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적는 가렌 연구가 탑똥왕김가렌의 새 시즌 가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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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적는 가렌 연구가 탑똥왕김가렌의 새 시즌 가렌.

| 탑똥왕김가렌 | 조회: 39,368 | 05-20

진짜 가렌 장인분들에 비하면 판 수가 압도적으로 달리는 가렌 3000 판 유저입니다.

그러나 판 수가 충분히 쌓일 만큼은 쌓였다고 보는 바, 실력의 급진적 향상이 있을 때마다 정보를 드릴 겸, 제가 재미로 작성하는 겸 해서 적습니다.

매번 나에게서 현재보다 나은 가렌은 없고, 하지도 못할 거라는 생각을 의식적으로 하곤 했는데, 깨졌습니다. 매 판 가렌도 캐리할 수 있습니다.

가렌은 다른 챔피언과 달리, 증명이 이뤄진 챔프입니다. 꾸준하게 챌린저가 나오는 챔피언이자, 결을 같이 하는 다리, 세트와 다르게 고점이 상당히 높습니다.

가렌은 탱커로 사용하는 것이 별로 효율적이진 않지만, 안 풀리는 판에서의 탱커로의 기용, 그리고 딜탱 또는 극딜로도 사용 되어지기 때문에, 즉 탱커, 전사, 암살자로 쓰입니다.

특히 특유의 궁극기 덕분에 상대 딜러를 순간 삭제 시킬 수 있는 사기성이 매우 짙은 궁극기 + QWE 라는 각각의 꽤 준수한 스킬은 기본 스킬의 쿨을 줄여서 붙기 힘든 걸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룬 Runes

이전 버전의 룬 특성이 있습니다.
룬 시뮬레이터 파트의 업데이트가 필요합니다.

정밀 전설의 시작 공격 강화 및 지속적 피해

지배 대상 추격 및 처치 빠른 접근과 폭발적 피해

마법 제어 불가능한 파괴력 스킬 강화 및 자원 관리

결의 끈질긴 생명력 내구력 및 군중 제어

영감 한 수 앞선 기술 창의적 방식의 전투 보조

강인함이 없어진 현 시점에서, Tenacity and Slow Resist(강인함 및 둔화 저항)

를 드는 것도 선택지긴 합니다. 10 % 의 강인함을 얻는 대신... 체력을 얻을 방도가 없어집니다. 그럼에도 가렌은 기본 체력이 꽤 높고, 체력이 쉽게 차기도 하기 때문에 선택지로 두면 좋습니다.

대부분의 경우에, 깡 체력을 드는 게 맞습니다. 가렌은 맞을 일이 더 흔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평타 맞는 것을 허용하면 안됩니다. 가렌은 거리 조절이 거의 전부입니다. 거리가 조절 되고 있는 전제 하에, 적정 수준의 요령만 있으면 상대 스킬도 3 번 중 최소 1 번은 피할 수 있게 됩니다.

적응형 능력치는 2 개를 필수적으로 드는 게 절대 다수의 경우에 옳습니다. 왜냐면 가렌이 Q 로 뛰어가거나 팽이를 돌리면 상대의 9 할은 뒤로 뺍니다. 그렇기 때문에 맞힐 때 딜이 반드시 한 틱이라도 더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적응형 2 개를 들어야 합니다. 물론 베인 같은 걸 만나면 Move Speed(이동 속도)

가 고려 됩니다. 적응형 1 개와 Move Speed(이동 속도)

를 드는 거죠.

서머너 스펠 Summoner spells

가렌도 합류는 필요합니다. 그럼에도 점화가 우선 낫습니다. NimbusCloak(빛의 망토)

과의 시너지 탓인데, 가렌이 (상대를) 못 잡을 걸 잡게 하고, 가렌이 못 살 것을 살게 하는 기능으로 쓰이기 때문이죠. 꼭 NimbusCloak(빛의 망토)

을 들지 않더라도, 가렌은 우선

를 고려함이 맞습니다. 가렌에게 원거리 스킬이 제공되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킬 욕심이나 게임을 꼭 이끌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 판 또는, 상대가 합류에 너무 좋은 챔들로 가득하거나, 상대가 너무 튼튼하고 졸렬한 챔프라면 맞

를 드는 게 맞습니다.

스킬 Skills

선마순서:

스킬 빌드

스킬 콤보

가렌은 딱히 콤보라 할 것도 없습니다. 그저 상대에게 더 맞기보다 더 때려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거리 조절이 필수입니다. 상대 스킬을 빼는 행위가 크게 작용합니다. 빠지고 나서 들어가야 승산이 있습니다. 초반 단 1 킬이라도 내주지 않는다라는 꽤 비장한 각오 없이는 가렌으로 게임을 이기기가 무척이나 힘듭니다.

