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패들 버튼 기본 탑재할까? '듀얼쇼크5' 특허 이미지 공개

내년 홀리데이 시즌 출시 예정인 PS5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뜨거운 가운데 최근, 듀얼쇼크5와 관련된 새로운 특허 이미지가 공개됐다.

듀얼쇼크5로 추정되는 특허 이미지의 컨트롤러는 외관상 듀얼쇼크4와 큰 차이가 없다. 다만, 후면을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2개의 백 패널 버튼이 추가된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여기에 임의로 키를 추가할 수 있어 보인다.

소니가 엑스박스 엘리트 컨트롤러를 떠올리게 하는 이러한 백 패널 버튼을 추가한 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7일, 소니는 한 차례 '듀얼쇼크4 후면 버튼 어태치먼트'라는 이름의 보조 기기를 공개한 바 있다. 별도의 배터리 없이 듀얼쇼크4 하단에 직접 장착해 이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원형의 OLED 스크린과 2개의 버튼이 존재하며 △, ○, ×, □는 물론 방향키를 포함, 총 16종류의 버튼으로 임의 설정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다만, 듀얼쇼크5의 실제 이미지가 듀얼쇼크4와 거의 유사한 형태로 확정된 건 아니다. 특허 이미지는 어디까지나 특허를 설명하기 요소이기에 기능이 아닌 컨트롤러 디자인은 바뀔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한편, 소니의 차세대 콘솔인 PS5는 2020년 홀리데이 시즌에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출시일을 비롯해 가격 등 자세한 사항은 미정이다.

▲ 공개된 백 패널 버튼 상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