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전 직원들에게 '에어팟 프로' 쏜다

게임뉴스 | 이두현 기자 | 댓글: 34개 |


▲ 넥슨코리아 이정헌 대표

넥슨 전 직원들이 '에어팟 프로'를 받는다.

30일 넥슨은 사내 스트리밍을 통해 전사 공지를 했다. 넥슨 임직원들이 지난 2019년 크고 작은 논란을 겪었던 만큼, 그간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었다.

공지를 본 넥슨 직원은 "임직원들에게 사전 질문을 받아 회사가 답하는 내용이었고, 민감한 내용도 피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넥슨은 전 직원들에게 '에어팟 프로'를 선물했다. 넥슨코리아 산하 관계사 전원이 에어팟 프로를 받는다. 넥슨코리아 산하 전 직원은 약 5천 명으로 추정된다.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에어팟 프로 가격이 329,000원 임을 감안하면, 선물 가격으로 약 16억 4,500만 원을 쓰는 셈이다.

넥슨 관계자는 "2019년 여러 변화와 도전적인 환경 속에서도 놀라운 성장을 보여준 한국 지역 직원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라며 "올해 초부터 준비를 진행했는데, 물량 수급 등의 영향으로 시점이 지연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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