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크: 오디세이, XP 파밍만을 위한 유저퀘스트 제작 금지한다

게임뉴스 | 윤서호 기자 | 댓글: 3개 |



유비소프트는 지난 11일, 어쌔신크리드: 오디세이의 스토리 크리에이터 모드에 XP 파밍만을 위한 퀘스트를 제작하거나, 이를 활용해서 빠르게 레벨 업하는 것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모드는 지난 E3 2019에서 공개된 신규 모드로, 자신만의 퀘스트를 만들고 이를 다른 유저와 공유할 수 있는 모드다. 일부 유저는 게임 내 시스템을 악용해 상당한 양의 XP를 한 번에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퀘스트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이에 커뮤니티와 개발팀은 공식 포럼을 통해서 스토리 크리에이터 모드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방침에 대해서 설명했다. 개발팀은 "양질의 퀘스트를 강조하며, 유저의 창의력을 보강하는 데 주력하고자 했다"고 스토리 크리에이터 모드에 대한 의도를 밝혔다. 그리고 유저가 시스템을 악용해 XP를 대량 획득하는 것에 대해서는 "스토리 크리에이터 모드의 품질과 목적 달성에 해가 될 수 있으며, 유저로 하여금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경험을 하지 못하게 한다"라고 하면서 금지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설명했다.

한편 유비소프트는 유저가 XP를 좀 더 원활히 획득할 수 있도록 XP 부스터 등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토리 크리에이터 모드로 제작된 퀘스트는 모든 플랫폼에서 즐길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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