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헌 대표 "넥슨의 2020년, '초격차'를 준비하자"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63개 |


▲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가 2020년을 '초격차'에 돌입하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 선언했다

3일 이정헌 대표는 사내 공지사항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신년사를 전했다. 이정헌 대표는 2019년을 "다사다난했지만, 메이플스토리와 피파온라인4 등 주요 게임이 좋은 성과를 보여주었다"며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온라인 게임 라이브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해온 것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손꼽히는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정현 대표는 "앞으로 라이브 서비스 역량에 더욱더 많은 투자를 해 초격차를 만들 것"이라고도 전했다. 삼성전자 권오현 회장의 키워드이기도 한 초격차는 기술은 물론 조직, 시스템, 공정, 인재 배치, 문화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문에서 그 누구도 넘볼 수 없는 격을 높인다는 의미로 쓰인다.

이 대표는 "탄탄한 라이브 프로젝트들이 전방에서 싸워주는 가운데, 우리의 신작을 더욱더 갈고 닦아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에 단기적으론 넥슨이 보유한 주요 IP 신작을 내세우고, 중장기적으론 세상에 없었던 IP 신작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이어나가 앞으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에 새로운 플랫폼과 기술이 등장하는 가운데, 이정헌 대표는 "올해는 전열을 탄탄히 정비해 화력을 집중할 '그때'를 대비할 시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를 위해 이정헌 표는 임직원 사이의 'RESPECT(존중)'를 바랐다. 라이브 프로젝트를 운영하는 사람, 신작을 준비하는 사람, 다양한 직군의 임직원에 대한 존중이다.

이정현 대표는 "26주년인 올해 2020년은 넥슨의 앞으로 10년을 결정지을 굉장히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다"라며 "지나온 25년보다 앞으로 25년이 더 찬란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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