주의할 것은, 아니 깊이 새겨야 할 것은, '끝까지 패세요' 입니다. 특히 팽이를 돌리면 최대한 다 맞추는 게 중요하고, 상대가 쭉 빼더라도 포탑 앞 직전까지 따라가서 맞추세요. 가렌은 팽이가 빠지고 나면 상당히 무력하기 때문에 돌렸을 때 최대한 맞추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팽이의 범위는 의외로 크기 때문에 멈칫하거나 맞히는 걸 포기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상대도 가렌이 끝까지 맞히리라곤 생각을 잘 안하기 때문에 맞아주기도 합니다. 다 맞아주면 무척 아픈 스킬에 속하기 때문에, 팽이가 돌 때마다 잘 맞히는 것만 해도 라인전을 유리하게 풀어나가게 됩니다.

Q 의 경우도, Q 를 맞히고 빼면서 평타를 한 대 치세요. Q 는 있는데 팽이가 쿨이 돌고 있으면 Q 를 맞히고 빼면서 평타를 넣고 빼라는 것입니다. 그럼 상대는 Q 를 맞으면 대부분 같이 빠지기 때문에 상대는 평타를 맞고, 가렌은 안 맞게 됩니다.

스킬 활용 팁 그리고 가렌이라는 챔피언 전반에 대한 이야기.

가렌은 챔피언의 태생적인 문제보다, 가렌을 하는 사람의 대하는 태도와 숙련도에 있습니다. 만약 가렌을 오랜 기간 해왔는데, 진전이 크게 없거나 자주 져서 흥미를 상실했다면, 가렌이 어느 정도로 통할 수 있는 챔피언인지 직접 보거나 몸소 느껴야 합니다. 그리고 본인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합니다.

이어서, 지양해야 할 점은, 가렌에 대한 의문입니다. 자기와 안 맞다고 생각이 들거나 (또는 불현듯 들었다거나) 가렌이라는 다소 비주류 챔프에 대한 믿음을 갖지 못하는 것입니다.

고티어가 가렌을 쓰지 않는 것은 또는 대회에서 나오지 않는 것은 단지 깨알 만큼의 더 나은 승률을 올리기 위함입니다. 대부분 사람은 프로가 아니기 때문에 프로가 되고자 하는 생각만 없다면, 가렌은 진짜 프로가 아닌... 프로의 경지까지는 충분히 통하는 잠재력, 실제 게임에서의 저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가렌은 가렌을 하는 사람의 태도, 그리고 정신 건강에 더 좌우되는 챔프라는 것입니다. 가렌이라는 변방의 챔프는 변방에 있는 이유가 있어서기도 하지만, 가렌이 지금껏 격변 수준의 큰 상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가렌이 이미 강한 챔프란 것의 반증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가렌은 꾸준히 사용자들이 있어왔는데, 가렌밖에 잘 할 수 없어서기도 하고, 가렌이 그냥 재밌고 동시에 잘 맞기도 해서일 것입니다. 가렌을 잘한다는 건, 각종 사기적인 스킬들로 구성된 챔프가 난무하는 시점에서, 가렌으로 일정 수준 캐리력을 보여주는 것은 꽤 멋진 일입니다.

게임 자체가 잘 안 풀리는 날, 즉 3 연속 연패하거나 첫 판부터 크게 틀어지는 판은 복구를 위해서 1~2 판만 더 하시되, 길게 이어가지 않길 바랍니다. 가렌은 큰 집중력을 요구하는 챔피언인 만큼, 정신적인 부분에서 관리 되는 게 큽니다.

CS, 라인 관리 등 중요하지 않은 것이 어느 하나 없긴 하나, 가렌에게 중요한 건 상대의 실수 유발과 상대의 스킬이 빠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특히 다리우스나 세트의 끌어당기는 스킬들을 깐족 거림을 통해서 빼야 합니다. 묵묵히 CS 만 챙기거나 라인 관리만 한다면 상대도 똑같이 성장하는 셈이 되어, 대규모 교전이 열릴 시기가 되면 가렌 때문에 불리해지기 십상입니다. 상대는 CC 기가 있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최소 가렌보다는 상대 진영 붕괴에 능한 챔프가 훨씬 더 많습니다. 이어서, 특히 실수 유발의 경우의 예시는 상대가 포탑에 1~2 대 맞는 순간은 절대 놓치면 안 됩니다. 그 때 가렌이 들어갔을 때, 점화가 있다는 전제 하에서 거의 필수 킬이 나오기 떄문입니다.

그리고 선제 킬이 따이더라도, 그냥 그대로 딜을 올려야 하거나, 탱으로 전환 시켜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특히 다리우스 같이 마주치면 죽는 챔프에게는 가렌이 망하면 방어를 둘둘 둘러야 하고, 세트처럼 마주쳐도 곧장 죽지 않는 챔프 상대로는 그냥 크게 망했더라도 대규모 교전시 딜을 최대한 꽂아 넣고 죽는 것이 이득이라, 딜로 가시면 됩니다.

