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죽으면 그게 평화지', 모탈컴뱃1의 피스메이커

동영상 | 강승진 기자 | 댓글: 3개 |
'모탈컴뱃1' DLC 컴뱃 팩을 통해 등장이 예고된 DC 유니버스의 피스메이커가 배우 존 시나의 외형과 목소리와 함께 자신만의 정의를 실천한다.

● 영상에 잔혹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시청에 주의하세요

네더렐름은 22일 공식 채널을 통해 피스메이커의 게임 플레이를 공개하며 게임 속 모습을 직접 공개했다. 영상은 맥스(구 HBO맥스)의 드라마 '피스메이커'의 오프닝에서 충격을 줬던 피스메이커 댄스를 그대로 재현하며 시작됐다.

인게임 영상에서도 피스메이커는 영화, 드라마에서 보여주는 무기들과 장비를 적극 활용한다. 독 다트를 꽂아 입으로 불어 적을 제거하는 블로우건부터 총신이 긴 특유의 데저트 이글, 다양한 능력이 담긴 헬멧에 훌륭한 사이드킥 독수리 이글리도 등장한다. 특히 원작 코믹스에는 없었지만, 드라마 시즌 말미 등장한 방패 역시 사용해 모탈컴뱃1의 피스메이커가 실사화 캐릭터를 기반으로 했음을 분명히 한다.




물론 이러한 장비 없이도 외형만 봐도 실사 버전이 기반이 됐음을 알 수 있다. WWE 슈퍼스타이자 배우 존 시나의 모습에 목소리까지 같기 때문이다. 여기에 드라마에서 보여준 모습처럼 소닉 붐 헬멧으로 상대를 밀어내고 '안티 그라비티 발동'을 외치며 헬멧에 달려 하늘로 날아오르기도 한다. 페이탈리티 역시 버터플라이 숙주 하나를 토마토주스로 만들었듯 소닉 붐 헬멧으로 마무리한다.

레더렐름은 '모탈컴뱃1' 컴뱃 팩에 일반적인 히어로와는 결이 다른, 엇나간 히어로 3인방을 게스트 캐릭터로 추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인빈시블'의 옴니맨, DC의 피스메이커, '더 보이즈'의 홈랜더가 그 주인공이다. 앞서 옴니맨이 이미 합류했고 피스메이커는 얼리 액세스로 28일, 홈랜더는 상반기 게임 합류가 예정되어 있다.

한편 피스메이커는 DC의 사랑을 받는 캐릭터기도 하다. 제임스 건 감독은 수어사이드 스쿼드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제작 당시 피스메이커를 작품의 핵심 인물로 내세웠다. 특히 배우의 호연도 인기에 한몫했고 제임스 건 역시 피스메이커를 주인공으로 한 동명의 드라마를 연출했다. 이후 DC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가 된 제임스 건은 이전 DC 확장 유니버스 작품을 새로운 세계관인 DC 유니버스에 포함시키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피스메이커 시즌2는 그대로 DC 유니버스에 편입시켰다. 제임스 건은 자신의 SNS를 통해 쇼를 얼마나 아끼는 지에 대해서도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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