해서

숙련도에 따라 라이즈의 힘 또한 다를 것이라는 것을 표명하며

리메이크를 알린 바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의 라이즈는 물론 숙련도가 있어야 하지만,

제 공략은 초보부터 숙련도가 높으신 유저들까지 고루 통할 것으로 예상하고 적은 것이니,

직접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현재 설정된 룬은 상대가 AD일 때 사용하는 룬입니다.

표식에 IP가 부족하신 분은 쌍관이 아닌 마관을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쌍관을 사용하는 이유는 라이즈는 평타 모션이 좋아서 라인전에서 평타로 상대 챔프를 짤짤이를 많이 넣기 때문입니다.

정수에 이속룬도 없으시다 싶으면 주문력 룬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돈은, 아껴야지요.

상대 챔피언이 AP일 경우는 아래와 같이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표식 : 쌍관9 or 마관9

인장 : 성장체력9

문양 : 고정마저9

정수 : 이속3

IP부족 현상에 허덕이는 유저분들을 위해 라이즈의 룬페이지는 두 개로 끝내도 좋습니다.

참고로, 수 차례에 걸친 패치의 결과,

라이즈의 주문력 계수는 상승, 최대 마나 계수는 하강을 거듭했습니다.

따라서 지금 리메이크 된 라이즈는 문양에 마나 룬을 사용해서 딜을 높이기는 어렵습니다.

라이즈 리메이크 후 달라진 점 중 가장 확연한 차이는 특성입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리메이크 전 라이즈는 소위 말하는 "유틸 라이즈" 였습니다.

4/5/21 or 9/0/21 or 0/9/21 등, 무조건 유틸에 21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의 라이즈는 Q가 논타겟이 되었고, 유틸성이 줄었기 때문에 오펜에 21을 줍니다.

그나마 있는 유틸성을 포기한 채 방어력에 투자를 해서 21/9/0으로 하셔도 좋습니다.

특성을 주문력 위주로 찍는 주된 이유는,

라이즈의 특징이자 장점이었던 최대 마나 계수 데미지가

수 차례에 걸친 패치의 결과

주문력 계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반면,

최대 마나 계수는 지속적으로 하강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시즌1이나 시즌2 때처럼 마나 통을 늘려야 하는 라이즈는 없습니다.

점멸+텔포 : 보통 탑 라이즈를 할 때 사용합니다.

                마나 소모로 인한 귀환 후 라인 복귀 / 미드, 바텀, 용 싸움 시 스플릿 푸쉬 중 참여해서 스노우 볼 굴리기

점멸+점화 : 보통 미드 라이즈를 할 때 사용합니다.

                지금의 라이즈는 Q가 논타겟이 되어서 확실한 딜을 넣기에는 미드는 라인이 짧습니다.

                Q를 제외한 다른 스킬도 딜이 상당하지만 Q딜까지 생각하셔야 합니다.

                또한 탑보다는 성장 속도가 빠르겠지만, 그만큼 위험도 감수해야합니다.

Q선마를 해주셔야 합니다. 왜냐하면 패시브 비전연마를 보시면 아래와 같은 게 있기 때문입니다.

"스킬 하나를 시전할 때마다 다른 스킬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과부하 스킬 재사용 대기시간 만큼 줄어듭니다."

다음으로 W선마 혹은 E선마가 있는데,

일반적인 라인전은 W를 선마합니다. 하지만 죽지 않고 견제하면서 파밍만 해보자는 분은 E선마도 추천합니다.

참고로 리메이크 전의 Q-E선마 라이즈보다는 "죽지 않고 견제하면서 파밍만 해보자"의 색깔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왜냐하면 E스킬의 딜의 집중도가 더욱 높아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E선마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만, 저는 일단 Q다음으로 W를 선마합니다.

E스킬은 예전처럼 구체가 튕긴다라는 느낌보다는 그물망을 펼쳤다 거둔다는 느낌이 강해졌습니다.

E스킬을 타겟에 사용하면 그 타겟 주변의 여러 타겟에게 동시다발적으로 E가 퍼졌다가 다시 첫번째 타겟으로 돌아오기 때문입니다.

따라서(중요한 부분인데요), 라인전에서 파밍을 할 때 튼튼한 녀석으로 비교적 중앙에 있는 미니언에게 E를 쓰면 전체적으로 딜을 묻힐 수 있습니다. 또한 라인전에서 상대와 딜교를 할 때 상대가 원거리 미니언과 근거리 미니언 사이에 들어오는 순간 E스킬을 챔피언에게 써주면 상대챔피언-> 원거리+근거리 미니언 -> 다시 상대챔피언 으로 돌아와서 딜을 두 번 들어가는 것을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마저가 깎인 상태에서 한 번 더 마저가 깎이며 딜이 들어가고, 그 때 평타를 섞어 주시면 금상첨화입니다. 

 리메이크 전 라이즈의 콤보는 확실히 정해진 감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물론 그것도 상황에 맞게 사용을 해야했지만 보통 통일된 스킬 콤보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라이엇이 라이즈 리메이크를 예고할 때붙 표명했듯이,

숙련도에 따라 라이즈의 힘이 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 말은 즉, 스킬 콤보와 관련해서도 숙련도를 요구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공략은 초보자분들부터 숙련자분들까지 고루 보시기를 지향하기 때문에 중요한 부분만 집겠습니다.

