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웨덴 교류전 관람한 문 대통령, "문화 달라도 소통할 수 있는 게 e스포츠 장점"

게임뉴스 | 장민영 기자 | 댓글: 147개 |



대통령과 국왕이 지켜본 e스포츠 최초의 대회가 열렸다.

14일 스웨덴 에릭슨 스튜디오에서 '한국-스웨덴 e스포츠 교류전'이 열렸다. 이번 친선전은 대한민국-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추진된 경기로, 유럽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의 국왕 칼 구스타프 16세가 함께 참석해 관람했다. 교류전의 종목은 서머너즈워와 리그 오브 레전드로 양국의 선수들이 우호를 다졌다.

서머너즈워 첫 경기가 끝나고 문제인 대통령이 나와 스웨덴과 한국의 e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먼저, 경기를 직접 관람한 뒤 "정말 놀라웠다. e스포츠가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이유를 알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현장 선수들에게는 "박진감 넘치는 전략을 보여주는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대한민국의 게임 수준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스웨덴 솜씨 역시 놀랍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다음으로 e스포츠와 스포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e스포츠는 최근 스포츠의 또 다른 종목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말로 시작해 "2018 아시안게임 시범 종목으로 채택됐고,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도 e스포츠와 전통 스포츠의 협력 방안을 모색 중이다"고 e스포츠의 가치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성장하는 5G와 스웨덴, 그리고 e스포츠의 관계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최근 5G의 성장과 함께 놀라운 속도로 e스포츠가 발전하는 것 같다. 특히, 스웨덴과 한국은 게임 산업과 5G 시대를 이끄는 선도국"이라고 표현했다. 나아가, e스포츠에 대해 "더 의미 있는 건 양국의 팬들이 서로 응원하며 소통하고 있다는 것이다. 스웨덴 국적의 세계적인 LoL 선수인 '레클레스'가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왔고 한국 팬도 있다. 문화가 다르지만 소통하고 나눌 수 있다는 게 e스포츠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첨단 산업 분야를 이끄는 양국이 앞으로도 좋은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원한다"는 말로 마무리했다.



▲ 서머너즈워 1경기 준비하는 두 선수


한국-스웨덴 e스포츠 교류전 스포티비 공식 중계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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