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로봇대전'이 PC로 나온다... V, X 스위치-스팀 이식 발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13개 |



슈퍼로봇대전이 시리즈 최초로 PC 시장을 직접 겨냥한다. 반다이남코는 공식 SNS를 통해 '슈퍼로봇대전 V'와 '슈퍼로봇대전 X'의 닌텐도 스위치 및 PC 버전인 스팀판 이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에 그간 거치형, 휴대용 가릴 것 없이 콘솔 시장을 위주로 전개됐던 시리즈의 유저 폭도 한층 넓어지게 됐다.

글로벌 시장까지 타깃으로 삼으며 출시된 세 편의 글로벌 판권작 '슈퍼로봇대전 V, X, T'는 한국어화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 등 다양한 언어로 정식 발매됐다. 수요층이 늘며 그간 판매량 부진이 이어지던 시리즈의 매출도 반등에 성공했다. 금번 스팀 버전의 출시로 시리즈는 콘솔이 없는 유저 및 PS4나 PS VITA가 없는 스위치 유저까지 함께 흡수하며 더 많은 플레이어를 유치할 수 있게 됐다.

이식되는 '슈퍼로봇대전 V'는 2017년 작품으로 가밀라스에 의해 죽음의 별이 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떠나는 '우주전함 야마토 2199'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용자 시리즈 '용자특급 마이트가인'이 시리즈 최초로 합류한 작품이기도 하다.

2018년작 '슈퍼로봇대전 X'는 그간 슈퍼로봇대전에서 종종 볼 수 있었던 이세계에 판타지 세계관을 더하며 다양한 작품과 스토리를 전개했다. 국내 팬에게는 익숙한 '신비한 바다의 나디아'와 '씽씽캅'으로 방영했던 '마신영웅전 와타루' 등이 참전한 작품이기도 하다.

한편 게임의 상세한 이식 내용이나 추가 콘텐츠에 대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발표 역시 일본 지역에 한정되며 국내 정식 발매 및 한국어화에 대한 내용 역시 담지 않았다. 다만, 최근 작품이 일본보다 해외에서 더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글로벌 판권작 모두 한국어화가 진행된 만큼 국내 팬들 역시 정식 발매를 기대할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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