그것은 역시나  패시브입니다. 패시브를 읽어보시면 이런 게 있습니다.

"스킬을 시전할 때마다 비전 연마 중첩이 쌓여 12초 동안 유지됩니다.
중첩이 5개가 쌓이면 라이즈가 3/4/5/6초 (궁극기 레벨에 비례)동안 과충전 상태가 되어 (20+ 레벨x5)(+ 최대 마나의 8%)의 피해를 흡수하는 보호막을 얻습니다."

예전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라이즈는 피아노를 치듯 스킬를 난사한다."라는 말이 있었는데요.

지금은 사실 그럴 수는 없습니다. Q에 지속 효과로 있었던 재사용 대기 시간 감소가 R로 이동하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라이즈는 피아노 덮개를 덮어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라이즈 스텍이 5스텍이 쌓이면 마치 URF 모드에서 스킬을 난사하는 것처럼 스킬을 사용하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스텍 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상황에 맞게 Q, W, E, R을 사용해주시는 게 맞지만 스텍을 관리하시다가 "빵!!!"하고 싸움이 일어날 때는

5스텍 이후 피아노 연주를 하셔도 좋다는 말입니다.

즉, 라인전에서 파밍 파밍을 하시면서 2, 3스택은 항상 유지해두시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야 상대가 붙었을 때 다른 스킬을 사용하신 후 4, 5스텍 + 보호막과 함께 상대에게 피아노 연주를 들려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순간 폭딜은... 제가 솔킬을 따내고도 어떻게 땄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스킬 활용 팁은 위에서 강조하였듯이 스텍 관리를 통한 폭딜입니다.

라이즈의 생명인 무빙은 말씀드리지 않아도 되는 것이기 때문에 언급하지 않았습니다만,

사실 5스텍 이후 피아노 연주를 하실 때 무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스킬 쿨이 빨리 돌아옵니다.

깨알 같은 몇 걸음의 무빙이 더해진다면 라이즈 숙련자이고, 말뚝 딜을 넣으신다면 라이즈 초보자입니다.

하지만 5스텍에서 피아노 연주의 결과는 숙련자이건 초보자이건 상대를 빈사 상태, 줄행랑 혹은 사망에 이르게 합니다.

명심하십시오. 스텍 관리가 현재 리메이크 된 후 라이즈의 생명입니다.

시작 아이템은 도란링에 2포션도 좋고, 사파이어 수정에 2포션도 좋습니다.

둘 다 비슷한 마나 수급이지만, 도란링에 체력이 붙어 있고 사피이어에는 코어템 뽑는 속도가 빠르다는 것입니다.

저는 보통 사파이어로 시작합니다.

아이템 빌드는 거의 고정입니다.

다만, 상대에 강력한 CC기가 있다면 헤르메스를, 그리고 상대의 AD나 AP가 잘 커버렸다면

대천사 가기 전에 빙하의 장막 혹은 음전자 망토를 통한 상위템을 뽑으려고 합니다.

참고로 빙하의 장막은 상위템으로 얼어붙은 심장을 뽑을려는 것이고

음전자 망토는 심연의 홀을 뽑으려는 것입니다.

하지만, AD 방어로 라이즈에게 란두인이나 가시갑옷도 좋습니다.

AP 방어로 정령의 형상이나 밴시의 장막도 좋습니다.

추가적으로 라이즈와 효율이 좋은 아이템을 몇 가지 더 추천하고자 합니다.

 : 궁과 효율이 좋습니다. 궁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지속적인 딜과 데미지, 그리고 공격을 통한 최선의 방어로 좋습니다.

 : 롤의 정석 중 하나입니다. 흔히 "불리할수록 딜탬을 가라!" 라는 말이 있듯이, "유리할수록 생존에 신경쓰자!"라는 말도 중요합니다. 수호천사는 라이즈가 잘커서 상대에게 포커싱을 당하게 될 경우 전장에 조금 더 오래 살아 남기 위해 필수적인 아이템입니다.

 : 상대 AD가 잘 컸을 때 란두인 가시갑옷과 더불어 쓸만한 아이템입니다. 주문력과 생존력 및 어그로까지 라이즈에게 은근히 좋은 아이템입니다. 특히 상대의 궁을 한 번 씹을 수 있다는 장점과 존야를 사용하는 사이에 다시 쿨이 돌아오는 스킬들 덕분에 많은 이점이 있습니다. ex) 제드, 노틸, 케이틀린 등등 타겟팅 궁을 가진 잘 큰 챔피언을 상대할 때

 : 모든 AP챔피언들에게 꿈의 모자입니다. 이건 말이 필요 없습니다.

 : 새로운 아이템입니다. 처음 나왔을 때 죽음불꽃 손아귀의 대체 아이템으로 나왔기 때문에 그 정도의 효율을 예상했지만, 그렇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문력120과 이속, 그리고 스태틱 처럼 팡팡 튀는 맛은 꿀맛입니다. 특히 주문력 계수가 높아진, 이속이 생명인, 스태틱 처럼 팡팡 튀는 E스킬을 가진 라이즈에게는 상당히 효율적인 아이템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데파와 같은 파급력과 성능은 장담하지 못합니다.

 이 공략은 완성본이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중요한 부분고 세밀한 부분을 조금 더 추가할 생각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검토 후 반영할 생각입니다.

댓글을 통해서 보충 할 부분과 지적하고 싶은 부분을 이야기 해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