아이템 Items

시작 아이템

핵심 아이템

핵심 아이템 II

신발 3 중 1 택

광전사의 군화
공격 - [공격 속도]
판금 장화
방어 - [방어력]
헤르메스의 발걸음
기타 - [장화]

발분이 가장 핵심 아이템은 맞지만, 안정성이 필요한 판에서는

를 올리고 가셔도 됩니다. 상대가 텔레포트를 들어서 바로 타고 올 상황이거나, 오히려 가렌이 선제 킬을 내서 궁이 없는 상황에서 버틸 수 있게 해주기 위해서 상대가 AD, AP 냐에 따라서

를 가야 합니다.

이러나 저러나 크게 이기고 있거나, 앞으로 킬을 내야 하는 상황에선 지체 없이

가면 됩니다.

가렌이 혼자 큰 경우와 같이 캐리해야 할 판에선

두개를 쌍으로 올려도 됩니다. 이동 속도에 전적으로 투자해야 하는 판이 가끔 나옵니다.

처럼요.

상대 실력이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은 AD 상대로는

또는

까지만 올리고 딜로 무장하셔도 됩니다. 탑의 특성상 1 킬이라도 내주면 확 기울기 때문에, 만약 1 킬을 허용 했다면 선 탱 아이템을 2 개 정도 (위의 신발과 탱 아이템 1 개) 올리고 나서 절대 더 이상 죽지 않고 성장 해서 싸우면 역전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은 찾아옵니다. 상대가 2 코어라도 가렌이 발분이 뜨고, 탱 아이템이 조금 갖춰져 있다면 숨어 있다가 찌르면 됩니다. 물론 가렌은 점화와 점멸, 궁이 다 있어야 합니다.

아예 소생의 여지가 없는 판에서만 탱커 가렌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왜냐면 탱커 가렌은 잘 죽지만 않기 때문에, 아군 딜러는 싹 다 죽는데, 가렌만 살기 때문입니다. 물론

을 똥신만 올리고 바로 올린 경우엔, 35 분쯤 벌써 800 에서 1000 까지도 스택이 쌓일 수 있기 때문에 예외가 있긴 합니다. 탱커 가렌을 할 것 같으면 텔레포트를 드셔야 하며, 가렌이 붙거나 상대가 가렌을 때렸을 때 최소 피해는 주기 위해서

가 빨리 완성 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있습니다. 물론 발분을 올리고 나서 탱으로 둘둘 두르는 다소 하이브리드 가렌도 있긴 합니다. 이건 어느 때, 어느 시에 딜만 가야 하고, 딜탱을 가야 하고, 탱을 가야 하고는 가렌을 수백 ~ 수천 판을 하면서 감각으로 아는 것이 좋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공략에서 모든 경우의 수를 다 기록하지는 못 하니까요... 마스터 이나 공속 기반으로 욱여넣는 챔피언이 상대에게 많다면, 그냥

도 좋습니다. 아군 CC 부재나...

랑 같이

까지 올려서 방어를 300 가까이 찍는 것도 괜찮고요. 물론 몇몇 둔화가 적용 되는 아이템이 가지 못하게 되긴 합니다.

발분을 제외하고 만능의 아이템은

입니다. 딜도 잘 나오고 탱도 또 되는... 주로

도 곧이어 올릴 때가 많은데, 스테락은 폭발적인 피해를 막아주는 게 있으니까 갑니다. 상대 원딜(특히 진 같은)이나 AP 가 너무 잘 크면 가렌이 앞에서 맞아주는 게 필요하기 때문에, 가야 할 때가 더러 있습니다. 꼭 그렇지 않아도 강인함이 더 필요할 땐(특히 상대 서포터가 애쉬거나 할 때) 스테락부터 올리면 됩니다. 당연히 강인함이 붙어있기 때문이죠.

그 외에 실드 때문에 바로 삭제가 안되는 상대 딜러가 있다면...

를 가셔야 하고, 상대 탑이 AP 면

를 1 코어로 올리는 게 게임이 훨씬 수월합니다. 상대가 ALL AD 거나 하면

를 가는 게 유용합니다. 스테락과 비슷한 개념으로 폭발적인 피해를 가렌이 감당해야 할 때 가는 아이템입니다. AP 가 서포터나 미드 한 명일 때도 미리 올리면 유용합니다. 대단히 흥했을 때, 가렌이 잘 죽지 않게 하기 위해서 굳히는 용도로 가곤 하는데 그렇게 많은 경우에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드물긴 하지만 상대가 선으로

이걸 올리면 같이 올려도 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