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전설 '슬레이 더 스파이어2', 2025년 얼리액세스

게임뉴스 | 윤홍만 기자 | 댓글: 1개 |

전 세계 수많은 유저들에게덱 빌딩의 묘미를 알려주며, 울고 웃게 한 덱 빌딩 로그라이크 '슬레이 더 스파이어'의 정식 후속작 '슬레이 더 스파이어2'가 11일 새벽 인디 게임 쇼케이스 '더 트리플I 이니셔티브(The Triple-i Initiative)'를 통해 최초로 공개됐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는 2인 개발사인 Mega Crit Games가 개발한 덱 빌딩 로그라이크 장르의 게임이다. 유저는 아이언클래드, 사일런트, 디펙트, 와쳐 저마다의 특색을 지닌 4명의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하고 자신만의 덱을 만들어 앞을 막아서는 적들을 처치하고 유물을 얻어 캐릭터와 덱을 강화해 나가면서 첨탑을 정복해야 한다. 덱 빌딩과 로그라이크 각각의 장단점을 절묘하게 조합한 게임으로 원조는 아니지만, 가장 흥행한 게임으로 지금에 이르러선 덱 빌딩 로그라이크의 대표격으로 자리매김했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2'는 그러한 1편의 정식 후속작으로서 전작의 장점을 계승하고 발전시킨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게임의 시간대는 전작으로부터 무려 1,000년이 지난 시점이다. 10년이면 강산도 바뀐다고 하는데 강산이 100번도 넘게 바뀌었을 시간이 지났지만, 게임의 기본적인 시스템은 대체로 비슷해보인다. 캐릭터와 덱을 조합, 강화해 첨탑을 오른다는 콘셉트는 이번에도 여전하다.

전작에 등장한 아이언클래드와 사일런트가 이번에도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는 점 역시 눈여겨볼 부분이다. 다만, 전작의 캐릭터가 전부 등장한 건 아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디펙트와 와쳐 대신 새로운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네크로맨서가 등장해 기존의 캐릭터들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개발사인 Mega Crit Games는 '슬레이 더 스파이어2'에 대해 "새로운 게임 엔진으로 개발 중이며, 전작과는 차별화된 색다른 메커니즘으로 무장했다"고 설명하면서 추후 관련 시스템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슬레이 더 스파이어2'의 자세한 서비스 일정 등은 이날 공개되지 않았다. 2025년 얼리액세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는 게 전부로 관련 정보는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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