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포함, E3 2020 참가 기업 공개

게임뉴스 | 강승진 기자 | 댓글: 38개 |



E3 2020에서 엔씨소프트의 대규모 부스를 만날 수 있을까?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Entertainment Software Association: ESA)가 주관하는 E3 2020 참가 기업 목록에 엔씨소프트가 포함됐다.

이번 참가 기업 목록은 ESA가 현지 시각으로 13일 국제 게임 박람회 E3 2020의 홈페이지 오픈하며 공개됐다. 엔씨소프트는 베데스다, 스퀘어 에닉스, 캡콤, 테이크 투, 엑스박스 등 E3와 함께해온 대표 게임 기업들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과거 리니지2나 시티 오브 히어로 등 북미 서비스 게임들을 필두로 E3에 참여하기도 했다.하지만 최근에는 길드워 개발사인 자회사 아레나넷이 웨스트 홀과 사우스 홀을 잇는 콩코스 레벨에 소규모 부스를 설치하는 수준에 그치는 등 대규모 부스 참여는 없었다.

엔씨소프트가 당장 새롭게 미주 지역의 서비스를 예고한 대작이 없는 만큼 E3를 통해 준비 중인 신규 프로젝트의 공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국내 모바일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리니지2M의 글로벌 출시 일정 발표 역시 추측해볼 수 있다.

한편, 이번 기업 리스트 외에 추가 참가 기업 목록은 추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지난 13일 진행된 컨퍼런스콜 중 E3 2020에서 신작 세부 정보를 공개한다고 전한 펄어비스의 이름은 이번 목록에 포함되지 않았다. ESA 역시 개발사 목록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더 많은 기업이 행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목록에는 이미 불참을 선언한 소니와 지난 해 팬페스트 행사로 E3 기간을 대체한 EA 역시 목록에 빠졌다. 또한, 홈페이지 오픈에 앞서 그간 E3에 참가해 다양한 행사의 호스트 및 기획을 담당한 제프 케일리 역시 행사 불참을 알렸다. 기업과 업계 전문가의 연이은 불참에 이번 E3는 ESA의 새로운 비전 제시가 필요한 게임박람회가 될 전망이다.

국제 게임 박람회 E3 2020은 오는 6월 9일부터 3일간 로스앤젤레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ESA는 현재 기업 전시 신청을 받고 있으며. 또한, 2017년 일반 참관객에 문호를 연 이래 판매되고 있는 참관 배지는 추후 판매될 예정이다. 게이머 배지는 165달러, VIP 라운지와 호텔 예약 서비스, 전용 액세스 등 3일간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엑스포 배지는 995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아래는 현재까지 E3 참가가 확정된 기업 리스트다.

- 액티비전 퍼블리싱
- 아마존 게임 스튜디오
-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 베데스다 소프트웍스
- 캡콤 USA
- 딥 실버
- 에픽 게임즈
- 겅호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 호리 USA
- 칼립소 미디어 그룹
- 콘트롤프릭
- 엔씨소프트
- 엔드림즈
- 닌텐도 아메리카
- 엔비디아
- 오큘러스
- RDS 인더스트리
- 리벨리온
- 세가
- 스퀘어 에닉스
- 테이크 투 인터랙티브
- THQ 노르딕
- 유비소프트
- 언네임드 VR
- 워너브라더스 게임즈
- 엑스박스
- 엑시드
- 엑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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