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디바 슬리퍼 주세요" 블리즈컨 스토어 스케치

포토뉴스 | 정재훈,윤홍만 기자 | 댓글: 6개 |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못 지나가듯, 게이머는 굿즈샵을 지나치지 못합니다. 안 사더라도 한번쯤은 멍하니 서서 물끄러미 상품을 쳐다보게 되지요. 그게 그렇습니다. 마트나 백화점에선 눈길 한 번 안주고 마이웨이로 직선돌파를 하는 분들도, 자신이 하는 게임 굿즈샵을 지나가다 보면 발걸음을 멈춥니다. 게임에서나 보던 물건이 떡 하니 눈앞에 있는데 그걸 어떻게 참습니까?

블리즈컨에 마련된 굿즈 스토어가 아마 그 굿즈샵의 정점일 겁니다. 다른 굿즈샵이 발길을 붙잡는 끈끈이 주걱이라면, 여기는 곰덫이 따로 없죠. 일단 걸리면 그 자리에 누울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그래봐야 1년에 한 번 물건너 저멀리에서 열리는 스토어라는게 문제입니다. 맘먹지 않고는 갈 수가 없으니 그저 구경이라도 할 수밖에요.

그래서 구경이라도 풍족하게 하시길 바라는 마음에서 준비했습니다. 올해, 블리즈컨에는 어떤 상품들이 준비되어 있을까요?



▲ 사람 정말 많습니다. 잘못 들어온줄...




▲ 곳곳에 상품 카탈로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이런 애들은 다른데서 많이 봤으니 살짝 보고 넘어가고




▲ 방금 리치왕 투구 쪼개고 오신 분




▲ 그리고 만년 솔로... 얘들은 좀 가격이 나갑니다.




▲ 오늘 공개된 상품이자 스토어의 주인공입니다. 특별히 회전 진열대까지 마련해뒀더군요.




▲ 게임 좀 하는 쿨한 인싸처럼 보인다는게 장점(케바케)




▲ 올해 한정 상품, 가격은 55달러입니다.




▲ 쇼핑하러옴




▲ 쇼핑 못할 위기




▲ 한켠에는 직접 상품을 착용해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 단순 의류 외에 다양한 상품도 있지요.




▲ 슬리퍼 너 좀 끌렸다...




▲ 데이트 성공률 100% 만들어주는 상품도




▲ 이왕 온 김에 입혀 보았습니다. (모델: 윤홍만 기자, 31세, 솔로)




▲ 피팅모델의 보람을 알아가는 윤홍만 기자




▲ 먹을거리도 팔긴 합니다. 대파 아닙니다.




▲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놀거리들도 있습니다.




▲ 펀코팝 트레이서와 인사하며 스토어를 나섭니다. 다음에 오게되면 돈 좀 아껴놔야지...



11월 2일부터 11월 3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블리즈컨 2019이 진행됩니다. 현지 및 한국에서 작은 정보 하나까지 놓침없이 전해드리겠습니다. ▶ 인벤 블리즈컨 2019 뉴스센터: https://goo.gl/gkLq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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