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명작 '로마: 토탈워' 리마스터, 4월 29일 출시

게임뉴스 | 정재훈 기자 | 댓글: 7개 |

크리에이티브 어셈블리의 간판 타이틀 '토탈워' 시리즈의 명작 '로마: 토탈워(Totalwar: Rome)'의 4K 리마스터 버전이 오는 4월 29일 출시된다.

'로마: 토탈워'는 17년 전인 2004년 출시된 이후 오랜 기간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직계 후속작인 2편을 비롯해 '토탈워: 아틸라', '토탈워: 삼국' 등 다양한 시대적 배경의 후속작들이 많이 출시되었음에도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는 타이틀로 'EB모드'와 '반지의제왕'모드 등 엄청난 양의 대단위 유저 모드도 제작되었던 바 있다. 메타크리틱 점수 또한 92점으로 수많은 토탈워 시리즈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던 바 있다.




가장 먼저 다가오는 부분은 비주얼의 변화. 2004년에 출시된 게임인 만큼 낡았던 그래픽이 완전히 바뀌었다. 4K 해상도까지 최적화되어 있으며 32:9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또한 지원한다. 기존의 건물, 오브젝트, 유닛 및 각종 이펙트 또한 완전히 다시 만들어졌다.

또한, 게임 내적으로도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다. 전보다 넓은 줌인/줌아웃을 지원하는 게임 내 카메라를 포함한 UI 개선은 물론, 원작에서 잠겨 있었던 16개의 추가 진영이 플레이어블 팩션으로 변경되었다. 더불어 기존에 없던 병종이 추가되고 '상인'을 통한 무역 시스템이 구축되었다.

그러나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았던 원작과 마찬가지로 한국어화에 대한 소식은 아직까지 알려진 바가 없는 상황이다. 2004년 기준으로는 국내에서 수요가 크지 않았던 시리즈였기에 이해가 되는 부분이지만, 최근 몇 년간 국내 게임 시장에서 토탈워 시리즈의 인기가 급상승했음을 감안하면 아쉬운 부분. 세가 퍼블리싱 코리아 또한 한국어화에 대해서는 "뚜렷히 들은 바가 없어 아직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답했다.




다만, '동아시아권을 대상으로 했던 '토탈워: 삼국' 외에도 '토탈워 사가: 브리타니아의 왕좌'등의 타이틀이 한국어화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추후 늦은 시점에라도 한국어화 업데이트가 이뤄질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다.

'로마: 토탈워 리마스터'는 원작의 DLC인 '알렉산더'와 '이민족 침략'을 모두 포함한 버전으로 출시되며 원작 '로마: 토탈워 컬렉션'의 모든 구성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스팀 기준으로 가격은 비할인 상태에서 3만 원으로, 기존의 '로마: 토탈워' 소유자는 50%의 추가 할인 금액을 적용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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